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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英帝國Great Britain

대영제국
Great Bri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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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폭설의 갈망-열강-대영제국 국장.webp
국기 국장
Dieu et mon droit
신과 나의 권리
위치 및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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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영국 본토 와 그에 부속된 전 세계의 식민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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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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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런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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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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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설정상 4억 5800만명
공용 언어 영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영국 성공회
종교 제도 준-정종분리
국군 대영제국군
황실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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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식민제국
국가 원수 국왕
조지 5세
내각 수반 윌리엄 크리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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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 혼합 경제
화폐 이름 파운드 Pound
기호 £
환율 1£ = 4.86$
ab_channel=DukeofCanada

» 개요

대영제국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식민지를 보유했던 국가였으나,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축소된 식민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열강의 지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산업혁명의 선구자로서 경제적 우위를 차지했으나, 정치적·군사적 도전과 내부 불안으로 인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현재 대영제국의 핵심 영토는 브리튼 제도와 제한된 식민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군력과 금융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식민지와 본토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는 점점 대영제국을 뒤흔들고 있으며, 영국은 내부 개혁과 외교 전략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자 하고 있다.

» 역사

[ 산업혁명과 제국의 확장 ]
18세기 후반,
대영제국의 기틀은 산업혁명을 통해 더욱 견고해졌다. 18세기 말부터 시작된 기계화와 대량생산은 영국을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만들었으며, 면직물 산업, 철강업, 조선업 등의 발전은 무역과 해상 패권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런던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파운드화는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통화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기의 영국은 해양 진출을 가속화하며, 인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로 식민지를 확장해 나갔다. 플라시 전투(1757) 이후 동인도회사는 인도에서 사실상의 정부 역할을 하게 되었고,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와 허드슨 베이 지역의 통제권을 확고히 하였다. 19세기가 도래하면서 아프리카 식민지 개척이 본격화되었고, 케이프타운은 남아프리카의 영국 지배를 상징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계 보어인들과의 충돌이 발생했으며, 이는 이후 영국-보어 전쟁의 불씨가 되었다.

[ 대영제국의 절정과 빅토리아 시대 ]
토리아 여왕(1837-1901)의 통치기는 대영제국의 황금기로 평가된다. 이 시기 영국은 세계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 군사, 외교 모든 방면에서 최강국으로 군림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런던 증권거래소는 국제 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했고, 영국은 자본주의의 최전선에서 세계 무역을 장악했다. 1869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은 영국의 중동과 인도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는 대영제국의 해양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번영의 이면에는 식민지 착취가 있었다. 동인도회사는 인도에서 대규모 철도망과 행정 체계를 구축했지만, 이는 철저히 영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현지인들은 노동력과 자원을 제공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1857년 인도 대반란(세포이 항쟁)이 일어났지만, 영국은 이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더욱 강력한 식민지 통제 체계를 확립했다. 같은 시기 아프리카에서는 영국이 독일, 프랑스 등과 식민지 분할을 조율하며 케이프타운에서 카이로까지 연결되는 거대한 영토를 계획하는 ‘아프리카 종단 정책’을 추진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보어인들과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 1899년 보어 전쟁이 발발하였다. 영국은 승리했으나 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이는 제국주의 정책의 한계를 노출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또한, 중국과의 아편 전쟁을 통해 홍콩을 차지하고, 일본, 조선과도 조약을 체결하며 동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했다. 하지만 독일 제국의 급부상과 러시아와의 중앙아시아 패권 다툼(그레이트 게임)은 영국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었다.

[ 20세기의 전환점과 대영제국의 유지 전략 ]
20세기
가 도래하면서 대영제국은 한층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변화의 길목에 서게 되었다. 독일과 미국이 새로운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영국의 독점적 경제 지위는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식민 제국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해군력을 바탕으로 국제 무역의 중심지를 지켰다. 대영제국의 지도층은 확장을 지속하는 대신 기존 영토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는 전략을 채택했고, 식민지 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갔다. 동인도회사는 인도에서의 행정권을 지속적으로 행사하며 제국의 경제적 중추 역할을 했고, 남아프리카와 캐나다국, 허드슨 베이 회사 등의 영토는 영국 본토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국내적으로는 산업 구조의 변화와 노동 계급의 성장으로 인해 사회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는 자유당과 보수당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노동당이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계급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아일랜드 문제 또한 심각한 도전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영국 왕실과 의회는 강력한 중앙 권력을 유지하며, 국내외적으로 대영제국의 위상을 지키려 했다.

[ 영광의 시대: 무너진 제국의 틀 속에서 ]
국주의의 정점에 서 있던 대영제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균열을 맞이했다. 확장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하지만 곳곳에서 독립의 움직임이 감지되었으며, 특히 인도와 이집트에서 민족주의 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영국은 이를 무력과 외교를 병행하며 통제하려 했지만, 변화의 물결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영제국은 여전히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남아 있었으며, 수에즈 운하를 포함한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함으로써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동인도회사와 허드슨 베이 회사 같은 준정부 기업들은 경제적 지배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남아프리카와 이집트 케디브국은 영국의 정치적 영향 아래에 있었다. 해협 식민지는 동남아시아에서의 마지막 영국 거점으로 기능했으며, 영국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경제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했다. 제국이 무너지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영국은 그 틀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20세기를 맞이했다. 완전한 해체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제국 질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었으며, 이는 향후 세계 질서의 변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 식민지

[ 대영제국의 식민지 목록 ]
백야-폭설의 갈망-열강-대영제국.png
[ 대영제국 대외영토관리국 ]
[ External Territories Administrative Authority ]
백야-폭설의 갈망-허드슨.png
백야-폭설의 갈망-인도.png
백야-폭설의 갈망-캐나다.png
[ 허드슨 베이 회사 ]
[ Hudson's Bay Company ]
[ 동인도 회사 ]
[ East Indies Company ]
[ 캐나다국 ]
[ State of Canada ]
백야-폭설의 갈망-이집트.png
백야-폭설의 갈망-말라야.png
백야-폭설의 갈망-남아프리카.png
[ 이집트 케디브국 ]
[ خديوي مصر ]
[ 해협 식민지 ]
[ Straits Settlements ]
[ 남아프리카 연방 ]
[ Unie van Suid-Afrika ]
[ 대외영토관리국 정보 ]
대외영토관리국(ETAA)은 대영제국의 해외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기관으로, 과거 식민부(Colonial Office)에서 발전한 조직이다. 공식적으로는 해외 영토들의 자치와 행정적 독립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제국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과거 대영제국의 식민지들은 형식적으로 독립했거나, 아니면 완전한 자치권을 가진 행정구역으로 개편되었다. 하지만 ETAA는 이러한 지역들이 영국 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ETAA는 크게 세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첫째, 경제적 관리를 통해 해외 영토가 영국 경제권 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한다. 주요 광물과 자원의 채굴권은 여전히 영국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으며, 금융 시장 역시 런던의 지배 아래 있다. 둘째, 군사적 전략 거점을 유지하고 해외 영토 내 안정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독립을 선언한 국가라도 영국군이 주둔하거나, 친영 정부가 유지되도록 정치적 개입이 이뤄진다. 셋째, 문화적·행정적 동질성을 유지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영국과 해외 영토 간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려 한다.

ETAA는 공식적으로는 해외 영토들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선전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과거 제국의 영향력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유지하는 기구다. 이를 두고 영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으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강경한 제국주의적 입장을 유지하려는 세력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 허드슨 베이 회사 정보 ]
허드슨 베이 회사는 공식적으로는 상업적 기업이지만, 사실상 캐나다 북부와 북극 지역을 통치하는 준정부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7세기부터 북미 대륙에서 활동해 온 이 회사는, 시대가 변하면서 무역업에서 자원 개발, 금융, 군사 보조 기능까지 확대하며 독특한 형태의 지배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허드슨 베이 회사는 북극권 및 캐나다 서부의 주요 천연자원을 독점적으로 관리한다. 유전, 광산, 수력발전소 등의 시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영국 본국과 캐나다국 정부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회사가 실질적인 행정 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의 원주민 및 정착민 사회는 회사의 통제 아래 놓여 있다. 이는 영국 정부가 캐나다 북부에 대한 직접적인 행정을 담당하지 않고, 대신 회사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설명될 수 있다.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북극항로 개척과 함께 군사적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자체적인 방위군을 운영하며 영국군과 협력하여 지역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허드슨 베이 회사는 단순한 경제 조직을 넘어 대영제국의 북미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 동인도회사 정보 ]
동인도 회사는 과거 19세기 후반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으나, 이후 경제적 필요성과 대영제국의 영향력 유지를 위해 부활하여,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사실상의 행정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인도 아대륙과 동남아시아 일대의 무역을 독점하며, 차, 향신료, 면화 등의 자원을 영국 본국과 국제 시장으로 유통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또한, 현지 금융과 산업을 장악하고 있어,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은 실질적으로 영국의 경제적 지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태다.

행정적으로는 영국 정부와 협력하여 현지 정치에 개입하며, 친영 성향의 지도층을 지원하거나 반영 세력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식적인 식민 지배보다 훨씬 더 유연한 방식으로 대영제국의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군사적으로도 독립적인 방어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설 군대와 보안 조직을 통해 영국 정부의 개입 없이도 자체적인 질서 유지가 가능하다.
[ 캐나다국 정보 ]
캐나다국은 대영제국의 북미 직할지로, 형식적으로는 자치적 행정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영국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 아래 있다. 본래 자치령으로서 높은 수준의 독립권을 누렸으나, 제국의 영향력이 재확장됨에 따라 영국의 지배가 다시금 강화되었다.

경제적으로 캐나다는 영국의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지이자 물류 중심지로 활용된다. 풍부한 목재와 광물 자원, 그리고 넓은 농경지는 영국 본국의 산업과 식량 공급을 뒷받침하며, 이에 따라 캐나다의 경제는 영국 수출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영국 총독이 모든 정책을 승인하는 체제이며, 현지 정부는 제국의 방침에 따라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독립적 정치 활동이 제한되며, 반제국주의적 움직임은 강력한 탄압을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억압적 통치에도 불구하고, 영국과의 오랜 유대관계 속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은 제국의 일원으로 남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군사적으로 캐나다는 북극과 북미 방어를 위한 전략적 기지 역할을 하며, 주요 항만과 철도망은 영국 해군과 육군의 병력 이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북극항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이집트 케디브국 정보 ]
이집트 케디브국은 공식적으로는 자치적인 군주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대영제국의 보호국이며, 영국 정부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있다.

경제적으로는 수에즈 운하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이 운하의 통제권을 통해 대영제국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 무역로를 지배하고 있다. 영국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이집트는 본국의 경제 시스템에 편입되었으며, 농업과 면화 산업이 영국 경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케디브가 명목상의 통치자로 남아 있으나, 실질적인 권력은 영국 총독과 행정관들이 행사하며, 반영국적인 움직임은 강력한 군사적 개입으로 진압된다.

군사적으로는 영국군이 주둔하여 운하와 주요 항만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는 제국의 생명선으로 기능하고 있다.
[ 해협 식민지 정보 ]
해협 식민지는 동남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영국령 직할 식민지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말라카와 페낭 등과 함께 제국의 동남아 무역 거점 역할을 한다.

경제적으로 해협 식민지는 동인도 회사 및 대영제국의 무역 중심지로서 기능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유럽과 중국을 잇는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주석, 고무, 향신료 등 동남아의 주요 자원들이 이곳을 거쳐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며, 항만과 금융업이 발달하여 국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행정적으로는 영국 총독이 직접 통치하는 체제이며, 본국의 지시 없이 독자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일정 수준의 자치적 운영이 허용되기도 한다.

군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방어의 핵심 기지로 활용되며, 영국 해군과 공군의 주요 거점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인도 회사를 비롯한 여러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해협 식민지는 대영제국의 동방 정책을 실현하는 전초기지로 기능한다.
[ 남아프리카 총독부 정보 ]
남아프리카 총독부는 과거 영국령 남아프리카 연방의 뒤를 이어 대영제국의 직할 통치 아래 놓인 행정 구역이다. 한때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남아프리카는, 대영제국이 보다 직접적인 통치를 요구하게 되면서 총독부 체제로 전환되었다.

남아프리카는 풍부한 광물 자원과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영국 정부는 이곳을 자원 채굴과 무역 중심지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금과 다이아몬드 채굴 산업은 여전히 제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로 인해 현지 경제 구조는 영국 중심의 자원 수출 시스템에 깊이 묶여 있다.

정치적으로는 영국 총독이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있으며, 현지 행정은 영국 정부가 직접 임명한 관료들이 운영한다. 과거 백인 정착민들에 의해 구축된 자치 정부는 해체되었으며, 모든 주요 정책은 런던에서 결정된다. 이에 따라 현지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불만이 표출되지만, 영국군이 강력한 치안 통제를 유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저항은 어려운 상황이다.

군사적으로는 인도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영국 해군의 주요 기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제국 해상 교통망 유지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는 인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영국 영향력을 유지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 주목할 점

1. 제국주의의 틀을 유지한 채 변형된 지배 구조
대영제국은 공식적으로 과거의 제국주의적 형태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직접적인 식민 지배보다는 경제적·행정적·군사적 통제를 통해 각 지역을 사실상 종속 상태로 두고 있으며, 이는 표면적으로는 독립적이나 실질적으로는 영국의 통제 아래 있는 행정체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2. 기업과 정부의 융합된 지배 체제
대영제국은 과거보다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드슨 베이 회사(HBC)와 동인도 회사(EIC) 같은 역사적인 기업들은 단순한 상업 조직을 넘어 행정과 군사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준정부 기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들은 제국의 핵심 정책을 직접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제국의 확장과 지배를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3. ‘자치’라는 명목 아래 유지되는 강한 통제
캐나다국이나 이집트 케디브국처럼 일부 지역은 자치적인 정치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어떤 중요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상태다. 이는 과거의 직접적인 식민 통치와는 다르게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강한 중앙 통제를 유지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라 할 수 있다.

4. 수에즈 운하와 해상 교통로를 통한 전략적 지배
영국은 여전히 해양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해상 무역로의 핵심 지점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수에즈 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항로로서, 이를 장악한 대영제국은 전 세계 무역과 물류 흐름을 사실상 통제하는 위치에 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해협 식민지 또한 태평양과 인도양의 무역 중심지로서 영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여준다.

5. 북극항로와 극지방 개발의 선두 주자
대영제국은 기존의 대서양·인도양 항로뿐만 아니라, 북극항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드슨 베이 회사(HBC)는 북극 탐사와 항로 개척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북극해 항로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 및 기타 강대국들과의 경쟁에서 영국이 새로운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6. 군사력의 집중과 식민지 방어 시스템
영국군은 과거보다 더 적은 규모로 운영되지만, 여전히 제국 방어를 위해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 해협 식민지, 이집트 등은 제국의 군사 요충지로 활용되며, 현지 영국군은 반란 및 외부 세력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허드슨 베이 회사와 동인도 회사처럼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사설 군대도 실질적으로 제국의 방위 체계에 포함되어 있다.

7. 기존 제국주의 열강과의 관계 변화
대영제국은 과거와 달리 강압적인 확장보다는 기존 영토의 방어와 경제적 통합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일본과의 관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이며,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국가들과는 협력과 견제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존 제국주의 열강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8. 기존 민족 운동 및 독립 운동의 억제
대영제국은 여전히 식민지 및 종속 지역에서의 민족 운동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다. 무력뿐만 아니라 경제적 종속, 정치적 협박, 문화적 동화 정책 등을 활용하여 반제국주의 세력을 무력화하며, 철저한 정보 통제와 여론 조작을 통해 대중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9. 산업화된 제국 경제 체제
영국은 여전히 강력한 산업 경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확보와 제조업 발전을 위해 식민지 경제를 철저히 착취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광물 자원, 캐나다의 목재와 농업, 이집트의 면화 산업, 동남아의 고무와 주석 산업 등은 영국 본국의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이는 제국의 지속적인 경제적 우위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10. 내부 불안과 제국의 미래
대영제국이 강력한 중앙 통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식민지 지역에서의 독립 요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제국 내부에서도 제국주의 정책에 대한 반발과 비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거보다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면서, 영국 본국과 식민지 간의 불만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요소들은 대영제국이 장기적으로 현재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그래서...
대영제국은 제국주의가 공식적으로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그 틀을 유지하면서 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로 변화했다. 과거와 달리 강압적인 식민 지배보다는 경제적·정치적·군사적 종속 관계를 통해 제국의 이익을 보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세기에도 여전히 강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인 불안 요소와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대영제국이 언제까지 이러한 형태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