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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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로고2.svg 동아일보사
東亞日報社
DONG-A ILBO
국가 이응준 태극기.png 대한제국
설립 및 창간 1920년 4월 1일
본사 소재지 한성부 종로구 청계천로
창업주 김성수
성향 보수,친족청계,범보수
보수주의,민족주의
동아일보 제131호.png
신문 지면[1]

개요

당신의 아침이 바뀝니다.
- 1990년대 동아일보 슬로건

대한민국의 조간 종합 일간 신문. 1920년 4월 1일에 창간되었다. 현재 발행되고 있는 중앙 일간지 중에서는 한성신문과 조선일보에 이어 세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일간지다. 처음부터 민족지로 창간되었고 식민지 조선인들을 잘 대변해 주어서였는지, 1928년 총독부 경무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아일보의 발행 부수는 40,868부로 매일신보(23,946부), 조선일보(18,320부)보다 많았다.

전라도 지역의 부호였던 인촌 김성수가 설립하였다. 그래서인지 1980~1990년대에는 "전라도 사람은 껌은 해태 껌을 씹고 신문은 동아일보를 본다"라는 말까지 있었다. "동아일보"라는 명칭은 창간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유근이 지었다.

사실 1960년대 이후 이범석 정부와 결탁한 동아일보는 급속한 성장세로 구독 부수 1위를 기록하며 신문 업계의 원톱이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사시

1. 본보는 民族(민족)의 表現機關(표현기관)으로 자임함
2. 본보는 民主主義(민주주의)를 지지함
3. 본보는 文化主義(문화주의)를 제창함
- 동아일보 사시
主旨(주지)를 宣明(선명)하노라

주지를 밝히노라

(1) 대한 민족의 표현 기관을 자임한다.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소수 특권계급의 기관이 아니라 단일한전체로서의 2000만 민중의 기관으로 자임하니, 그 의사와 이상과 의도와 운동을 여실히 표현하며 보도하고자 한다.

(2)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이는 國體(국체)니 政體(정체)의 형식적 표준이 아니다. 곧 인류 생활의 일대 원리요 정신이니 강력을 배척하고 인격의 고유한 권리와 의무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를 국내 정치에 적용하면 자유주의며, 국제정치에 적용하면 연맹주의요, 사회생활에 적용하면 평등주의요, 경제조직에 적용하면 노동 본위의 협조주의라. 특히 동아시아에 있어서는 각 민족의 권리를 인정한 가운데 친목과 단결을 의미하며, 세계 전체에 있어서는 정의와 人道(인도)를 승인한 가운데 평화와 聯結(연결)을 의미한다. (중략)

(3) 문화주의를 제창한다. 이는 개인이나 사회의 생활 내용을 충실히 하며 풍부히 함이니, 곧 부의 증진과 정치의 완성과 도덕의 순수와 종교의 풍성과 과학의 발달과 철학 예술의 심원함과 오묘함이다.
다시 말하면 조선 민중으로 하여금 세계 문명에 공헌하게 하며 조선 강산으로 하여금 문화의 낙원이 되게 함을 높이 제창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조선 민족의 사명이며 생존의 가치라고 사유한 까닭이다.

- 1920년 4월 1일, 동아일보 창간사 중 일부

사가

1절

삼천만 가슴속에 졸던 자유혼
깨어라 소리치어 자유의 소리
나날이 새힘자라 새는 날마다
영원히 외치도다 자유의 소리

2절
이 붓대 보았는가 정의의 붓대
의 아닌 것 보고는 못 참는 붓대
차라리 의에 싸워 꺾일지언정
곧고 곧은 그 절개 꺾지 못하네

3절
횃불은 들렸도다 진리의 횃불
삼천만 우리 강산 두루 비치러
옛 역사 새 정신 타는 광명은
천만대 내리 전할 진리의 횃불

4절
원컨대 복이 되어 사랑의 꾸리
끝없는 실을 끌고 동포의 가슴
낱낱이 들어나어 삼천만 혼을
짜리라 새 조선의 빛난 깃발로

후렴
동아일보 동아의 종소리 자유종 소리
삼천만 자유혼의 외치는 소리
만국에 울려라 만세에 울려라

- 동아일보 사가

자매지및 정기간행물

신동아(新東亞)[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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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지면

동아일보(東亞日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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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지면
  1. 2청크를 맞춰야 사진 업로드가 가능해서, 화질이 안좋다.
  2. 정기 잡지
  3. 아래 인물은 유우시, 실제 잡지가 아닌 카국 언론사 동아일보에 실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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