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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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구로蘭黒 Nankuro

개요

난구로월본 도유의 지역중 하나이다. 도유수도시 시부사구, 선화구, 선정구, 소보하나시와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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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도유수도시 남부 외곽에 위치한 도시로, 도심 확장 과정에서 난개발을 통해 형성된 공업도시이다. 특히 난구로초에 난구로공단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악명이 높아 노동운동의 상징과 같은 곳이었다. 이로 인해 월본노동조합총평의회 의장을 지낸 한귀자(韓鬼子) 선생 등 노동권 문사(文士)들이 <비 오는 날이면 가리본초에 가야 한다>, <난쿠로 소란(蘭黒ソーラン)> 등 여러 문학작품에서 난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사망, 성폭력 등 감성·자극적 묘사를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난구로구는 도유 남부의 관수구, 선정구와 함께 서민3구(下町三区)로 엮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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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구로구는 크게 공단지역, 난구로지역, 신요초지역 등으로 나뉜다. 공단지역은 마히로시(眞汪 / 진왕)공원 일대의 난구로공단 1~3단지를 가리키며, 의류공장 등 중소 제조업 공장이 많이 위치해 있다. 도유의 다른 외곽 지역들의 경우 이러한 공장들이 대부분 수도권의 타 지역으로 이전했지만, 난구로 공단은 그러지 못해 아직도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공단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범죄도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난구로지역은 난구로구 서남부 고차쿠초(御着町), 오오류초(大竜町) 등 지역을 일컫는다. 이 지역은 난구로공단을 배후로 삼는 베드타운으로 유명한데, 특히 난구로공단3단지 여공들을 위한 난칸히(南関日)맨숀 등이 이 지역의 베드타운으로서의 기능을 대표하는 시설로 잘 알려져 있다. 난구로공단이 갑자기 조성되는 과정에서 함께 지어진 곳이라 난개발이 이루어져 복잡한 도로망으로 유명하다. 신요초지역은 도유 내 대표 상권으로 알려진 시부사역과 인접한 시부사구 접경 지역으로 난구로구의 타 지역과 달리 상권이 활성화돼 있고, 도시미관이 깔끔한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난구로구에 있다는 이유로 상당히 멸시받는 지역이었으나, 최근들어 시부사의 부흥과 함께 이 지역 맨션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 지역 상권은 도시철도역 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도번전철 도소보선치우단선이 만나 시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붐비는 전철역으로 유명한 난구로역 인근에는 샤롯데마트 난구로점이 있다. 이외에도 공단 초입에 위치한 마히로시역은 노동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먹자골목이 발달해 있으며, 신요초역 인근에는 백화점이 들어서 있는 등 고급 상권이 발달해 있다.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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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난구로구는 공업기능이 주된 역할인 탓에 교육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 따라서 적지 않은 유소년층 인구가 교육환경이 더 좋은 선화구, 시부사구 등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가며, 그나마 남아 있는 지역 유소년들과 청소년들도 난구로구 외곽 신요초 이북의 학원촌으로 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료

재난기지병원으로 지정된 수도병원이 난구로 북동부 신토리무초(新鳥武町)에 위치해 의료 인프라는 준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특성상 방유인과 중국인 등이 많이 입원해있는 병원이며, 주변 도로가 좁고 불법 주정차가 심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

철도회사 노선
도유도시철도 수호지선 온세야마(溫山 / 온산) - 마히로시(眞汪 / 진왕) - 톈진(天神 / 천신) - 사이리(沙莉 / 사리) - 수도병원(首都病院 / 슈토보인)
도유메트로 치우단선 신요초(震洋町 / 진양정) - 난구로(蘭黒 / 난흑)
도번전철 도소보선 난구로(蘭黒 / 난흑) - 다이케(大慶 / 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