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면 海綿 | Spon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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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Porifera (Grant, 1836) |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아계 | 측생동물아계Parazoa | |
문 | 해면동물문Porifera |
개요
해면(海綿) 또는 영어로 스펀지(Sponge)는 해면동물문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식물 같지만 사실 간단한 형태의 동물로, 많은 개체들이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어 살고 있는 개체의 집단이며, 각각의 개체들은 하나의 덩어리 내에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수류를 일으켜 물속에 있는 식물 플랑크톤 등을 걸러먹으며, 놀랍게도 육식성 해면도 있다. Cladorhizidae과, Guitarridae과와 Esperiopsidae과 중 일부 종. 먹이가 부족한 심해 또는 해저동굴 같은 곳에 살며, 작은 갑각류나 동물을 잡아 먹는다.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종은 탁구공나무해면과 그 근연종인 엘타닌 안테나의 정체 해면 같은 것이 있다. 간단한 형태이니만큼 포유류 같은 복잡한 몸구조를 가진 동물에게는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하다. 자르는 건 물론이고 아예 채로 걸러버려도 회복하는 등...
계통분류학적으로 동물계 생물 중 인간과 가장 멀다. 에디아카라기의 이카리아 와리우티아 이전 조상이 해파리와 유사하게 생겼다면 그 이전 조상은 해면같이 생겼다고 추측된다. 다시 말해 동물의 가장 초창기적인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해면의 핵심이 되는 세포인 깃세포가 단세포 생명체 중 동물과 가장 유사한 깃편모충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토노스기에 깃편모충에서 '오타비아 안티쿠아'(Otavia Antiqua) 같은 원시 해면 즉 동물로 처음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크리오스진기 쯤 현대의 해면인 보통해면류가 등장했다. 그래서 현재는 빗해파리와 함께 최초의 동물 계통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