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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문화== | ||
| − | + | 중장년 계층은 자기가 태어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역 도서관에 가보면 그 지역사에 관련된 자료들이 반드시 따로 구비되어 진열되어 있고 그 양도 방대하다. 겉핥기식의 지역 소개 책자들이 아니라 정말 학문적 사료로써의 소논문 수준들인 경우가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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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조|잉글랜드 왕국/스포츠}} | ||
| + | 잉글랜드 왕국의 국기는 축구이다. 현대축구의 종주국인 만큼 국민 전체가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국내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도 전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 ||
| − | + | 여담으로 잉글랜드에서는 축구를 미국과는 다르게 Football이라 한다. Soccer라는 단어는 축구의 정식명칭인 Association football의 변형이며, 옛 브리튼에서는 자주 쓰이는 단어였으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사어(死語)취급받는 단어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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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잉글랜드의 | + | ===종교=== |
| + | 잉글랜드는 유럽에서 종교적으로 가장 복잡한 국가 중 하나다. 성공회 신자 수가 가장 많다고 하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지는 않는다. 잉글랜드는 본래 가톨릭을 믿었으나 헨리 8세의 종교 개혁으로 [[잉글랜드의 국왕|국왕]]과 캔터베리 대주교를 수장으로 하는 성공회를 국교로 지정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기는 했지만 다른 개신교 교파에 비해 전례와 교계 제도 면에서 보면 성공회는 가톨릭와 상당히 유사하다. 애초에 갈라져 나온 이유가 신앙적인 갈등이 아니라 헨리 8세의 혼인 무효 문제였으니 당연한 일이다. 다만 교리적인 면에서는 여느 개신교파와 다를 바 없다. 이 성공회 교단은 영국 내에서도 통일된 위계 질서를 갖춘 것이 아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는 하나 역사적인 이유로 아직까지 잉글랜드인이라면 사회 지도층은 성공회 신자여야 한다는 암묵적인 관례가 있다. 일단 [[잉글랜드의 왕실|왕실]]부터가 전부 성공회 신자다. | ||
| + | ====개관==== | ||
| + | 영국이 국가체제를 형성하기 전의 섬나라 원주민들은 [[드루이드교]]를 믿고 태양을 숭배했다.이는 [[월트셔]]의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거대한 돌기둥 등으로 증명된다 (스톤헨지).그 후 로마의 지배를 거친 후 5,6세기에 침략해온 앵글로색슨족은 [[기독교]]를 신봉했고 그것이 영국의 종교가 되었다.6세기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 16세기 초에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는 [[로마가톨릭]]이 지배적인 종교였다. | ||
| − | + | [[헨리 8세]]는 종교적인 면에서 큰 변화를 야기한 장본인이다.그는 호화방탕한 생활을 하였고,군주로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그는 마틴 루터가 [[신교도]]([[프로테스탄트]])운동을 일으키자 이에 반대하여 '일곱 가지 성사의 옹호'라는 저서를 발표하여 교황으로부터 신앙의 옹호자라는 칭호를 받았다.그러나 그는 스페인 공주였던 첫 부인과 이혼하고 궁녀인 앤 볼린과 결혼하기 위하여 1534년에 자신이 [[영국국교회]]의 교황이 되는 왕위계승법을 통과시켰다.로마가톨릭에서는 이혼을 금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위하여 그는 로마의 교회와 결별하고 영국의 교회를 만든 것이다.그는 또 많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원을 해산하여 그 재산을 몰수하고,수도원의 토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 새로운 영주를 임명했다.또한 그는 해군을 창설하기도 하였다. | |
| − | + | 그는 첫 부인에게서 메리 공주를, 둘째 부인인 앤에게서 엘리자베스를 낳았으나 왕위는 셋째 부인의 아들인 [[에드워드 6세]]에게로 계승되었다.그러나 에드워드 6세가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죽자 왕위는 [[메리]]와 [[엘리자베스 1세]]의 순서로 계승되었다.왕위가 자주 바뀜에 따라 헨리 8세가 만들어 놓은 영국국교회와 로마가톨릭의 갈등에 의한 희생이 많아지게 되었다.메리여왕은 스페인의 왕 [[필립 2세]]와 결혼하며 영국을 로마가톨릭으로 되돌렸으나 재위 5년만에 사망하여 엘리자베스에게 왕위가 계승되었다.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국교회를 신봉하여 1559년에 드디어 [[영국성공회]]는 로마가톨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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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헨리 치세 하에 시작된 영국국교회 운동은 에드워드, 마리아 치세의 혼란기를 거쳐 엘리자베스시대에 완성되었지만, 이는 종교적 목적에서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에서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사제라는 말이 목사라는 말로 바뀌고 라틴어 대신 영어로 예배의식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는 로마가톨릭과 다른 점이 없었다.신교도들은 예배의식이나 교회제도를 바꾸지 않는 것은 개혁의 의미가 없다고 반발하고, 가톨릭교도들도 자신의 종교를 반역으로 규정하는 것에 반발하여 17세기에 청교도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종교분쟁이 계속되었다.1560년에 [[스코틀랜드]]에 [[칼뱅파]] 교리에 따라 존 녹스가 장로교회를 설립한 후 가톨릭 세력은 [[아일랜드]] 이외의 지역에서는 사라지고 신교도들은 수많은 분파로 분열되었다. | |
| − | + | [[청교도]]는 한 종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교회를 정화하여 영국국교회를 극단적으로 신교도화하자는 태도를 나타내느 말로서, 막연하게 광범위한 집단을 표시하는 일반적인 말이었다.이들은 영국국민의 국민성을 정화해쓰며, [[올리버 크롬웰]]은 이들의 지지를 얻어 약 20년 동안 공화정을 실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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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엘리자베스 1세]]의 [[제국주의]]는 종교를 이용하여 성공하게 되었다.그는 [[스코틀랜드]]의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봉건제후들의 종교반란을 조종하여 [[존 녹스]]의 장로교회 창설을 돕고,이를 탄압하려는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를 런던탑에 감금했다가 처형하여,후에 스코틀랜드 합병의 길을 마련하였다.[[아일랜드]]에서도 동일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가톨릭의 거센 반발로 전체를 정복하지는 못하고 그 일부인 [[얼스터]] 지방에만 신교도 귀족을 이주시킬 수 있었다.이는 후에 [[북아일랜드]] 지방의 영토확장의 터를 닦은 것이다.또한 프랑스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칼뱅교도인 [[위그노]]를 원조하였다.따라서 [[헨리 8세]] 때 시작된 [[영국국교회]] 운동은 종교적인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는 하였으나 그 출발이 정치적이었던 것처럼 정치적으로는 매우 성공한 운동이 되었다. | |
| − | + | 청교도 중에서 영국국교회를 떠나 자신들의 교회를 조직한 분리주의자들이 나왔다.분리주의자들 중 대표적인 것이 [[복음주의]]와 [[유일신교]]이다.18세기 중엽에 일어난 복음주의나 [[존 웨슬리]]가 창시한 [[감리교]]도 청도교주의의 한 분파이다.1560년에 녹스에 의해 [[스코틀랜드]]에 들어온 [[칼뱅주의]]의 한 분파는 [[장로교]]를 세웠고, [[조합교회]] 및 [[조지 폭스]]와 [[윌리엄 펜]]이 수립한 [[퀘이커]]도 있었다.복음주의는 성경을 읽고 자신이 느끼는 대로 해석하여,신앙시믈 고양시켜 성자가 되고자 하는 [[무교회주의]]에 속하는 운동으로 종교의 합리적인 면을 무시하고,감정적인 면을 주로 고취하였다.복음주의에서 여러 분파가 나왔는데,특히 [[로버트 브라운]]이 신자와 성직자들로 구성한 조합교회파는 처음에는 박해받았으나 후에 혁명세력이 되었다.유일신교는 그리스도의 삼위일체를 부정하고,그리스도가 인성만을 지녔을 뿐 신성은 지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종파로서,복음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박해받았다. | |
| − | + | 이외에도 국교 내부의 청교도에서 교회행정의 운영 주체와 장로와 노회와의 관계에 대한 견해차이에 따라 [[장로교]],[[감리교]] 및 후에 [[영국국교회]] 내부의 분파인 [[고교회파]](교회의 권위와 예배의식을 중히 여기는 분파)와 [[저교회파]](복음을 강조하는 분파) 등의 여러 분파가 나왔다.국교회 운동을 통하여 실시하고자 한 국교제도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그 영향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 모든 종파들은 신교였는데, 이는 영국국교와 다르기 때문에 1672년에 제정된 '[[선서령]]'(공직자로 취임할 때 충성과 국교 신봉의 선서를 규정한 법령)에 의하여 공직에 취임할 수 없었다. | |
| + | 1829년에 당시의 수상 [[웰링턴]]은 '[[선서령]]'을 폐지하여 종교의 자유를 인정했다.1933년에 국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배의식을 중요시하는 [[옥스퍼드 운동]](국교회 내에 천주교 교의를 부흥시키려는 운동)이 [[옥스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일어났다.[[영국국교회]]는 로마교황의 지배를 부정하고 [[영국]]의 국왕을 수장으로 한다.영국국교회는 [[감독교회]] 또는 [[성공회]]라고 한다. | ||
| + | [[웨일스]] 지방은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영국국교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스코틀랜드]]는 [[장로교]]를 신봉하여 1843년부터 약 반 세기 정도 영국의 자유교회를 갖고 있었고 1921년에 온건파를 중심으로 [[스코틀랜드교회]]가 수립되었다.[[북아일랜드]]는 영국국교를 신봉하지만 남부지방은 [[로마가톨릭]]이 큰 세력을 갖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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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 ===신분=== | ||
| − | + | {{참조|잉글랜드의 귀족}} | |
| + | 아직까지도 혈통에 따른 태생적 특권 계층이 인정되는 군주제 국가고 엄연히 귀족 신분이 존재하는 국가다. 물론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과거 귀족들처럼 봉건적 특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과거 귀족 작위(공작, 백작 등)을 소지한 인물은 영국 총리직을 할 수 있는 서민원(영국 국회 하원 의원) 출마 자격까지 박탈당한다. 작위는 세습,종신,성직 세가지로 분류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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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시민 || 수도사 | | 12 || 시민 || 수도사 | ||
|} | |} | ||
| + | 그 사례로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의 친정 어머니 캐럴 엘리자베스 미들턴이 왕궁에 열린 파티에 참석했을 때 "화장실(Toilet)이 어디에요?"라고 물어봤다가 영국 상류층 사교계가 뒤집어진 일이 있었다. 화장실의 경우 상류층은 루(loo) 혹은 래버트리(lavatory), 중산층은 워싱 룸(Washing Room), 서민층은 토일릿(Toilet)라 한다. 그런데 이런 서민층에서 쓰이는 단어를 상류층 중에서도 상류층인 왕족, 귀족 출신들이 즐비한 궁정에서 써버려서 '역시 천한 출신을 드러냈다'면서 까였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그냥 Toilet이 맞다. 일상 생활에서 loo 같은 단어를 써봤자 우스꽝스러울 뿐이고 저 경우도 딱히 천박하거나 무식한 단어를 썼다기보다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에서 일상 용어를 그냥 쓴 것이 상류층들에게 트집 잡힌 정도라고 봐야 한다. 참고로 Restroom은 미국식 표현이라 영국에서는 쓰이지 않는다.[36]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도 노동 계급인 에그시가 상류층인 찰리와 록시가 lavatory라 말하자 못 알아듣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여러 영국 영화에서는 일상 장면에서 'loo'라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기도 했다. | ||
| − | === | + | ==자연환경== |
| − | 잉글랜드는 | + | ===기후=== |
| + | 잉글랜드는 유럽 대륙 서해안에 나타나는 서안해양성 기후의 전형으로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 따뜻하다. 이는 난류인 북대서양해류가 영국 주변에 흐르고 편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륙 동안에 비해 여름은 선선하여 위도 20° 가량 북쪽에, 겨울은 따뜻하여 10° 가량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의 기후와 비슷하다. | ||
| − | + | 아조레스섬 부근의 고기압과 아이슬란드 부근의 저기압 및 유럽 대륙에 중심을 가진 겨울의 고기압, 여름의 저기압 등도 영국의 기상·기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잉글랜드 기후가 매우 변덕스러운 것은 이들 기압에 의한 변화 때문이며, 특히 아이슬란드 저기압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이동성 저기압이 접근하여 통과할 때 기상변화가 심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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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잉글랜드의 7월의 평균기온은 16.4℃, 런던은 17.6℃이며, 1월의 평균기온은 4.1℃,런던 4.2℃로 연교차가 비교적 적어 겨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대륙과 달리 매우 해양적이다. 연중 기온차가 적지만 7월의 등온선이 동서로 뻗고 1월의 등온선이 남북으로 뻗어 장소에 따라 기온차가 상당하다. | |
| − | + | 잉글랜드의 북서부에서는 선선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 북동부에서는 선선한 여름과 추운 겨울, 남서부에서는 더운 여름과 온화한 겨울, 남동부에서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나타난다. 강수량의 분포는 지형의 영향으로 지역차가 상당하다. 대서양에 면한 북부 및 서부 산지에서는 비가 많지만 동쪽 저지로 갈수록 비가 적어져 동서의 차이가 심하다.페나인산맥은 1,500∼2,500mm, 웨일스 산지가 1,000∼1,500mm이며, 가장 적은 곳은 잉글랜드 동부로 600∼700mm이다. 비는 연중 고르지만 대개 3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건조하며 9월부터 1월까지가 가장 습윤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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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인문환경 == | ||
| + | === 인구 === | ||
| + | === 교통 === | ||
| + | {{참조|잉글랜드 왕국/교통}} | ||
| − | == | + | ==행정구역== |
| − | + | {{참조|잉글랜드 왕국/행정구역}} | |
| − | == | + | ==정치== |
| + | {{참조|잉글랜드 왕국/정치}} | ||
2020년 1월 28일 (화) 15:1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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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왕국 | |||||
|---|---|---|---|---|---|
| The Kingdom of England | |||||
| |||||
| 표어 | God Save The King | ||||
| 국가 | 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주소서 God Save The King | ||||
| 수도 | 그레이터 런던 | ||||
| 정치 | |||||
| 국왕 | 오셀롯 윈저 | ||||
| 수상 추밀원 의장 귀족원 의장 | 올리버 폰 프레드리히 헨리 랭커스터 5세 | ||||
| 지리 | |||||
| 면적 | 150,509km² | ||||
| 시간대 | GMT (UTC+0) | ||||
| 인문 | |||||
| 공용어 | 영어 | ||||
| 지역어 | 웨일스어, 콘월어 | ||||
| 인구 | |||||
| 2017년 어림 | 57,849,756명 | ||||
| 경제 | |||||
| • 전체 | $1조 8000억 | ||||
| • 일인당 | $35,300 | ||||
| 통화 | 유로 (€) | ||||
목차
잉글랜드 왕국
역사
잉글랜드 왕국/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외교
잉글랜드 왕국/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왕실
잉글랜드 왕국/왕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가문
잉글랜드 왕국/가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문화
중장년 계층은 자기가 태어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역 도서관에 가보면 그 지역사에 관련된 자료들이 반드시 따로 구비되어 진열되어 있고 그 양도 방대하다. 겉핥기식의 지역 소개 책자들이 아니라 정말 학문적 사료로써의 소논문 수준들인 경우가 많다.
스포츠
잉글랜드 왕국/스포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잉글랜드 왕국의 국기는 축구이다. 현대축구의 종주국인 만큼 국민 전체가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국내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도 전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여담으로 잉글랜드에서는 축구를 미국과는 다르게 Football이라 한다. Soccer라는 단어는 축구의 정식명칭인 Association football의 변형이며, 옛 브리튼에서는 자주 쓰이는 단어였으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사어(死語)취급받는 단어이다.
민족
잉글랜드 왕국/민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언어
잉글랜드 왕국/언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종교
잉글랜드는 유럽에서 종교적으로 가장 복잡한 국가 중 하나다. 성공회 신자 수가 가장 많다고 하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지는 않는다. 잉글랜드는 본래 가톨릭을 믿었으나 헨리 8세의 종교 개혁으로 국왕과 캔터베리 대주교를 수장으로 하는 성공회를 국교로 지정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기는 했지만 다른 개신교 교파에 비해 전례와 교계 제도 면에서 보면 성공회는 가톨릭와 상당히 유사하다. 애초에 갈라져 나온 이유가 신앙적인 갈등이 아니라 헨리 8세의 혼인 무효 문제였으니 당연한 일이다. 다만 교리적인 면에서는 여느 개신교파와 다를 바 없다. 이 성공회 교단은 영국 내에서도 통일된 위계 질서를 갖춘 것이 아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는 하나 역사적인 이유로 아직까지 잉글랜드인이라면 사회 지도층은 성공회 신자여야 한다는 암묵적인 관례가 있다. 일단 왕실부터가 전부 성공회 신자다.
개관
영국이 국가체제를 형성하기 전의 섬나라 원주민들은 드루이드교를 믿고 태양을 숭배했다.이는 월트셔의 솔즈베리평원에 있는 거대한 돌기둥 등으로 증명된다 (스톤헨지).그 후 로마의 지배를 거친 후 5,6세기에 침략해온 앵글로색슨족은 기독교를 신봉했고 그것이 영국의 종교가 되었다.6세기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 16세기 초에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는 로마가톨릭이 지배적인 종교였다.
헨리 8세는 종교적인 면에서 큰 변화를 야기한 장본인이다.그는 호화방탕한 생활을 하였고,군주로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그는 마틴 루터가 신교도(프로테스탄트)운동을 일으키자 이에 반대하여 '일곱 가지 성사의 옹호'라는 저서를 발표하여 교황으로부터 신앙의 옹호자라는 칭호를 받았다.그러나 그는 스페인 공주였던 첫 부인과 이혼하고 궁녀인 앤 볼린과 결혼하기 위하여 1534년에 자신이 영국국교회의 교황이 되는 왕위계승법을 통과시켰다.로마가톨릭에서는 이혼을 금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이혼과 재혼을 위하여 그는 로마의 교회와 결별하고 영국의 교회를 만든 것이다.그는 또 많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원을 해산하여 그 재산을 몰수하고,수도원의 토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 새로운 영주를 임명했다.또한 그는 해군을 창설하기도 하였다.
그는 첫 부인에게서 메리 공주를, 둘째 부인인 앤에게서 엘리자베스를 낳았으나 왕위는 셋째 부인의 아들인 에드워드 6세에게로 계승되었다.그러나 에드워드 6세가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죽자 왕위는 메리와 엘리자베스 1세의 순서로 계승되었다.왕위가 자주 바뀜에 따라 헨리 8세가 만들어 놓은 영국국교회와 로마가톨릭의 갈등에 의한 희생이 많아지게 되었다.메리여왕은 스페인의 왕 필립 2세와 결혼하며 영국을 로마가톨릭으로 되돌렸으나 재위 5년만에 사망하여 엘리자베스에게 왕위가 계승되었다.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국교회를 신봉하여 1559년에 드디어 영국성공회는 로마가톨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었다.
헨리 치세 하에 시작된 영국국교회 운동은 에드워드, 마리아 치세의 혼란기를 거쳐 엘리자베스시대에 완성되었지만, 이는 종교적 목적에서보다는 정치적인 목적에서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사제라는 말이 목사라는 말로 바뀌고 라틴어 대신 영어로 예배의식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는 로마가톨릭과 다른 점이 없었다.신교도들은 예배의식이나 교회제도를 바꾸지 않는 것은 개혁의 의미가 없다고 반발하고, 가톨릭교도들도 자신의 종교를 반역으로 규정하는 것에 반발하여 17세기에 청교도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종교분쟁이 계속되었다.1560년에 스코틀랜드에 칼뱅파 교리에 따라 존 녹스가 장로교회를 설립한 후 가톨릭 세력은 아일랜드 이외의 지역에서는 사라지고 신교도들은 수많은 분파로 분열되었다.
청교도는 한 종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교회를 정화하여 영국국교회를 극단적으로 신교도화하자는 태도를 나타내느 말로서, 막연하게 광범위한 집단을 표시하는 일반적인 말이었다.이들은 영국국민의 국민성을 정화해쓰며, 올리버 크롬웰은 이들의 지지를 얻어 약 20년 동안 공화정을 실시했다.
엘리자베스 1세의 제국주의는 종교를 이용하여 성공하게 되었다.그는 스코틀랜드의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봉건제후들의 종교반란을 조종하여 존 녹스의 장로교회 창설을 돕고,이를 탄압하려는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를 런던탑에 감금했다가 처형하여,후에 스코틀랜드 합병의 길을 마련하였다.아일랜드에서도 동일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가톨릭의 거센 반발로 전체를 정복하지는 못하고 그 일부인 얼스터 지방에만 신교도 귀족을 이주시킬 수 있었다.이는 후에 북아일랜드 지방의 영토확장의 터를 닦은 것이다.또한 프랑스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칼뱅교도인 위그노를 원조하였다.따라서 헨리 8세 때 시작된 영국국교회 운동은 종교적인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는 하였으나 그 출발이 정치적이었던 것처럼 정치적으로는 매우 성공한 운동이 되었다.
청교도 중에서 영국국교회를 떠나 자신들의 교회를 조직한 분리주의자들이 나왔다.분리주의자들 중 대표적인 것이 복음주의와 유일신교이다.18세기 중엽에 일어난 복음주의나 존 웨슬리가 창시한 감리교도 청도교주의의 한 분파이다.1560년에 녹스에 의해 스코틀랜드에 들어온 칼뱅주의의 한 분파는 장로교를 세웠고, 조합교회 및 조지 폭스와 윌리엄 펜이 수립한 퀘이커도 있었다.복음주의는 성경을 읽고 자신이 느끼는 대로 해석하여,신앙시믈 고양시켜 성자가 되고자 하는 무교회주의에 속하는 운동으로 종교의 합리적인 면을 무시하고,감정적인 면을 주로 고취하였다.복음주의에서 여러 분파가 나왔는데,특히 로버트 브라운이 신자와 성직자들로 구성한 조합교회파는 처음에는 박해받았으나 후에 혁명세력이 되었다.유일신교는 그리스도의 삼위일체를 부정하고,그리스도가 인성만을 지녔을 뿐 신성은 지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종파로서,복음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박해받았다.
이외에도 국교 내부의 청교도에서 교회행정의 운영 주체와 장로와 노회와의 관계에 대한 견해차이에 따라 장로교,감리교 및 후에 영국국교회 내부의 분파인 고교회파(교회의 권위와 예배의식을 중히 여기는 분파)와 저교회파(복음을 강조하는 분파) 등의 여러 분파가 나왔다.국교회 운동을 통하여 실시하고자 한 국교제도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그 영향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 모든 종파들은 신교였는데, 이는 영국국교와 다르기 때문에 1672년에 제정된 '선서령'(공직자로 취임할 때 충성과 국교 신봉의 선서를 규정한 법령)에 의하여 공직에 취임할 수 없었다.
1829년에 당시의 수상 웰링턴은 '선서령'을 폐지하여 종교의 자유를 인정했다.1933년에 국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배의식을 중요시하는 옥스퍼드 운동(국교회 내에 천주교 교의를 부흥시키려는 운동)이 옥스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일어났다.영국국교회는 로마교황의 지배를 부정하고 영국의 국왕을 수장으로 한다.영국국교회는 감독교회 또는 성공회라고 한다.
웨일스 지방은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영국국교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스코틀랜드는 장로교를 신봉하여 1843년부터 약 반 세기 정도 영국의 자유교회를 갖고 있었고 1921년에 온건파를 중심으로 스코틀랜드교회가 수립되었다.북아일랜드는 영국국교를 신봉하지만 남부지방은 로마가톨릭이 큰 세력을 갖고 있다.
성공회
가톨릭
개신교
신분
잉글랜드의 귀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아직까지도 혈통에 따른 태생적 특권 계층이 인정되는 군주제 국가고 엄연히 귀족 신분이 존재하는 국가다. 물론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과거 귀족들처럼 봉건적 특권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과거 귀족 작위(공작, 백작 등)을 소지한 인물은 영국 총리직을 할 수 있는 서민원(영국 국회 하원 의원) 출마 자격까지 박탈당한다. 작위는 세습,종신,성직 세가지로 분류된다.
| 작위 등급 | 세속작위 | 성직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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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황제) |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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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국왕 |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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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대공 |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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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공작 | 총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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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후작 |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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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백작 |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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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자작 |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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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남작 |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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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준남작 |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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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기사 | 수도사 (또는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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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명예시민 |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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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시민 |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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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례로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빈의 친정 어머니 캐럴 엘리자베스 미들턴이 왕궁에 열린 파티에 참석했을 때 "화장실(Toilet)이 어디에요?"라고 물어봤다가 영국 상류층 사교계가 뒤집어진 일이 있었다. 화장실의 경우 상류층은 루(loo) 혹은 래버트리(lavatory), 중산층은 워싱 룸(Washing Room), 서민층은 토일릿(Toilet)라 한다. 그런데 이런 서민층에서 쓰이는 단어를 상류층 중에서도 상류층인 왕족, 귀족 출신들이 즐비한 궁정에서 써버려서 '역시 천한 출신을 드러냈다'면서 까였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그냥 Toilet이 맞다. 일상 생활에서 loo 같은 단어를 써봤자 우스꽝스러울 뿐이고 저 경우도 딱히 천박하거나 무식한 단어를 썼다기보다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에서 일상 용어를 그냥 쓴 것이 상류층들에게 트집 잡힌 정도라고 봐야 한다. 참고로 Restroom은 미국식 표현이라 영국에서는 쓰이지 않는다.[36]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도 노동 계급인 에그시가 상류층인 찰리와 록시가 lavatory라 말하자 못 알아듣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여러 영국 영화에서는 일상 장면에서 'loo'라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기도 했다.
자연환경
기후
잉글랜드는 유럽 대륙 서해안에 나타나는 서안해양성 기후의 전형으로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 따뜻하다. 이는 난류인 북대서양해류가 영국 주변에 흐르고 편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륙 동안에 비해 여름은 선선하여 위도 20° 가량 북쪽에, 겨울은 따뜻하여 10° 가량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의 기후와 비슷하다.
아조레스섬 부근의 고기압과 아이슬란드 부근의 저기압 및 유럽 대륙에 중심을 가진 겨울의 고기압, 여름의 저기압 등도 영국의 기상·기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잉글랜드 기후가 매우 변덕스러운 것은 이들 기압에 의한 변화 때문이며, 특히 아이슬란드 저기압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이동성 저기압이 접근하여 통과할 때 기상변화가 심하다.
잉글랜드의 7월의 평균기온은 16.4℃, 런던은 17.6℃이며, 1월의 평균기온은 4.1℃,런던 4.2℃로 연교차가 비교적 적어 겨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대륙과 달리 매우 해양적이다. 연중 기온차가 적지만 7월의 등온선이 동서로 뻗고 1월의 등온선이 남북으로 뻗어 장소에 따라 기온차가 상당하다.
잉글랜드의 북서부에서는 선선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 북동부에서는 선선한 여름과 추운 겨울, 남서부에서는 더운 여름과 온화한 겨울, 남동부에서는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나타난다. 강수량의 분포는 지형의 영향으로 지역차가 상당하다. 대서양에 면한 북부 및 서부 산지에서는 비가 많지만 동쪽 저지로 갈수록 비가 적어져 동서의 차이가 심하다.페나인산맥은 1,500∼2,500mm, 웨일스 산지가 1,000∼1,500mm이며, 가장 적은 곳은 잉글랜드 동부로 600∼700mm이다. 비는 연중 고르지만 대개 3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건조하며 9월부터 1월까지가 가장 습윤하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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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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