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홀딩스

롯데홀딩스
LOTTE Holdings
Lotteholding logo.png
한글 명칭롯데홀딩스
영문 명칭LOTTE Holdings
설립일1967년 3월 24일
본사대한제국 (스펙터 유니버스) 대한국
주소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업종명지주회사
상장여부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대표이사신동빈, 송용덕, 이동우

개요

2017년 10월 12일 출범한 롯데그룹지주회사. 다만 회사 자체는 롯데쇼핑의 역사를 가져왔다. 그러니까 롯데쇼핑를 롯데홀딩스로 명칭변경하고 롯데쇼핑를 새로 세웠다.[1]

원래 롯데그룹의 지분은 다른 재벌그룹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복잡한 순환관계로 얽혀있었다. 특히, 한국 롯데의 지배구조를 일본의 롯데홀딩스가 가지고 있고 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등기부상 종업원 3명에 불과한 광윤사라는 비상장회사일 정도로 비상식적인 지분구조[2]를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복잡한 지분구조를 둘러싸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두 아들인 신동주와 신동빈 경영권 다툼을 하고 있었고, 롯데그룹이 사세가 크게 확장된 이명박-박근혜정부의 부패 스캔들과 맞물려서 롯데의 지배구조는 언론에 의해 두들겨 맞고 있었다. 2014년 대기업의 새로운 순환출자를 금지시키는 공정거래법 개정 당시 파악한 롯데그룹내의 순환출자고리는 무려 9만7천658개로 액수는 몰라도 그 숫자만큼은 대기업집단 순환출자의 97%나 차지할 정도로 막장이었다.

이에 따라, 일단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한 신동빈 회장 측은 지배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순환출자를 지주회사체제로 바꾸고 일본과 한국의 연결고리를 끊고 온전히 한국기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 통합 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롯데홀딩스 설립과 함께 호텔롯데를 합병하고 2019년 일본 롯데홀딩스를 합병함에 따라 일본 롯데그룹은 지부로 격하, 한국 롯데로의 통합이 완료됐다.[3]

현재, 여러 단계로 롯데그룹의 계열사를 인적-물적분할을 통해서 지주사에 병합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18년 5월 2일 현재 최대주주인 신동빈의 지분율은 8.57%이다. 새로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의 합병 및 분할합병에 따라 기존의 지분율에서 줄어들었다. 경영권 분쟁의 한축이던 신동주 前 일본롯데 부회장측의 지분은 일본 롯데의 합병과 함께 증발했다.

  1. 롯데홀딩스의 초기 명칭은 롯데지주였으나 한달 만에 롯데홀딩스로 변경되면서 보통 생략된다.
  2. 순환출자구조는 외국에서도 보이는 지분구조다. 대표적인 게 하이네켄과 LVMH이다. 하지만 저 회사들도 무려 10만개의 순환출자구조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냥 최상위 지배구조가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좀 복잡한 정도였던거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비정상적인 구조다. 특히 적은 자본으로 거미줄처럼 회사를 소유하는 구조는 선진국에서는 금기로 여기는 구조다.
  3. 이후 한국기업이냐, 일본기업이냐라는 논란이 종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