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기본적으로 동맹은 두 개 이상의 주 간의 상호 보안 약속이다.(Osgood 1968: 17, Walt 1987: 12) 동맹을 맺는 것은 고대로부터 국가가 무정부 체제 속에서 안보를 이루기 위해 사용해 온 필수적인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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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데 메스퀴타의 분류

부에노 데 메스키타는 이러한 동맹을 주로 군사 동맹에 초점을 맞추어서 방위조약(defense pact), 중립 혹은 불가침 조약(neutrality or non-aggression pact), 그리 고 협상(entent)의 세 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1. 먼저 방위조약의 경우 이는 조약에 서 명한 국가들 중 어느 한 국가가 적대국에게 침략을 당했을 경우, 다른 모든 동맹국 들이 자동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동맹관계이다. 오늘날 NATO 나 ANZUS의 경우, 다자간에 이루어진 방위조약이고,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의 경우, 한국와 미국 양국 가간에 맺어진 것이다.
  2. 두 번째로 중립 혹은 불가침 조약은 동맹국들 가운데 어느 한 국가가 침략을 받게 되었을 경우, 동맹국들 간에는 서로 중립을 지킬 것을 약속 하는 관계이다. 냉전시기의 소련은 이러한 중립조약을 선호하였는데 이는 보통 친선조약(friendship treaty)로서 여겨졌다. 대표적으로 1939년 독일과 소련 간에 맺어 진 독․소 불가침 조약을 들 수가 있다.
  3. 마지막으로 협상이라는 것은 동맹국들 중 어느 한 국가가 침략을 당했을 때 동맹국들 간에 어떤 대처를 해야 할 것인가 서로 협의할 것에 동의하는 관계이다. 가장 잘 알려진 협상으로는 1차대전 시기러시아, 프랑스, 영국 사이에 맺어진 3국 협상을 들 수가 있다

제임스 모로우의 분류

제임스 모로우(James Morrow)의 경우는 동맹의 목적에 따라 동맹을 분류하였는데 국력 집합적(capability aggression)동맹과 자치 ․안보 교환적(autonomy-security trade off)동맹이 그것이다.

21세기 동맹에 대한 미국과 중국간의 토론

경제학자나 사회학자들 사이에 중국의 경제·사회정책을 둘러싼 논쟁과 논의와는 달리, 중국 국제관계학자들은 정부의 대외정책 선택에 대해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특히 2012년 지도력 전환 이후, 중국 국제 관계 학자들은 중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논쟁에 더욱 적극적이 되었다. 중국의 국제무대 진출은 많은 중국 학계들로 하여금 어떤 정책이 중국의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말하게 만들었고, 정치권으로 하여금 '''도광양회'''라는 전통적인 원칙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