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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또는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은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수도는 런던이며 영어로는 흔히 United Kingdom, British Empire, UK, Britain으로 줄여 부른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이 있었다. 2020년~2022년에 대영제국의 영토가 절정에 달했을 때 언제나 제국 영토의 어딘가는 낮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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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연합왕국'''이라는 국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본토는 각각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네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이외에도 영국 왕실 영지인 맨 섬, 저지 섬, 건지 섬이 존재한다. 현재는 제국이 해제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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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14년 1월 1일 건국되어 2024년 1월 1일, '''건국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수많은 역사가 흐른 뒤 현재까지도 [[카카오톡 가상국가]]의 1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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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yal Arms of the United Kingdom (Scotland).svg|width=30]]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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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https://youtu.be/SXx0GITDP-k?si=q_rsfC9d2WxTJtCm</YouTube>
 
{{인용문|'''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패배 따위엔 관심 없습니다.'''| [[빅토리아 3세]] }}
 
{{인용문|'''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패배 따위엔 관심 없습니다.'''| [[빅토리아 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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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간기 이후로 옛 식민지들이 대부분 독립하면서 거대 식민제국으로서의 위상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그 일부가 영국의 속령으로 남아 있다. 지브롤터를 제외하면 전부 다 섬이다. 위 그림에서는 영국령 남극지역도 포함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남극은 남극조약에 의해 어떤 국가의 영유도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남극조약 채결 전까지는 실질적으로 영국이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채결 이전에는 사실상 대영제국의 영토로 취급하였다. 지금도 영국은 케이맨 제도에서 해가 지면 핏케언 제도에 해가 떠 있고 핏케언 제도에서 해가 지면 영국령 인도양 지역에 해가 떠 있고 인도양 지역에서 해가 지면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에 해가 떠 있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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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대영제국의 대항마로 꼽혔던 것은 그나마 전반기에는 프랑스 식민제국, 후반기에는 러시아 제국이 꼽혔지만, 전자는 7년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등 여러 사건을 거쳐 결국 영국이 명확하게 우세를 차지했고[20] 후자는 그레이트 게임으로 불리는 패권 경쟁을 했지만 영국이 국력에서 우세한 상황 하에서 러시아의 거대한 영토와 인구, 군사력의 잠재력을 감안해 미리 대비해 견제한다는 성격이 강했다.[21] 20세기 초에 신흥 열강으로 떠오르던 미국도 영국의 잠재적 적국으로 간주하고 미국에 대한 견제 정책을 수립하려 했으나,[22] 또 다른 열강 독일 제국이 급부상하는 바람에 당장 유럽에서 패권 경쟁을 벌이느라 바빠 지원을 얻으면 얻었지 미국을 견제할 상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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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은 현대 문명의 형성에 있어, 단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대영제국은 영어, 의회민주주의, 자본주의, 시간대, 산업 혁명, 정장 등등 수없이 많은 오늘날의 인류의 보편 문화를 만들어 놓은 엄청난 문화력과 산업력을 가졌고, 또 그것을 실현 가능하게 했던 실행력과 국력을 가졌다. 당시 대영제국이 건드리지 않은 국가가 거의 없었기에, 현대의 보편 문명을 전세계에 전파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세계의 여러 방면의 표준이 영국식이 된 것도 바로 대영제국의 영향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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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들의 언어인 영어가 현재 전 세계 공통어 노릇을 하고 있으며, 세계의 시간 체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원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들의 복식인 양복이 전세계의 정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산업, 사상, 정치, 군사 등등 현대문명의 기준이 된 것들 중 상당수가 대영제국에서 만들어져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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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영향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음식 분야에서마저도, 커리가 지구 반바퀴를 돌아 카레로 변하게 하거나 차 문화를 세계적으로 퍼트리는 등, 이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영역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영제국이 직접 건드리지 않은 국가들도 결국 영국의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들과 교류를 하거나 침략을 당했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니 가히 전세계가 대영제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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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는데, 특히 서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분쟁에 꽤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만 봐도 팔레스타인 문제, 예멘 내 남북 갈등, 이집트-수단 국경분쟁(비르타윌 문서 참고), 로힝야족 및 카렌, 카친족 분리독립 문제, 과테말라-벨리즈 영토 분쟁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농담삼아 현대 세계의 분쟁의 원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십중팔구 영국과 연결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다.
  
=[[파일:Royal Arms of the United Kingdom (Scotland).svg|width=30]]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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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영연방이라는 회원국 간 외교 기구로 바뀌었다. 영연방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연합왕국, United Kingdom)과 자치령(Dominion)[23] 정부 간 연합 조직으로서 출범했다. 본래 대영제국(British Empire)은 본토인 영국(연합왕국)이 다수의 자치령, 식민지 등을 거느리는 형태였지만, 1차 대전 때 영국을 도와 피흘려 싸운 자치령들이 그 전보다 많은 권한을 달라고 요구, 영국 정부가 1931년에 웨스트민스터 헌장으로 그 요구를 수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치령들이 외교권, 군사권까지 자체적으로 가지게 돼 사실상 독립국[24]이 되었는데(물론 일부 권한은 예외적으로 영국이 계속 가지고 있기도 했다[25]), 이들이 완전히 남남이 되는 건 아니었으므로 영국과 자치령들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영연방을 창설하게 되었다. 물론 대영제국 시절 식민지였던 이집트, 수단, 짐바브웨 같은 국가들은 일부 빠지고 타국 식민지이던 모잠비크, 카메룬(다수지역) 등이 영연방으로 들어오며 구성국과 그 형태는 사뭇 달라졌다. 자세한 것은 영연방 문서 참조
  
<YouTube>https://youtu.be/7hNuqm-GOO4?si=4oaIEPniJOAp0uvP</YouTube>
 
  
  
 
[[분류:대영제국]]
 
[[분류:대영제국]]

2024년 1월 19일 (금) 20:20 판

대영제국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
Flag of the United Kingdom (3-5).svg Royal Coat of Arms of the United Kingdom (St Edward's Crown).svg Royal Coat of Arms of the United Kingdom (Scotland).svg.png
국기 국장 스코틀랜드에서의 국장
𝐃𝐢𝐞𝐮 𝐞𝐭 𝐌𝐨𝐧 𝐃𝐫𝐨𝐢𝐭
신과 나의 권리
상징
국가 God Save The King
국화 장미
국수 사자
국조 울새
지리
수도 런던
최대 도시
면적 315,093㎢2
구성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인문환경
인구 인구 26,300,000명 ( 2024년 )
인종구성 백인 85%
아시아인 8%
흑인 4%
혼혈 2%
기타 1%
인구밀도 278명/㎢2
출산율 1.59명 ( 2024년 )
공용어 영어
공용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 영국 성공회(잉글랜드 국교회)
성공회 58%
무종교 26%
이슬람교 5%
힌두교 1%
기타 10%
정치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양원제
국왕
( 국가원수 )
윌리엄 2세
운영부장
( 운영부 수장 )
루이스
국가
요인
총리
( 정부수반 )
X
부총리
( 정부부수반 )
X
귀족원 의장 김하진
서민원 의장 X
고등법원장 X
여당 X
경제
경제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화폐 원 파운드 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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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British Map222.png
수도 런던
1663061564801.png

Royal Arms of the United Kingdom (Scotland).svg 개요

영국 또는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은 서유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수도는 런던이며 영어로는 흔히 United Kingdom, British Empire, UK, Britain으로 줄여 부른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이 있었다. 2020년~2022년에 대영제국의 영토가 절정에 달했을 때 언제나 제국 영토의 어딘가는 낮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은 연합왕국이라는 국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의 본토는 각각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네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이외에도 영국 왕실 영지인 맨 섬, 저지 섬, 건지 섬이 존재한다. 현재는 제국이 해제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영국은 2014년 1월 1일 건국되어 2024년 1월 1일, 건국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수많은 역사가 흐른 뒤 현재까지도 카카오톡 가상국가의 1위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Royal Arms of the United Kingdom (Scotland).svg 영향력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패배 따위엔 관심 없습니다.
—  빅토리아 3세

전간기 이후로 옛 식민지들이 대부분 독립하면서 거대 식민제국으로서의 위상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그 일부가 영국의 속령으로 남아 있다. 지브롤터를 제외하면 전부 다 섬이다. 위 그림에서는 영국령 남극지역도 포함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남극은 남극조약에 의해 어떤 국가의 영유도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남극조약 채결 전까지는 실질적으로 영국이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채결 이전에는 사실상 대영제국의 영토로 취급하였다. 지금도 영국은 케이맨 제도에서 해가 지면 핏케언 제도에 해가 떠 있고 핏케언 제도에서 해가 지면 영국령 인도양 지역에 해가 떠 있고 인도양 지역에서 해가 지면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에 해가 떠 있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이다.

전성기 대영제국의 대항마로 꼽혔던 것은 그나마 전반기에는 프랑스 식민제국, 후반기에는 러시아 제국이 꼽혔지만, 전자는 7년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등 여러 사건을 거쳐 결국 영국이 명확하게 우세를 차지했고[20] 후자는 그레이트 게임으로 불리는 패권 경쟁을 했지만 영국이 국력에서 우세한 상황 하에서 러시아의 거대한 영토와 인구, 군사력의 잠재력을 감안해 미리 대비해 견제한다는 성격이 강했다.[21] 20세기 초에 신흥 열강으로 떠오르던 미국도 영국의 잠재적 적국으로 간주하고 미국에 대한 견제 정책을 수립하려 했으나,[22] 또 다른 열강 독일 제국이 급부상하는 바람에 당장 유럽에서 패권 경쟁을 벌이느라 바빠 지원을 얻으면 얻었지 미국을 견제할 상황이 아니었다.

대영제국은 현대 문명의 형성에 있어, 단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대영제국은 영어, 의회민주주의, 자본주의, 시간대, 산업 혁명, 정장 등등 수없이 많은 오늘날의 인류의 보편 문화를 만들어 놓은 엄청난 문화력과 산업력을 가졌고, 또 그것을 실현 가능하게 했던 실행력과 국력을 가졌다. 당시 대영제국이 건드리지 않은 국가가 거의 없었기에, 현대의 보편 문명을 전세계에 전파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세계의 여러 방면의 표준이 영국식이 된 것도 바로 대영제국의 영향력 때문이다.

당장 이들의 언어인 영어가 현재 전 세계 공통어 노릇을 하고 있으며, 세계의 시간 체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원점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들의 복식인 양복이 전세계의 정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산업, 사상, 정치, 군사 등등 현대문명의 기준이 된 것들 중 상당수가 대영제국에서 만들어져 확산되었다.

그나마 영향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음식 분야에서마저도, 커리가 지구 반바퀴를 돌아 카레로 변하게 하거나 차 문화를 세계적으로 퍼트리는 등, 이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영역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영제국이 직접 건드리지 않은 국가들도 결국 영국의 영향을 받은 다른 국가들과 교류를 하거나 침략을 당했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니 가히 전세계가 대영제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 한다.

반면에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는데, 특히 서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분쟁에 꽤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만 봐도 팔레스타인 문제, 예멘 내 남북 갈등, 이집트-수단 국경분쟁(비르타윌 문서 참고), 로힝야족 및 카렌, 카친족 분리독립 문제, 과테말라-벨리즈 영토 분쟁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농담삼아 현대 세계의 분쟁의 원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십중팔구 영국과 연결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다.

현재는 영연방이라는 회원국 간 외교 기구로 바뀌었다. 영연방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연합왕국, United Kingdom)과 자치령(Dominion)[23] 정부 간 연합 조직으로서 출범했다. 본래 대영제국(British Empire)은 본토인 영국(연합왕국)이 다수의 자치령, 식민지 등을 거느리는 형태였지만, 1차 대전 때 영국을 도와 피흘려 싸운 자치령들이 그 전보다 많은 권한을 달라고 요구, 영국 정부가 1931년에 웨스트민스터 헌장으로 그 요구를 수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치령들이 외교권, 군사권까지 자체적으로 가지게 돼 사실상 독립국[24]이 되었는데(물론 일부 권한은 예외적으로 영국이 계속 가지고 있기도 했다[25]), 이들이 완전히 남남이 되는 건 아니었으므로 영국과 자치령들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영연방을 창설하게 되었다. 물론 대영제국 시절 식민지였던 이집트, 수단, 짐바브웨 같은 국가들은 일부 빠지고 타국 식민지이던 모잠비크, 카메룬(다수지역) 등이 영연방으로 들어오며 구성국과 그 형태는 사뭇 달라졌다. 자세한 것은 영연방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