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의심은 배신자이다. 시도하려고 한 마음조차 사라지게 하고 손에 넣을 수 있었던 행복마저 놓치게 한다. |
셰익스피어 |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1]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요한 복음서 20:29 (공동번역성서) |
疑心 | doubt
특정한 대상을 알지 못해서 믿지 못하고 이상히 여기는 상태. 신뢰, 믿음, 그리고 맹신이나 확신과 반대가 된다.[2] 여기서 악화하면 불신이 된다. 매우 심각하면 타인을 못믿는 것도 물론 자기 자신도 못 믿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감 또한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회의주의와 비슷하지만 의심의 범위는 대상을 진실이나 거짓으로 믿거나 인정하는 상태까지 포괄한다. 신용하는지 하지 않는지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의심은 있는지 없는지와 합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