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노비치 왕조(식혜)

Royal Coat of arms of Serbia (1882–1918).svg 세르비아 왕국
관련 문서

[ 펼치기 · 접기 ]

카라조르제비치 왕조 휘장.png
세르비아 국왕
[ 펼치기 · 접기 ]

Династија Обреновића
Veliki dvorski grb Obrenovića.svg
창립일
1815년
창립자
밀로시 오브레노비치
現 수장
없음
국가
세르비아 왕국(1815~1842, 1858~1903)

목차

개요

19세기 초 제2차 세르비아인 봉기의 지도자인 밀로시 오브레노비치를 시조로 하는 세르비아 왕국의 왕실 가문이다. 카라조르제비치 가문과는 오랜 세월 경쟁했다. 1815년부터 1842년까지 세르비아 공국을 통치하다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가 헌법수호군에 의해 폐위된 이후 잠시 단절되었다가, 밀로시 오브레노비치가 다시 권력을 잡은 1858년부터 세르비아를 통치했다. 그러나 1903년 세르비아 왕국의 제2대 국왕 알렉산다르 1세가 어머니의 시녀이자 과부였던 드라가 마신과의 결혼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5월 혁명으로 후사 없이 살해당하면서 카라조르제비치 가문에게로 왕좌가 넘어갔다.

오브레노비치 왕조는 특이하게 왕위 계승권이 부계 친족이 아닌 모계 친족에게 주어지는데, 이는 가문명인 오브레노비치가 밀로시 오브레노비치의 어머니 비쉬냐의 사별한 전 남편의 이름 오브렌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브레노비치 왕조의 왕위 요구자로는 오브렌의 친자 야코프의 후손인 프레드라크 야코블리에비치와 알렉산다르 1세의 내재종여동생의 손자 니콜라 페트로비치-네고시가 있다. 특히 니콜라 페트로비치-네고시는 몬테네그로 왕국의 왕위 요구자이기도 한데, 그 또한 후사가 없는데다 90이 넘는 노령인지라 오브레노비치 왕조는 사실상 멸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