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어

བོད་སྐད
티베트어
주요사용지역티베트
원어민약 615만 명
어족중국티베트어족
티베트버마어파
히말라야어군
티베트카나우리어
티베트어
문자티베트 문자
언어 코드
ISO-639-1bo
ISO-639-2tib, bod
ISO-639-3bod
주요 사용 지역
아시아(티베트)

개요

티베트에서 쓰이는 언어. 중국어와 함께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공용어이기도 하다.

티베트어라고 뭉뚱그려 표기하지만 티베트가 산지로 이루어진 특성상 방언 차가 굉장히 크다. 좁게는 라싸 일대에서 쓰이는 티베트어[1]를 말하고 넓게는 부탄종카어, 시킴어, 셰르파어, 라다크어, 발티어 등을 포함한다. 중국티베트어족 티베트버마어파에 속하며 티베트 문자로 표기한다.

티베트어는 중국어와 같은 어족이지만 차이점이 굉장히 많고,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계에서도 분류에 논란이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토퍼 벡위스(Christopher Beckwith)나 로이 앤드루 밀러(Roy Andrew Miller) 등이 중국어와 티베트어 사이의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문법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몽골어, 만주어 등의 어족과 유사성이 많다. 또한 의외로 어족상 아무 관련이 없는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어순이 SOV(주어+목적어+서술어) 어순[2]을 띄고, 성조도 복잡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고저의 두 개밖에 없으며 지역 방언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와 같이 조사를 사용하여 주어, 목적어, 경어를 표기하며 심지어 그 단계 또한 존재한다.[3]

각주

  1. 라싸에서 사용되는 티베트어가 사실상 티베트어의 표준어다. 자치구의 티베트어 규범도 이쪽에 기초한다.
  2. 티베트버마어파의 언어들이 보통 이 어순을 띤다.
  3. ex) ཤེས། (알다)-མཁྱེན། (이해하시다) 등 (출처-티베트어 기초문법, 평사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