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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신체적 특성과 습성은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동일하여 빠른 반사신경, 탁월한 유연성, 날카로운 이빨, 넣고 꺼낼 수 있는 발톱 등이 있다. 고양이는 매우 긴 수면 시간을 가지고 있어 하루 종일 자는 시간이 굉장히 많으나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는 포식자 동물이라는 특성 상 박명박모성(薄明薄暮性)으로, 해뜰녘과 해질녘에 주로 행동한다. 또한 여타 고양잇과 동물들과 같이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야생에 사는 들고양이는 [[쥐]], [[다람쥐]], 작은 [[새]] 등을 사냥해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사는 곳에 따라 [[들고양이]], [[길고양이]], [[집고양이]] 등으로 구분되어 불린다. 고양이는 19세기 후반 이후 인간에 의해 품종개량 되어 현재는 다양한 [[묘종]]이 있으며, 이러한 품종 등록을 관장하는 국제고양이협회(TICA)는 현재 71개 묘종을 인정한다.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과 습성은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동일하여 빠른 반사신경, 탁월한 유연성, 날카로운 이빨, 넣고 꺼낼 수 있는 발톱 등이 있다. 고양이는 매우 긴 수면 시간을 가지고 있어 하루 종일 자는 시간이 굉장히 많으나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는 포식자 동물이라는 특성 상 박명박모성(薄明薄暮性)으로, 해뜰녘과 해질녘에 주로 행동한다. 또한 여타 고양잇과 동물들과 같이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야생에 사는 들고양이는 [[쥐]], [[다람쥐]], 작은 [[새]] 등을 사냥해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사는 곳에 따라 [[들고양이]], [[길고양이]], [[집고양이]] 등으로 구분되어 불린다. 고양이는 19세기 후반 이후 인간에 의해 품종개량 되어 현재는 다양한 [[묘종]]이 있으며, 이러한 품종 등록을 관장하는 국제고양이협회(TICA)는 현재 71개 묘종을 인정한다.


==특징==
===수명===
수명은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균 '''15~20년''' 정도이다. 일반적인 소형견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 유전병이 있는 몇몇의 고양이들도 묘주의 꾸준한 관리가 있으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
이와 대조되게, 환경과 영양이 나쁜편인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고작 '''평균 2~3년'''이다. 천적은 없다시피한 수준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에 많이 죽기 때문이다. 손에 꼽히는 주 사망 요인은 교통사고, 치명적인 (허피스, 복막염, 범백 등의) 전염병,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걸리는 식중독 등이 있다.
그나마 캣맘, 캣대디들의 개입으로 조금 사정이 나아져, 5년 넘게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길가에서 구하기 힘든 물의 제공이랑 고양이의 수명을 늘려주는 TNR 등으로 고양이가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역으로 근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논란이 많다.


[[분류:고양이]]
[[분류:고양이]]

2023년 12월 19일 (화) 01:44 판

고양이
Cat
100%
학명 Felis catu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고양이과Felidae
고양이속Felis

개요

고양이(Felis catus)는 포유류 식육목 고양이과의 동물이다.

현생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약 2000만 년 전에 분화한 이후, 들고양이는 10만~7만여 년 전부터 출현했으며, 가축화는 약 5만여 년 전 이집트메소포타미아중동 지역의 아프리카들고양이(Felis lybica)가 식량 확보 등의 이유로 도시 등 인간의 대규모 정착지에 나와 살던 것을 인간이 키우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고양이의 유래다.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은 인간에게는 를 잡아주고 고양이에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상호간의 이점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고양이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자기가축화되었다. 이후 고양이는 아프로유라시아 전역에 퍼졌으며, 신항로 개척 시대 이후 아메리카오세아니아 대륙에도 퍼지게 되었다.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과 습성은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동일하여 빠른 반사신경, 탁월한 유연성, 날카로운 이빨, 넣고 꺼낼 수 있는 발톱 등이 있다. 고양이는 매우 긴 수면 시간을 가지고 있어 하루 종일 자는 시간이 굉장히 많으나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는 포식자 동물이라는 특성 상 박명박모성(薄明薄暮性)으로, 해뜰녘과 해질녘에 주로 행동한다. 또한 여타 고양잇과 동물들과 같이 고양이는 육식동물로, 야생에 사는 들고양이는 , 다람쥐, 작은 등을 사냥해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사는 곳에 따라 들고양이, 길고양이, 집고양이 등으로 구분되어 불린다. 고양이는 19세기 후반 이후 인간에 의해 품종개량 되어 현재는 다양한 묘종이 있으며, 이러한 품종 등록을 관장하는 국제고양이협회(TICA)는 현재 71개 묘종을 인정한다.

특징

수명

수명은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균 15~20년 정도이다. 일반적인 소형견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 유전병이 있는 몇몇의 고양이들도 묘주의 꾸준한 관리가 있으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

이와 대조되게, 환경과 영양이 나쁜편인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고작 평균 2~3년이다. 천적은 없다시피한 수준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에 많이 죽기 때문이다. 손에 꼽히는 주 사망 요인은 교통사고, 치명적인 (허피스, 복막염, 범백 등의) 전염병,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걸리는 식중독 등이 있다.

그나마 캣맘, 캣대디들의 개입으로 조금 사정이 나아져, 5년 넘게 해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길가에서 구하기 힘든 물의 제공이랑 고양이의 수명을 늘려주는 TNR 등으로 고양이가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역으로 근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논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