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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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왕은 백성을 하늘로 삼으니, 백성이 함께하면 편안하고 백성이 도와주면 강성하며, 백성이 비난하면 위태로워지고 백성이 등을 돌리면 멸망한다.

(王者以百姓爲天 百姓與之則安 輔之則強 非之則危 背之則亡)


전한 한영(韓嬰)의 <한시외전>(韓詩外傳)

왕(王, King)은 한 나라의 군주, 임금을 가리킨다.[1][2]

각주

  1. ↑ 갑골문에선 王은 아래 변이 넓고 위는 도끼 모양을 하고 있다. 고대 중국에선 도끼가 권력을 상징했기 때문에 도끼를 최고의 권력을 가진 왕의 상징으로 썼다.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고대 국가들이 비슷했다. 고대에서 도끼, 낫, 칼 등은 '언제든지 나의 목을 벨 수 있는 자', 즉 언제든 나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자라는 의미였다. 이외에도 갑골문의 모양 해석에는 몇몇 이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중국 한나라 시대의 학자인 허신(許愼)은 갑골문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서(篆書) 등 이미 원형에서 많이 변형된 후세의 자체만 보고 하늘과 사람 사이(二)의 중간에 위치하여(一) 하늘과 백성을 연결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서 하늘의 명으로 만민을 통치하는 존재라고 풀이했다. 갑골문을 찾기 전까지는 이 허신의 해석이 널리 쓰였으나 갑골문이 나와 그 진짜 의미가 드러났다. 즉 '권력을 가진 높은 분'이라는 뜻.
  2. ↑ 추가로 원래 한자문화권의 전통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신교 세계관에서의 '~~의 신'이란 개념은 '신'이 아니라 '왕'이라고 부른다. 용왕이 어떤 존재였는지와, 우라노스의 이름을 딴 행성을 천왕성으로, 넵투누스의 이름을 딴 행성을 해왕성으로, 플루토의 이름을 딴 행성을 명왕성으로 번역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