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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6일 (월) 20:29 기준 최신판

Македонски јазик
마케도니아어
주요사용국북마케도니아
원어민 약 300만 명
어족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
동부 남슬라브어군
마케도니아어
문자키릴 문자
언어 코드
ISO-639MK
주요 사용 지역
동유럽(북마케도니아)

개요

마케도니아어는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이자 북마케도니아의 공용어이다. 북마케도니아 인구의 80% 정도의 모어이며 전체 화자수는 300만 명 정도이다. 불가리아, 그리스, 세르비아, 루마니아에 소수 모어 화자가 존재한다.

비교적 근세기에 독자성이 형성된 언어이다. 20세기 들어서 크르스테 미시르코프(Крсте Мисирков, 1874–1926), 코초 라친(Кочо Рацин, 1908–1943), 블라제 코네스키(Блаже Конески, 1921–1993)와 같은 민족 문학작가들의 노력에 의해 독자적인 언어로서의 정서법, 문법 등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북마케도니아가 슬라브화되기 전인 마케도니아 왕국 시절에 오늘날의 마케도니아 지역(그리스의 마케도니아와 북마케도니아 모두)에서 쓰였던 고대 마케도니아어[1]와는 엄연히 별개의 언어다. 고대 마케도니아어가 고전 그리스어의 방언이었던 것과 달리 현대 마케도니아어는 현대 북마케도니아가 이미 조상 대에 슬라브화된 상태라서 상술한 것처럼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에 속한다. 다만 오늘날의 그리스 지역과 북마케도니아 지역 모두 발칸 반도의 정교회 문화권이고 마케도니아 왕국, 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시절에 한 나라의 영토였던 역사도 있는 만큼 현대 마케도니아어와 그리스어 계통의 언어들은 언어동조대 관계이다. 북마케도니아는 지리적인 이유로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 중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은 나라이기도 하니 말이다.[2]

각주

  1. 마케도니아 왕국의 그리스 통일을 기점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언어가 고대 아테네어로 바뀌었다가 이후 다시 코이네 그리스어로 바뀌었다.
  2. 흔히 그리스의 전통의상으로 알려진 푸스타넬라는 북마케도니아의 전통의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