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류 유머/연합

개요

반인류 유머의 연합에 대해서 다룬다.

간첩

제2차 인류제국-네프티스 전쟁이 한창이던 어느 날. 네프티스 연합총회에 침투한 인류제국 첩보원을 신고, 체포한 네프티스 사무관이 박이박 총장으로부터 훈장을 받게 되었다. 박이박으로부터 물었다.

"사무관, 사무관은 어떻게 하여 인류제국 첩보원을 잡을 수 있었소?"

사무관 왈,

"옙, 무명 원로께서 말씀하시기를 "인류제국 스파이들은 모연합 네프티스를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호시탐탐 감시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총장님이 연설할 동안 코를 골며 퍼질러 자고 있을 때, 유일하게 그 작자만이 눈을 빛내며 총장님의 연설을 열심히 캡쳐하고 있었습니다."


정치범1

어느 수용소에 있었던 일이다.

"자네는 어쩌다 이곳 감옥에 왔나? 정치범인가, 아니면 일반범인가?"

"정치범입니다."

"정치범이라... 음,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그게... 사연이 좀 길어지겠습니다. 저는 원래 배관공 일을 하는데요. 한번은 네프티스 연합본관의 하수도가 망가져서 네프티스 사무국에서 하수도를 고치라고 부르길래, 하수도 상태를 살펴보았거든요. 그런데 하수도 파이프 전부 녹이 심하게 슬고 썩은 게 태반인지라 전부 새 걸로 교체해야 해서 "이거...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 않네요. 전부 싹 갈아야겠는데요."라고 말했지요. 그러더니 연합기밀누설죄와 내란죄로 7년 형을 선고하더군요."


정치범2

이건 네프티스 법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판사가 물었다. "피고는 무슨 일로 법정에 왔소?"

피고가 대답했다. "저는 통신기술자입니다. 네프티스 총회장 사무실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교체하고 있었죠. 그런데 와이파이 공유기가 너무 옛날 것이라서 속도가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얘가 너무 느려터져서 문제네요. 너무 느려서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오래 사용했으니 새로 갈아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검찰이 저를 기소하더군요."

피고는 그날 살인미수죄와 사실적시명예훼손죄로 20년을 선고받았다.


참으로 위대한 도약

네프티스 제3차 총회에서 총장이 한 말이다.

"우리 네프티스 중앙위원회는 현재 친인류 제국주의자들이 멸망의 기로에 서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 반인류 네프티스 체제는 틀림없이 인류제국의 상태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네프티스 총회 입장권

Q. 네프티스 총회 입장티켓은 비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A. 경기 시간이 UFC보다 길어서

네프티스 총회가 열리기만 하면 싸움판이 된다는 것을 비꼰 유머다.

선거관리위원장과 국제분쟁중재위원장

어느날 네프티스 연합장 박이박이 인류제국을 귀빈 방문했다.


환영 연회자리에서 인류제국 행정관이 인류제국 관료들을 소개하는데 선거관리위원장을 소개하다가 박이박이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박이박이 "아, 죄송합니다. 인류제국은 선거를 치루지 않는데 선거관리위원장을 두군요."라고 말하자 행정관은 그만 정색하고 말았다.
연회장의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행정관이 대답하길, "하하, 괜찮습니다. 저도 작년에 네프티스를 방문했을 때 당신들이 국제분쟁중재위원장을 소개했을 때 웃음 참느라 죽을뻔 했거든요."

둘이 만나고 있다는 자체가 유머다.

지령문

인류제국 첩보대가 네프티스 연합을 제거하기 위한 지령문이다.

지령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일 노련한 요원에게 핵심 요인의 암살을 맡긴다.

두 번째로 노련한 요원에게 건물의 폭파를 맡긴다.

들어온 지 1년이 되어가는 요원에게 작전 중 주변 경계 업무를 맡긴다.

마지막으로 신입에게는 반인류의 분열을 유도하는 업무를 맡긴다.

신입은 지령문을 받자 마자 어려운 임무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령문 아래 붙여져 있던 글귀 하나.

”신입, 제일 심심한 업무를 줘서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