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상어
鮫 | Shark
백상아리맨스맨~~.webp
학명 Selachimorpha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 판새아강Elasmobranchii
상목 상어상목Selachimorpha

개요

연골어류인 상어상목(Superorder Selachimorpha)에 딸린 물고기의 총칭이다.

이름

상어의 옛말은 한자어인 사어(鯊魚)로 현재 중국어의 한자 표기와 같다. 魚의 초성인 [ŋ] 발음의 ''가 소실되면서 '사'가 '상'으로 바뀐 것. 붕어(←부ᅌᅥ鮒魚), 잉어(←이ᅌᅥ鯉魚), 오징어(←오증어←오적ᅌᅥ烏鰂魚[1] )와 같은 음운 변화를 겪었다. 상어의 순우리말이자 옛말은 두루치였다.

살아있는 화석?

중생대 쥐라기 전기부터 존재해온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대중적으로 여겨지는 동물 중 하나로,[2] 신체 구조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증명할 상어 화석은 극히 제한적인 부분만이 남아 있는데, 이는 상어의 몸 중에서 화석이 되는 부분은 턱과 상어 이빨뿐이기 때문이다.[3][4]

신생대에 존재했던 메갈로돈이라는 상어가 유명하다.[5] 크기는 평균 15~20m 정도이다.

오랜 역사만큼 생김새와 종류도 다양하다. 성체도 최대 20cm밖에 되지 않는 난쟁이투명상어처럼 매우 작은 상어들도 존재한다. 주둥이 앞부분이 널찍하고 길어 입이 마치 톱처럼 생긴 톱상어[6], 머리 양쪽이 망치처럼 튀어나온 귀상어 (또는 생김새대로 망치상어), 코가 길게 튀어나온 마귀상어 등은 독특한 생김새로 유명하다. 고래상어라는 종도 있는데, 일반적인 상어와는 달리 최대 20m까지 자라며[7] 갑각류, 오징어,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같은 작은 동물을 걸러 먹고, 이름처럼 고래와 유사하게 생긴 온순한 종이다. 돌묵상어넓은주둥이상어도 고래상어와 똑같은 식성을 가진 온순한 종이다. 또한 보닛헤드귀상어의 경우는 해조류해초, 수생식물까지 모두 먹는 유일한 잡식성인 상어다.

크기와 생김새는 물론 종에 따라 행동 양식과 성격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상어는 이렇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대단히 힘들다. 상어의 목만 해도 8개나 되며, 각 목마다 특징도 천차만별이다. 괭이상어목의 경우 얕은 바다에 사는 갑각류나 조개 등 단단한 먹이를 먹고 사는 소형 상어고,[8] 수염상어목은 주둥이 앞쪽에 콧수염이 나있고, 코와 입이 홈으로 연결되어 있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얌전히 사는 상어들로 수족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이기도 하다.[9] 흉상어목은 흔히 우리가 상어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의 상어들로, 일부 종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고,[10] 유선형의 체형에 세로동공을 가진 눈꺼풀이 있는 상어들이다. 상어 중 가장 많은 종 수를 차지한다. 악상어목은 대체로 몸집이 크며 일부 종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고, 흉상어목과 체형은 비슷하나 눈꺼풀이 없고 원형동공을 지녔다. 신락상어목은 심해에 사는 몸이 가늘고 상어 특유의 등지느러미가 없는 상어고, 돔발상어목은 상어 중 두 번째로 종 수가 많고, 뒷지느러미가 없으며 대부분 심해에 사는 심해 상어들이다.[11] 전자리상어목은 가오리나 아귀처럼 생겼고, 톱상어목은 톱가오리와 비슷한 긴 주둥이가 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어 이미지는 보통 흉상어, 악상어목에 해당된다.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몇몇 상어들을 제외하면 생태에 관해서도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 그나마 1990년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 그 성과들이 미미하게 결실을 맺고 있는 시점이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전 세계에 알려진 상어과에는 400종류가 있다. 이 중에서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는 것은 10여 종에 불과하다. 소설/영화 죠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70년대 당시엔 상어에 관하여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상어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서도 아는 바가 많지 않았다. USS 인디애나폴리스 사건 등으로 인하여 식인어류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잘 모르는 동물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하여 해당 작품이 크게 성공하였고 지금까지도 상어는 식인괴수라는 인식이 강하다. 물론 기술이 발달하여 상어에 관한 연구가 전보단 많이 이루어진 현재는 멸종 위기로부터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도 존재한다.

살아있는 화석인가?

애초에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준점이 애매한 점이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진화학자들은 상어를 살아있는 화석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4년에 발견된, 멸종한 상어류인 '오자르쿠스 마페사이 (Ozarcus mapesae)'의 발견으로 사실상 상어는 살아있는 화석이 아니라는 사실이 거의 밝혀지고 말았다. 관련 링크[12]

사실 꼭 오자르쿠스만이 아니더라도 상어라는 집단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설을 반증할 만한 증거는 잘 찾아보면 많다. 특히 귀상어톱상어같은 녀석들만 봐도 상어라는 집단이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진화를 활발히 해왔다는 걸 보여준다. 덧붙여서 몬태나에 위치한 베어 협곡(Bear Gulch)의 석탄기 지층에서는 지금의 상어의 모습과는 영 딴판인, 그러니깐 다양한 형태로 분화한 상어류들이 대거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종으로는 팔카투스(Falcatus)스테타칸투스(Stethacanthus)가 있다.

그러니 결론은 상어는 악어나 다른 살아있는 화석이라 지칭되는 되는 생물들과 달리 옛 모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어라는 집단이 오랜 세월 동안 진화하였다는 것. 비록 살아있는 화석은 아니지만, 척추생물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살아있는 종 중 하나다.

생태 및 신체적 특징

일부 상어는 부분적 온혈동물이다.[13]

보통 지느러미가 8개이다. 가슴지느러미 2개, 등지느러미 2개[14], 뒷지느러미 1개, 배지느러미 2개, 꼬리지느러미 1개이다. 종에 따라 꼬리지느러미의 윗갈래와 아랫갈래 길이가 거의 같은 종도 있고 윗갈래가 더 긴 종도 있다.

상어의 피부이빨과 같은 각질층으로[15], 빨판상어를 제외하곤 해양생물이 붙지 못하며 물에 대한 마찰을 줄여서 속력을 더 빠르게 한다.[16] 현재 인간은 이 구조를 모방하여 수영복이나 등을 만들 때 비슷한 모양의 표면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상어는 대단히 위험한 수중생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의 상어는 몸길이 약 1m 정도에 몸무게 20kg을 넘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로 인해 어지간한 성인남성에게는 위협조차 되지 못한다. 크기가 크더라도 도발하지만 않는다면 사람을 알아서 피하며[17], 다른 물고기들이 근처에서 유유자적하는 모습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형종이라도 고래상어, 돌묵상어처럼 아예 공격성이 없다시피한 종도 있다.

죠스 등 여러 매체에 의해 상어하면 일반인들이 자주 떠올리는 대형 상어들 중 하나인 백상아리는 사실 매우 희귀한 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18] 영화에선 백상아리가 괴수급으로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큰 백상아리도 실제로는 거대해 봐야 6m 정도로, 죠스에서 나온 10m 이상 크기의 괴물로 성장하는 경우는 없다. 영화나 각종 매체가 지나치게 편견을 키운 셈. 공격성으로만 따진다면 영어로 트리거피쉬로 알려진 쥐치복이 훨씬 더 조심해야 하는 어종이다. 또한, 빈도로 따지면 차라리 성게해파리 같은 것이 더 큰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얕은 바다에 살고, 개체수도 매우 많기 때문.

로렌치니 기관이라는 감각기관이 미세한 전류(생체전기)의 흐름까지도 느끼기 때문에, 상어가 접근할 때 건전지를 던지면 방전되면서 나오는 전류에 상어가 놀라서 물러선다. 스펀지에서 실제 실험해본 결과 맞는 말로 판명났다. 그러나 먹이를 먹으려고 몹시 흥분한 상황에서 통할는지는 의문이다. Mythbusters에서는 건전지 대신 초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썼지만 상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실패했다. 또한 매우 민감한 기관이라 이곳에 충격을 받으면 마비된다고 한다. 사례

실제로 상어를 만지는 다이버들은 이 부위를 쓰다듬어서 상어를 얌전하게 만든다. 관련 다큐멘터리 당연하지만 철저한 사전지식과 안전장구 없이 상어 만져보겠다고 섣불리 접근해서는 안 된다.[19]

상처를 입어도 감염되지 않고 치료된다고도 한다.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연구 중인데 가장 유력한 가설은 작은 물고기들이 기생충과 상처의 감염된 부분을 뜯어먹어서 그렇다는 설, 혹은 상어의 면역력은 매우 강력해서 그렇다는 설, 웬만해선 병에 걸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상어의 면역력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고. 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암에 걸리긴 걸린다. 다만 상대적으로 적게 걸린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뼈가 없고 대부분이 연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식의 연구가 진행되어서 상어 연골에서 항암치료제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진행된 적도 있다. 관련 논문도 3편 정도는 있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완벽한 쌩쇼로 끝났다. 우선 상어가 연골로 되어 있다고 암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고, 마침내는 이전 실험이 잘못 되었으며 암에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에는 상어연골을 주재료로 만들어 팔리던 글루코사민의 경우도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의외로 최근에는 환경 오염으로 상어들의 암 발병이 늘었다고 한다. 링크

상어의 암에 대해 연구한 호주의 한 박사는 "내가 마이클 조던을 먹는다고 해서 농구를 잘 하게 되는가?"라며 상어고기가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상어는 시력이 좋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선명한 상을 볼 수 있다. 대신 눈에 원추세포가 없기 때문에 색상을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전색맹이다. 따라서 상어는 모든 상을 흑백으로만 볼 수 있다.

물고기 중에서 특이하게 눈꺼풀이 있다. 악어처럼 순막이 존재해서 눈을 감는게 가능하다. 그런데 악상어 계통의 상어들은 다른 상어와 달리 눈꺼풀이 없어 공격직전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눈을 뒤집어 버린다. 눈을 뒤집는 모습

상어는 다른 물고기처럼 총배설강으로 교미하지 않고, 다른 척추동물처럼 생식기를 통해 교미하며, 파충류 이상의 척추동물처럼 체내수정을 한다. 수컷 상어는 좌, 우로 두 개의 음경(기각)을 가졌으며, 암컷 상어 역시 자궁이 두 개다. 구애방법은 수컷 상어가 암컷 상어의 지느러미를 물어서 구애를 받아줄 때까지 매달리는 것인데, 암컷 상어는 수컷보다 크고 힘이 세며, 암컷 상어의 지느러미 가죽은 수컷보다 2배나 두꺼워서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는다.[20]

알만 낳는 종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알을 포함하는 알집을 낳는다. 상어가 알집에서 나올 때는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이 알집은 가죽과 같은 질감의 질긴 재질로 알에서 부화한 새끼상어를 보호하며 또한 내부에서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실질적인 알껍질에 가깝다. 또한 해초나 암초 같은 곳에 쉽게 고정될 수 있도록 특이한 형상을 띈 것이 특징. 어두운 색의 사각형에 가까운 형상과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가 많아서 흔히 인어의 지갑 또는 악마의 지갑이라고도 불린다. 꽤나 가벼워서 해안에 곧잘 떠밀려온다고 한다.

새끼들이 엄마 뱃속에서 배틀로얄을 벌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것이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난태생류 상어들이 자궁에서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이나 죽은 형제를 먹는 것은 확인되었다.

또한 몇몇 큰 상어들은 난태생이 아니라 완벽한 태생이다.[21]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바와는 달리,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것은 포유류뿐만 아니라 일부 파충류 및 어류 등에도 해당하는데, 태생이라 칭하는 이유는 간과 자궁 사이에 태반까지 만들어지고 탯줄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배꼽에 해당하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출산 이후에는 별 역할을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포유류의 태반과 달리 상어의 탯줄은 난황처럼 잠깐동안 새끼에게 붙어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헤엄치면서 입을 벌리고 잠을 자는 백상아리

가끔씩 인터넷에서 부지런함을 강조하려고 상어는 헤엄을 쳐야만 숨을 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보이는데, 역시 이것도 400종 중 일부 종에만 해당되고, 가만히 한 자리에 움직이지 않고도 숨만 잘 쉬고 잘 사는 종들도 많다. 아가미의 근육이 다른 경골어류에 비해 부족하지만 턱근육을 이용해 볼을 부풀려서 호흡이 가능해서 착저상태에서 호흡할 때에는 입이 움찔움찔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백상아리조차 새끼 시절에는 착저해서 숨을 쉴 수 있다.

극단적인 예로 수염상어가 있는데, 이들은 한 자리에 며칠이나 누워 있다가[22] 먹이가 바로 옆에까지 오면 습격하는 것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23]

작은창자 내부에 나선판이 있는데, 그 속을 지나가는 형태가 용수철 모양이어서 창자가 일자형으로 되어 있어 길이가 짧아도 먹이가 소화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이 창자 구조는 친척인 가오리에게도 있다.

대부분의 상어 종들은 오직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닷물고기이지만 일부 종들은 에서도 살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황소상어와 같이 바닷물민물을 오고 갈 수 있는 상어도 있으며 강상어속의 상어들은 민물에서 생활하는 상어 중에 하나이다. 특히 갠지스상어는 아예 민물에 완전히 적응하였기 때문에 연골어류에서는 완전한 민물고기가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황소상어와는 달리 바다에 내려가는 일이 없이 오직 갠지스강이란 곳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진성 담수상어이다.

생태계에서의 위치

흔히 강한 동물들 중 바다의 최강자라는 인식[24]이 있으나, 사실 상어는 매우 큰 분류군이라 여러 가지 크기의 종들이 속해있어 큰 중형~대형종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의 생각만큼 무시무시한 종들은 그리 많진 않은 편이다.

대부분 종이 육식성이며[25] 대부분 날카롭고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면 위험하다.[26] 이빨은 뽑혀도 얼마든지 다시 재생된다. 어떤 상어는 수많은 이빨 한 줄 뒤에 또 다른 이빨이 한 줄이 늘어서 있다. 이빨은 아주 날카로워서 죽어서 박제가 된 상어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손을 베이기 쉽다.[27]


  1. 이전에는 鰂을 '즉'으로 읽어 오즉어라 표기되어 있었으나, 붕어가 아닌 오징어에는 '적'으로 읽어 오적어가 맞다.
  2. 클라도셀라케스테타칸투스 등은 아강 단위에서 다른 종이다.
  3. 나머지 부분은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아주 이례적으로만 화석이 된다.
  4. 드물게 신체 전체가 화석화되기도 한다. 마귀상어의 화석이 대표적. 외골격도 내골격도 없는 박테리아, 심지어 해파리도 화석이 되는 마당에 상어라고 화석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5. 쥬라기 공원과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소설 메그의 영향이 크다.
  6. 다만 톱상어는 다른 종류인 톱가오리톱상어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7. 연골어류까지 포함한 현생 어류 중에서는 가장 큰 종. 고래상어보다 더 큰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니 착각하면 안 된다. 덤으로 멸종된 종까지 합치면 메갈로돈이 가장 크고, 현생 '경골어류'에만 한정하면 개복치가 가장 크다.
  8. 이빨 모양도 자르고 찌르는 데 적합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다른 상어들과는 전혀 다른 눌러서 으깨는 형태의 이빨을 지니고 있다.
  9. 고래상어도 여기 해당한다.
  10. 뱀상어, 청새리상어, 황소상어 등.
  11. 그래서 신락상어목과 함께 수족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상어들이다.
  12. 덤으로 이녀석의 화석은 척추동물 턱의 진화의 기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 결과 이녀석의 턱과 새궁은 현대 상어보다는 경골어류에 더욱 가깝다고 한다.
  13. 백상아리, 청상아리 등.
  14. 등 가운데 지느러미가 크고 꼬리에 가까운 쪽이 작다.
  15. 연구에 따르면 상어 이빨은 정말 이 피부에서 진화했다.
  16. 이런 비늘을 방패비늘 또는 순린이라 하며 연골어류에서 볼 수 있다. 즉 가오리한테도 있다.
  17. 마주치기조차 힘든 게 사람이 있는 수면 근처로 오는 일도 거의 없다.
  18. 사실 이런 거대 육식동물은 크고 강력한 만큼 많은 먹이가 필요하고, 성장에 필요한 시간도 길어서 생태계에서 개체수 비중이 절대 많을 수 없다. 물론 인간의 남획 등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애초에 아무데서나 보일 만큼 흔한 종일수가 없는 것.
  19. 긴장성 부동화에 빠트리는 것으로 상어 입장에선 고문이다. 따라서 너무 오래하는 건 상어에게 좋지 않다. 즐겨한다면 그건 동물 학대이며 사전 지식 없이 함부로 시도하는 것 또한 자살행위이다. 실제로 상어를 만지는 다이버들은 그냥 쓰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심스럽게 하는 걸 알 수가 있다.
  20. 입어봤자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식으로 교미하도록 진화한 상태라서 반나절만 있으면 낫는다.
  21. 청새리상어 등 일부 상어도 태생이지만, 그 외 어류 일부도 태생이다.
  22. 몸의 실루엣도 돌기가 매우 많아서 길리슈트와 같이 산호초나 해초가 덕지덕지 붙은 것처럼 생겼고, 몸의 색상이나 무늬도 위장에 적합하게 진화해서 산호초가 깔린 지형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찾기 힘들다.
  23. 이 때문에 크기에 비해 작은 수족관에서도 키울 수 있다.
  24. 이는 상어 중에서 크고 강력한 상어들만 죠스 등 여러 매체에서 등장한 이유가 크다.
  25. 보닛헤드귀상어해조류해초, 수생식물도 먹는 잡식성이다.
  26. 소형종이라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황소상어선 부터는 장정 여러 명이 탑승하고 있는 보트를 끌고 갈 정도로 힘이 세기 때문에# 목숨이 위험하다.
  27. 90년대 초반 한 어부는 자동차 뒷칸에 상어 대가리를 싣고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 뒷칸에 실려있던 상어 이빨에 물려서 열 일곱 바늘을 꿰메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