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적 고려

개요

사도적 고려(Apostolicae Curae)[1]는 교황 레오 13세가 성공회의 사도계승의 부정을 선언한 회칙으로, 1896년 9월 13일에 반포되었다. 성공회 안에서는 1550-1552년에 처음 도입되고 가톨릭 신자인 메리 여왕이 통치하는 시대에 폐지된 에드워드 6세의 서품 예식서 (Ordinale)는 마침내 1559년부터 성직 서품에 쓰였다. 성체성사에 관련된 진술, 특히 미사의 희생제사로서의 성격과 관련하여, 이 서품 예식서를 따르고 있는 성공회 서품은 로마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2]

내용

성공회의 반응

각주

  1. 이하 개요와 번역 문단은 '하인리히 덴칭거 :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 덴칭거 책임번역위원회,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BCK), 2017(이하 덴칭거)에서 발췌, 주석은 편집자 주.
  2. 성공회가 가톨릭과 다른 교파이므로 굳이 인정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교회 일치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현대 성공회로서는 유감스럽게 여길 여지가 크기는 하다. 또한 단순히 가톨릭이 감정적이라거나 성공회가 타교파라서만 비판한 게 아니라 신학적 근거를 들어 성공회의 서품방식을 지적한 것이므로 천주교로부터의 인정과는 별개로 신학적 논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