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정치

의정위원 목록

대한제국 세종특별자치시 제20대 의정위원
세종
곽해철

최근 선거 결과

대선

세종특별자치시 개표 결과
정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후보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득표수
(득표율)
77,767
(51.08%)
23,211
(15.24%)
32,010
(21.02%)
9,192
(6.03%)
9,353
(6.14%)
동 지역57.66%9.84%20.17%6.24%5.82%
한솔동59.91%9.13%19.18%5.93%5.56%
도담동55.88%10.78%20.26%7.01%5.83%
아름동60.29%8.72%18.95%6.12%5.64%
종촌동57.24%10.31%20.02%6.20%5.91%
고운동56.34%10.03%21.44%5.74%6.13%
보람동56.86%9.55%21.33%6.17%5.78%
읍 지역43.14%21.63%22.80%5.27%6.68%
조치원읍43.14%21.63%22.80%5.27%6.68%
면 지역37.01%28.42%24.06%4.46%5.11%
연기면42.17%21.81%24.75%4.92%5.56%
연동면31.92%32.93%24.64%3.93%5.10%
연서면40.17%26.48%23.59%4.33%4.66%
금남면37.56%27.45%25.16%4.17%4.75%
전의면32.83%31.24%25.92%3.83%5.15%
전동면33.24%33.38%24.52%3.97%3.63%
소정면31.62%33.16%22.04%5.40%6.62%
부강면37.75%27.18%22.85%5.46%6.02%
장군면40.56%26.68%22.09%4.55%5.25%
관외지역53.34%11.77%18.73%7.85%7.79%
거소·선상투표40.90%14.89%25.30%8.75%4.26%
관외사전투표52.95%12.03%18.84%8.00%7.75%
재외투표68.13%4.19%13.28%3.88%10.21%

총선

지선

개요

한국의 워싱턴 D.C.

원래 이 지역(舊 연기군)은 2천년대만 해도 다른 충남지역과 같이 자유민주연합-자유선진당[1]으로 대표되는 충청도 지역정당의 세가 강한 편이었고 실제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직전에는 시장과 국회의원 모두 자유선진당 소속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자유선진당이 점점 지역세를 잃으면서 변화가 생기는데,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이곳에 출마한 지역 거물 정치인인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민주통합당에서 전략공천한 이해찬 전 총리에게 비교적 큰 표차로 밀려 낙선하고 만다. 심지어 2위인 심대평 후보와 3위인 새누리당 신진 후보의 득표율을 더해도 이해찬 후보의 득표율에 살짝 못 미쳤을 정도. 이렇게 이해찬 의원이 압승을 거둔 것은 그가 참여내각 재직 당시 실질적으로 이 세종시라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기획, 설계한 장본인이었던데다가 충남 청양군 출신이라서 지역적인 연고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결국 19대 총선이 끝난 몇개월 뒤인 2012년 10월 자유선진당은 새누리당흡수합당되면서 그 발자취를 다하고 만다.

다만 국회의원 선거과 동시에 치뤄진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의 경우 당시 연기군수로 재임하던 자유선진당 유한석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춘형 후보에 4.4%차 신승을 거둬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임윤주 후보가 15.6%차로 압승을 거두면서 최초 여성광역자치단체장 타이틀을 거머쥔다.

2012년 제18대 총리대신 선거에서는 거의 전국 평균과 근접한 결과가 나왔는데, 박근혜 후보(51.9%, 33,587표)가 3천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문재인 후보(47.6%, 30,787표)를 누르고 승리했다. 참고로 세종시 투표자수는 약 6만 5천명. 첫마을인 한솔동에서는 문재인 후보쪽으로 몰표(68.27%, 호남을 제외한 전국 동/면 중 1위)가 쏟아졌으나 이 곳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서 박근혜 후보가 우세했다. 당시 가장 거주인구 수가 많던 조치원읍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1.4%차이로 문재인 후보에 앞섰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세종특별자치시 박근혜 33,587표 > 문재인 30,787표[2] 박근혜 :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1읍 9면) 문재인 : 한솔동, 국내부재자, 재외투표(1동 + 국내부재자 + 재외투표)

문재인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인 한솔동 단 한 곳에서 앞섰지만 여기서 무려 3000표차(...)가 나면서 순식간에 따라붙을 수 있었다. 이 지역은 특성상 국내부재자나 재외투표가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지역이라서...세종특별자치시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인 까닭은 양 후보 모두 세종특별자치시 설립에 연관이 깊은 후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을 계획했던 참여정부의 핵심 인사였고, 박근혜 후보는 MB정부 당시 이명박 총리대신의 세종시 수정안을 결사반대하고, 행정복합도시 계획의 원안을 강하게 주장했던 인물이다. 따라서, 18대 대선에서 세종시민들은 양 후보에 대한 호불호 감정보다는 본인의 정치 성향이나 공약 등에 따라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상태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지부진한 개발문제와 함께 국가적 사고로 인한 애도기간 중 유한석 시장이 폭탄주로 물의를 빚고 박근혜 총리대신의 관피아 척결 발언으로 공무원들의 어그로를 끌어 유한석 시장에게 타격을 입혔다. 이로 인해 젊은 층 공무원들이 몰린 한솔동 등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에게 물표가 쏟아져 나오고 조치원에서도 임윤주 후보가 앞서면서 임윤주 후보가 당선되었고, 시의회도 8:5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016년 치뤄진 20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해찬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비교적 여유있게 당선되었고,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 신청을 해 동년 9월 복당되었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로 인해 제21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두 개로 갈라질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 항목 참조.

  1. 충남권에선 그럭저럭 강세를 보였지만 충북권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재미를 못 봤다. 충북권이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유난히 여러 지역들과 인접해 있어 충청도에 대한 소속감이 충남권에 비해 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 주로 노인층 인구가 많은 읍면과 청장년층 인구가 많은 동 지역이 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