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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케스는 나무로 된 몽둥이 다발에 묶인 [[도끼]]로, 본래 [[고대 로마]]의 집정관의 경호원(릭토르)들이 들고 다니던 동명의 의장용 무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집정관의 권력과 권위와 '결속을 통한 힘'을 상징한다. 한문으론 속간(束桿)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파스케스는 나무로 된 몽둥이 다발에 묶인 [[도끼]]로, 본래 [[고대 로마]]의 집정관의 경호원(릭토르)들이 들고 다니던 동명의 의장용 무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집정관의 권력과 권위와 '결속을 통한 힘'을 상징한다. 한문으론 속간(束桿)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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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은 개인의 모든 활동을 민족이나 국가 같은 전체를 위하여 바치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상이므로 '결속을 통한 힘'을 상징하는 파스케스는 그 역사적인 배경부터 시작하여 그야말로 [[이탈리아 파시즘]]을 상징하기에 안성맞춤이었기에 국가 파시스트당은 아예 당기와 문장에 파스케스를 사용했고 국가 파시스트당의 영향력과 함께 파스케스는 파시즘을 상징하는 사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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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이자 대표적인 [[파시즘]]/[[나치즘]]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로마식 경례]]나 [[하켄크로이츠]]가 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이 썼던 [[하켄크로이츠]]가 현대에 금기시되는 문양인 것과 달리 파스케스는 큰 거부감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이는 나치 독일이 추축국의 대표 국가라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켄크로이츠와는 달리 로마 집정관의 권위를 상징하는 과거부터 유명하고 널리 쓰이던 문양 중 하나이면서도 동시에 [[프랑스 혁명]] 시기부터는 자유, 평등, 박애(우정) 중 박애의 상징으로도 쓰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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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시즘이란 극단적인 사상으로 인해 경계되는 것이지 결속과 공동체 의식은 [[공화정]]의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파시즘과 관련 없이 사용하는 경우엔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상태이다. 현재의 프랑스, 쿠바 등의 국장에도 파스케스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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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켄크로이츠도 나치 독일 이전부터 유라시아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던 도안이었기 때문에 인도나 중국에서도 이전부터 사용되어온 [[스와스티카]]에 대해선 금기시하지 않으며 한국에서도 절이나 불교를 상징하는 기호로 만([[卍]])을 줄곧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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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0일 (토) 21:50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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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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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크립토 파시즘 · 탈파시즘 · 파스케스
*1922~1943의 이탈리아 왕국과 1943~1945의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Whattheydo.webp 파시즘 여부 논란 있음
Fasces.webp
Fasces

개요

파스케스는 나무로 된 몽둥이 다발에 묶인 도끼로, 본래 고대 로마의 집정관의 경호원(릭토르)들이 들고 다니던 동명의 의장용 무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집정관의 권력과 권위와 '결속을 통한 힘'을 상징한다. 한문으론 속간(束桿)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파시즘의 상징?

파시즘은 개인의 모든 활동을 민족이나 국가 같은 전체를 위하여 바치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상이므로 '결속을 통한 힘'을 상징하는 파스케스는 그 역사적인 배경부터 시작하여 그야말로 이탈리아 파시즘을 상징하기에 안성맞춤이었기에 국가 파시스트당은 아예 당기와 문장에 파스케스를 사용했고 국가 파시스트당의 영향력과 함께 파스케스는 파시즘을 상징하는 사물이 되었다.

비슷한 사례이자 대표적인 파시즘/나치즘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로마식 경례하켄크로이츠가 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이 썼던 하켄크로이츠가 현대에 금기시되는 문양인 것과 달리 파스케스는 큰 거부감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다. 이는 나치 독일이 추축국의 대표 국가라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켄크로이츠와는 달리 로마 집정관의 권위를 상징하는 과거부터 유명하고 널리 쓰이던 문양 중 하나이면서도 동시에 프랑스 혁명 시기부터는 자유, 평등, 박애(우정) 중 박애의 상징으로도 쓰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파시즘이란 극단적인 사상으로 인해 경계되는 것이지 결속과 공동체 의식은 공화정의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파시즘과 관련 없이 사용하는 경우엔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상태이다. 현재의 프랑스, 쿠바 등의 국장에도 파스케스가 들어가 있다.

사실 하켄크로이츠도 나치 독일 이전부터 유라시아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던 도안이었기 때문에 인도나 중국에서도 이전부터 사용되어온 스와스티카에 대해선 금기시하지 않으며 한국에서도 절이나 불교를 상징하는 기호로 만()을 줄곧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