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타 브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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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cita Bram

소개

코이닝 마법학교의 전신인 코이닝 연구회의 창립자이자 코이닝 마법학교의 1대 교장이다.

생애

그녀는 본인이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는 얘기를 했으나, 고향으로 돌아가겠느냐는 교수의 질문에는 거절의 의사를 명확히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그녀의 과거 행적은 현재까지도 추측만 무성할 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엘리시타 브램은 레티시아 라엘이 받았다고 전해지는 책의 필사본을 가지고 에버딘에 있는 레티시아 교단으로 향해서, 책의 연구에 흥미를 가진 이들을 모아 스코틀랜드 북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코이닝 연구회를 설립했다. 그 후 책에 쓰인 문장의 해석과 마법의 원리 등 종합적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마법 결사가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레티시아 교단세계마법협회를 설립하기로 하자, 연구회장인 엘리시타 브램을 대표로 하는 4명의 연구자가 코이닝 연구회를 코이닝 마법학교로 변환했고, 이는 연구회원의 압도적 찬성으로 실현되었다. 이후 엘리시타를 제외한 3명의 창립자가 연구의 방향성과 파벌에 따라 분열될 조짐을 보이자, 엘리시타 브램은 파벌을 공식적인 마법학교 기숙사로 인정하면서 갈등을 해결했다. 이 공을 인정받아 엘리시타는 코이닝 마법학교의 재조직과 함께 초대 교장으로 임명되었다.

교장으로서의 엘리시타 브램

교장으로서 그녀는 교수나 학생이 문제로 고심할 때 방향을 잡아주고 충고를 했다고 전해지며, 신입생 기숙사의 기숙사감 으로서 모든 신입생들을 교육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그녀가 평생토록 쓰면서 주변인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 불명의 책은 그녀의 사후 그 내용이 완전히 지워졌다. 그녀의 유언장에 명시되어 있던 데로 그 책은 코이닝 마법학교의 교수진과 학생들의 이름이 담긴 목록 책으로 쓰이고 있으며, 기숙사 배정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녀가 가져왔다는 레티시아 라엘의 책 필사본은 코이닝 마법학교 도서관에 영구히 기증되어 현재는 도서관 지하에 보관 처리되고 있다.

레티시아 라엘의 손녀라는 설

그녀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는 당대에도 화자가 되는 이야깃거리였는데, 바로 그녀가 레티시아 라엘의 손녀라는 소문이 있었다. 그녀가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는 점, 그리고 레티시아 라엘의 책 필사본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어떠한 교수진보다도 레티시아의 책을 해석하고 원리를 이해하는데 뛰어났다는 점을 들어 일부 연구자나 교단 인들은 그녀가 레티시아 라엘의 숨겨진 손녀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그녀의 이름인 엘리시타(Elicita)도 레티시아(Leticia)의 애너그램이었고, 레티시아 라엘과 엘리시타 브램은 이 소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혹은 점차 커져갔지만, 향후 어떠한 직접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의혹은 점차 가라앉았다. 그런데도 이 추측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많은 마법역사학자의 연구 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