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공산주의

원주율사회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23일 (화) 14:38 판

개요

Christian communism

공산주의의 분파 중 하나로, 공산주의를 기독교와 접목시킨 사상이다.

상세

마르크스처럼 자본가가 노동 계급을 착취하는 것에 동의하고,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간다는 것에 동의한다.

비판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 마르크스

마르크스가 종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한것처럼 현대 공산주의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마르크스주의에서부터 비판단한다.

변증법적 유물론의 내용을 토대로 기독교적 세계관과 함께 양립할수 없는데, 이는 기독교가 유물론적 반영론부터 부정하기에 서로 합친다면 그야말로 모순 덩어리 자체나 다를바 없는 수순인 것이다.

또한, 기독교는 분명 "자본주의 사회"->"사회주의 사회"->"공산주의 사회"로 가는 역사발전론에 동의하지만, 그 방식에 따라 마르크스주의자는 물론 레닌주의자들의 비판을 받는데 그 이유는, 사실 아무리 동의한다쳐도 기독교 자체에 있어서 계급투쟁을 동의하지 않고 기능론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을것이다.

당사자인 마르크스조차도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발언한 수순에서 사실상 다 나온 결과이다. 이러한 발언에 진통제라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이를 근거로 기독교 사회주의자들이 "진통제는 필요하다."라며 마르크스가 원했던 답을 왜곡하면서 단순한 무신론적인 내용으로 평가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에서 아편은 마약의 종류인데, 아편전쟁에 대하여 "아편=죽음", "아편을 복용하는것=자살을 하는것"으로 보았을 정도로 호의적이지 않다. 하물며, "종교는 인민의 아편"마르크스 입장에서, "종교=죽음", 종교를 믿는것=자살을 하는것"이라는 소리인 것이다.

또한, 블라디미르 레닌 역시,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장하였는데, 이를 토대로 이오시프 스탈린의 종교 탄압을 비판하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레닌의 "정교분리"는 말그대로 종교의 정치 개입을 하지 않는 선에서 이를 탄압하지 않는 것으로, 만약 러시아 정교회라든지가 정치에 직접 개입을 시도하였으면 블라디미르 레닌의 시대에도 이오시프 스탈린처럼 탄압을 안했을 확률은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