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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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는 근대적 이데올로기이자 담론이라 할 수 있기에 그 역사적 연원이 근대사회의 성립과 밀접히 관련된다. 민족주의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과 주장이 있기에 한 가지로 정리하는 것이 매우 곤란하다. 대체적으로 영국 기원론, 프랑스 기원론과 함께 최근에는 아메리카 식민지의 크레올(Creole)로부터 출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홉스봄(Eric J. Hobsbawm)은 19세기 말 이후 시민권 확산 등과 같은 동질화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민족주의가 확산되었다고 주장하며 앤더슨(Benedict Anderson)은 18세기 남미 크레올에 의해 민족됨에 대한 감각이 발달하기 시작한 반면 유럽은 19세기 들어와서야 민족주의가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