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개요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일부분의 국가에서 실행하는 제도다. 많은 경우 대통령이 유고 및 궐위될 때 그의 권한을 대행하거나 대통령직을 승계한다.

선출 방식

대통령과 러닝메이트로 출마

부통령이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이런 나라는 선거 운동 때부터 2인자인 부통령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하여 당선 후까지 같이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물론 부통령도 교체가 가능하지만 별다른 탈이 없는 한 대통령의 임기 내내 같이 하게 된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꼭 같은 정당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대통령과는 별도의 선거로 선출

대통령과는 별도의 선거를 통해 부통령을 선출하는 나라도 있다. 현재 이런 제도를 채택한 국가로 필리핀이 있으며, 과거 한국도 제1공화국 시기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부통령을 뽑았다. 이 경우 대통령과 부통령의 당이 다를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대립 관계일 수도 있다. 이 때는 대통령과 부통령이 정적이기 때문에 내각 내에서 충돌을 빚는데, 대통령에 비해 부통령은 실권이 작은 존재이므로 보통은 내각 내에서 무시를 당하게 마련이다.

대통령이 임명

대통령이 장관 임명하듯이 부통령을 임명하는 나라도 있다. 이 경우는 부통령이라 하더라도 민주적 정당성 때문에 대통령 유고 및 궐위시에도 부통령에겐 권한대행만 시키고 선거를 다시 치른다.

가상국가 각국의 사례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