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정책에 대한 중국 학계의 인식담론 고찰

내용

  1. 중국의 부상에 따른 동맹담론을 분석한 기존연구는 장펑(张锋 2012) 교 수의 ‘동맹에 대한 중국의 신사고(China's New Thinking on Alliances)’가 있다. 논문에서 장펑 교수는 중국의 부상과 함께 중국에서 전개되는 동맹 정책 논자들의 견해를 자세히 소개한 뒤, 동맹담론이 출현한 원인을 분석 하고, 그 정책적 함의를 고찰하고 있다
  2. 8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은 비동맹정책을 적시한 정부의 공식문건을 통해 비동맹원칙의 견지를 꾸준히 천명해 왔다 탈냉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도자의 공식선언이나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동맹정책은 냉전의 산물임 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비동맹원칙을 견지해 오고 있다 [추가근거 나옴]
  3. [P50] 중국은 탈냉전 이후에 지속적으로 동맹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군사동맹으로 안보를 추구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시대적 인 흐름에 부합하지 않으며, 나아가 중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하지 않음을 스스로 인정해 왔다. 비동맹원칙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중국의 공식적인 입장과 같은 선상에서 자신의 논지를 펼치고 있다. 국방대학의 리다광(李 大光) 교수는 냉전시기 중소동맹의 반성으로 출발한 비동맹정책을 견지함 으로써 중국의 주변국가와의 우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중국 스스 로가 표명해 온 입장에도 배치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