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국가연합회

UVS의 로고. 2009년 이나가키 사키(문한구)가 제정하였다.

가상국가연합회 (假想國家聯合會, United Virtual States, UVS)는 200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존속 중인 네이버 가상국가 연합이다.

N.B.C. (현 한국가상방송카페)에서 가상방송사를 운영하던 이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형식으로 가상국가를 운영하였는데, 한국가상회사 (현 한국가상사회) 출신의 아즈마가 교통 정리 차원에서 연합 설립을 제창하면서 이 가상국가들을 하나의 연합으로 묶으려고 시도했다. 가상국가연합회는 여기서 탄생한 연합으로, "가상방송의 부산물"이란 가상국가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

이 문단은 어느 정도 분량이 차면 가상국가연합회의 역사라는 하위 항목으로 옮겨질 것이다.

초창기

우리 가상국가연합은 너무 무차별적으로 세워지고 관리되고 있는 가상국가들을 한데로 모으자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또한, 앞으로 운영하는 가상국가에 대해서도 허가 절차를 통해 가상국가가 생성되는, 이런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현재 시행되는 "한국가상방송협회"랑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략) 우리 연합에 가입하시면 IMF와 같은 형태로 연합이 국가들에게 대출을 해줄 것이고, 군사협정과 같은 것은 물론, 식량사무국이나 보건사무국과 같은 인도적 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태풍, 홍수 등과 같은 재난에서 정부가 자금난이 발생하면, 가입된 국가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상국가 전도(全圖)를 개발하는 것 등과 같은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상국가 운영자 여러분들이 가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입을 안한다는 것은 결국 연합이 있으나 마나입니다. 여러분의 가입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상국가 차리시거나 운영하시는 여러분, 꼭 우리 연합에 가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즈마, 2007년, 브로디스크 카페에서.[1]

이 연합의 시초는 브로디스크 가상방송 부문의 가상국가들까지 올라간다. 당시 브로디스크의 가상국가들은 아무런 특별한 규정 없이 운영자 본인들의 가상방송국 운영을 위한 세컨드 파티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때 가상국가들을 눈여겨본 아즈마는 2007년 말, 브로디스크 내부의 가상국가들을 규합하여 유엔과 같은 국제 조직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는 아즈마 본인부터가 한국가상회사라는 가상국가를 운영하면서 가상국가에 대한 경험을 쌓았었기에 가능한 구상이었다. 최초에 거진국, 일구국, 강서국, 평법국 등 4개 국가가 상임이사국 지위를 얻고 중심 국가로 떠올랐으나, 이 중 강서국은 성정국과 관련된 사태를 이유로 탈퇴를 선언하고, 거진국은 운영자 사정으로 활동을 중지하면서 대한민국에 넘어갔다(..)는 식으로 처리되어, 일구국과 평법국, 그리고 쥬니광령국이 중심이 된다.[1] 이후 신진국, 시한국, 삼화국인강국[2], 마법국, 강진국 등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점점 커진다. 아즈마가 설립했을 당시의 이름은 IUN. 즉 가상국제연합(Imagination United Nation)[3]이었으나, 2008년 이후 쥬니의 주도 하에 지금 익히 알려진 UVS, 곧 가상국가연합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초창기에 나이나이의 주도로 브로디스크(당시 명칭 N.B.C.)에서 가상국가 및 가상방송 글이 대량 삭제되고 회원들이 탈퇴당하는 등 말이 많았는데, 이때 수많은 나라들이 생성되거나 N.B.C.에서 이주해왔고 이것이 UVS를 키우는 자양분이 되었다. 그러나 회원들의 개인 사정이나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들로 다수의 국가들이 물갈이되고, 몇몇 활동력이 꾸준하거나 기초가 탄탄한 국가들만이 UVS의 중추 국가로 자리잡는다. 이때 당시 물갈이된 국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렇다.

  • 강서국 (2007년)
    • 운영자는 아키라.[4] 초창기에 가입했으나 이후 성정국 사태에서 UVS의 운영자 중 한 명인 쥬니의 과잉 진압과 감정적 태도를 문제삼으며 "가상국가 연합을 따로 차리겠다"고 표방 후 탈퇴.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강진국 운영자 나루카미에게 운영권을 넘긴다.
  • 거진국 (2007년)
    • 운영자는 소이치로.[5] 초창기 태평양 가상국가라는 클리셰를 도입한 국가들 중 하나이다. 2007년 9월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새로운 영토를 매입하였다"는 설정의 거평주를 도입하였다.[6] 그러나 운영자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국가 자체를 대한민국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폐쇄하였다.
  • 광령국 (2007년 ~ 2008년)
    • 운영자는 쥬니.[7] 남극 지역...의 인근에 자리한 국가라는 컨셉으로 운영하였다.[8]

전성기

가상국제연합과의 통합

재창립 움직임

2017년 6월 이후로 재창립 과정이 진행 중이다. 10주년이 되는 2017년 9월 14일 재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목 참조.

특징

포괄적 관할권

포괄적 관할권(抱括的管轄權)은 가상국가연합회에서 표방한 권한이다. rupert2005를 비롯한 이들은 UVS에 대해 악감정을 갖고 포괄적 관할권이 마치 UVS에만 있는 악법인 듯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 기구에서도 가지고 있는 권한이다. 단지 그것의 제대로 된 정의를 UVS 당사자들도 잘 몰랐던 것일 뿐이고, 네이버에도 이렇다 할 정의가 나와있지 않아서 문제.
일단 UVS에서 내부적으로 쓰였던 것은 "UVS 회원국들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UVS의 권한"이며 "이는 회원국들의 상호 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국제 조약 기구인 UVS의 권한"의 의미다. 그런고로 만약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냥 UVS를 나오면 되는 것이었다.

일부 인물들에 의해서 "UVS의 영구탈퇴 및 국제사범 지정 정책을 정당화 한 수단"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며, 다른 연합에서의 이중 활동을 제한했던 것은 그만큼 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한을 걸었던 것이다.

친목질

가상국가연합회를 주도하던 토끼, 빅토리, 트윈스타, 쥬니, 파란사랑 등은 점차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서로 개인적으로 말을 놓는 사이가 되었다. 이는 긍정적으로 보면 원활한 업무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으나, 부정적으로는 친목질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친목 울타리 안에 있던 인원들이 UVS의 중심 인력이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차차 가상국가 활동을 정리하면서 UVS는 활동력을 상실하였고, 정대성을 위시한 가상국제연합(대한민주주의연합)이 가상국가 인력을 잠식하면서 활동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UVS의 멸망 과정을 지켜본 정대성과 가상국제연합은 친목을 경계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9][10][11]

주요 회원국

2013년 2월까지 잔존하였던 회원국

해당 국가들은 모두 가상국제연합 (가국련)과의 통합을 거쳐 가국련 회원국 지위를 얻었으나, 일부 국가는 직후 운영자들이 자진 폐쇄하여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 리버티 (2008년 ~ 2013년)
    • 공산당 일당 민주주의를 설정으로 했던 국가로 당시 민주주의 이상향 국가가 대부분이던 가상국가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심각한 막장 독재국가는 아니고, 운영자가 사회주의 등에 대하여 진지하게 연구했던 인물인지라 꽤 탄탄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 마법국 (2007년 ~ 2013년)
    • 운영자는 아라리. (카나자와 등 여러 닉네임을 사용하였고 아라리는 마지막 닉네임) 마법사들이 사는 나라가 아니라 "마법같은 이상향"을 표방하여 이름이 마법국이 되었다. 이쪽도 토끼의 설정 협조가 이루어져 몇차례 역사 설정 등이 추가되어왔지만 본질은 가상방송사 운영에 특화된 국가[12]. 그래서 설정이나 외교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 신진국 (2007년 ~ 2011년) → 아키시오 (2012년 ~ )
    • 일구국, 거진국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토끼(당시 이름 사탕)가 건국한 가상국가로 설정이 여러차례 변하였다. 초창기에는 신진민주공화국, 중반기에는 입헌군주국으로 바뀐 신진신동제국, 아키시오 섬과 여러 인수받은 국가를 포함하는 신진신동제국 연방, 고입 문제와 관련되어 운영권을 넘겨주면서 한성국 "자치령"을 거쳐 한차례의 설정 리부트 이후 신진공국에 이르며 이후 이름을 다시 바꾼다. 2012년 12월 지니게이의 아키시오 침공을 계기로 대한민주주의연합에 공식 가입하였으며, 2013년 2월 UVS-대민련 통합으로 인해 이사국에 지정되었다. 2016년 이후 운영자가 주전자로 바뀌면서, 운영권 연착륙에 성공한다.[13]
  • 풍동국 (2008년 ~ 2011년) → 윈드뱅크 (2011년 ~ ?)
    • 풍행민주공화국 설정 협조에 쓰였던 설정을 분리해서[14] 만든 가상국가. 풍행국이 225prima의 병크로 망해버리면서 운영권이 넘겨지며 건국되었다. 운영 담당은 페리윙즈. 처음에는 풍행국과 경동국을 합쳐 풍동국이라 하였으나, 나중에는 풍행국이라는 명칭 자체를 윈드뱅크로 바꿔버린다. 윈드뱅크도 신진국을 따라 2012년 대민련에 가입하였으나 운영자 페리윙즈가 사무총장으로 보여준 무능함과 병크로 인하여 스스로 활동을 하기 어렵게 되면서 현재는 활동이 멈춘 상태이다.
  • 일구국 (일구, 2007년 ~ 2013년)[15]하츠네 도시 연합국[16]
    • 그 시작은 N.B.C.. 양동방송 등 방송국을 운영하기 위해 세워진 가상국가로 2006년 후반에 '대한민국 일구도'로 세워졌다. 2008년 이후 토끼 등의 설정 협조를 빙자한 참견질(?)로 설정이 굉장히 많이 개조된 국가였다. 최후반기에는 UVS에서 일본을 완전히 대체하였으나, 2011년 이후 별다른 활동이 이어지지 않다가 2013년 돌연 폐쇄. UVS 원년 회원국 중 하나이다.
이전 회원국[17]
  • 폴리스디움 (2009년 ~ 2010년)
    • 예의 그 폴리스디움 폭동 (폴리스디움 사태, 폴리스디움 혁명)으로 2009년 3월 26일에 세워진 가상국가. 한국가상사회의 포지션 및 UVS 내 지위를 완전히 탈취하였다. 이후 폴리스디움 코리아를 거쳐 한성국으로 이어지나, 폭동을 주도했던 인사들이 가상국가 활동을 그만두면서 자연스럽게 쇠퇴, 폐국된다.
  • 한성국 (2009년 ~ 2010년)
    • 폴리스디움 바로 옆에 있던 나라. 운영자는 트윈스타. 폴리스디움과 신진국을 인수하여 설정 상 최강국이 되나 트윈스타 본인의 활동 중지와 함께 폐국한다.

주요 기관

  • 운영지원국

역대 사무총장

대수 이름[19] 임기 주요 활동 및 사건
1 아즈마
(2007년 ~ 2009년[20])
2007년 11월 ~ 2008년?[21]
  • 가상국가연합 (IUN) 설립, 초대 사무총장
2 쥬니
(2007년 ~ 2013년[22])
2008년? ~ 2008년?
  • 현재의 가상국가연합회 (UVS)로 이름을 바꿈.
  • 포괄적 관할권 개념 확립
  • 우리집 공화국 사건
3 이나가키 사키
(2006년 ~ 2013년)
2008년? ~ 2012년?
4 페리
(2008년 ~ )
2012년? ~ 2013년 2월

사건 및 사고

각주

  1. 한국가상회사는 이태까지만 해도 UVS와는 별도였고 UVS에 가입한 건 나중의 일이다.
  2. 운영자가 동일하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삼화여객과 인강여객이라는, 인천광역시의 시내버스 업체에서 이름을 따왔다. 버스 업체나 지명 등에서 국명을 따오는 전통은 이후 225primarupert2005에게로 이어진다.
  3. 근데 이걸 직역하면 상상국제연합... 물론 의미 자체가 틀린 건 아니니까 크게 문제는 없다.
  4. 시민국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선현국 창건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가상방송 등을 모두 정리하였고 철도 동호인으로 활동 중이다.
  5. 현재는 가상방송 활동을 하지 않으며, 블로그도 특별히 운영하고 있지 않은듯 하다.
  6. http://cafe.naver.com/tvradio/16298, 2007년 9월 14일.
  7. 다른 동네에서는 예의 그 선현국 운영자로 유명하다.
  8. 남극 지역은 실제로 국제 협약에 따라 국가를 세우거나 특정 국가가 조차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연구 목적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남극활동법"에 의거 외교통상부 장관의 승인 없이는 남극 및 인근 지역에 접근하는 것조차 제한된다.
  9. 가국이 이러면 되겠느냐, 정대성, 가상국제연합 카페 (2012년 11월 18일)
  10. http://cafe.naver.com/coreanunion/11706 이곳은 여러분 친목회가 아닙니다.], 정대성, 가상국제연합 카페 (2014년 4월 5일)
  11. 친목을 자제해야합니다, 정대성, 가상국제연합 카페 (2014년 3월 30일)
  12. 이런 식으로. (한국가상방송카페)
  13. 강서국 등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운영권 인수인계를 추진하였으나 운영권을 인수한 운영자들이 하도 막장이었던지라(...) 가상국가를 할 생각이 없던 전 운영자까지 호출받아 운영권을 다시 넘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강서국의 운영권 문제 항목 참조.
  14. 풍행국 계열 가상국가의 (설정 상) 모체인 마카다 제국 설정은 양동위키에서 토끼가 풍행국 및 풍동국 설정 협조와 관련해 만들었다.
  15. 토끼가 이나가키 사키에게 일본 컨셉이니까 일본처럼 '국'을 빼고 국명만 적자고 제안해서 이 명칭도 쓰였다.
  16. 이나가키 사키가 일구국을 폐쇄하면서 만들기로 발표한 국가로, 후속 인물인 여신레이가 대풍화합중국이라는 비공개 카페로 운영 중이다.일구국 운영 종료합니다 (가입 필요), 이나가키 사키, 가상국가 포럼, 2013년 2월 22일
  17. 2013년 2월 이전에 탈퇴한 국가들
  18. 사실상 UVS 설립(당시 명칭 IUN / 가상국제연합)을 주도했던 사람이 한국가상회사의 설립자인 아즈마이므로 이는 당연한 것이다.
  19. 이름 아래의 괄호는 가상국가 활동 시기.
  20. 2009년 이후 사실상 가상국가를 이탈하여, 시민국 등지에서만 활동 중.
  21. 정확한 날짜는 미상.
  22. 활동 중지하면서 나갔는데 UVS 카페의 글들을 모조리 폭파시켜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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