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당이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결사체로 정권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의회, 정부 등 기존에 존재하는 국가 기관들만으로는 다원화된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에 대하여 한계를 느껴 생겨났다. 정당의 체계는 보통 19세기 말에 완성됐다고 보고 있다.[1] 전체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형식상으로는 단일 정당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수한 영역을 장악한 정부의 기관이다. 정당은 나라별로 정치제도(의원내각제, 대통령제, 이원집정부제)와 경제발달 수준(선진국, 개발도상국, 최빈국)에 따라서 형태와 특징이 다르다.
정당의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정당의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정식등록된 엄연한 정당이지만 웬만한 동호회 보다 작은 정당도 많으며[2], 반대로 몇몇 정당은 군대를 소유하고 국가 전반의 행정을 담당하는 등 국가권력 전체를 장악하기도 한다.[3], 그중에서는 세계 초강대국 급의 권력을 가진 정당도 존재한다.[4]
대한민국에서는 1950년대 명망가 정당의 수준에서 1960년대 최초의 근대정당으로서 간부정당이었던 민주공화당을 시작으로 민주화 이후에는 주요정당들이 모두 대중정당으로 완전히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