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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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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물음標) 또는 의문부(疑問符)는 의문, 불확실함, 의심 등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나타내는 문장 부호이다.
기원
약 1200년 전인 9세기 경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이는 추정에 불과하지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다. 현재도 물음표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으나, 국어 교과서에는 그 유래에 대해 아래와 같은 설이 제기된다.
- 무엇인가 고민하기 위해 등을 구부리고 고개를 숙이는 생각하는 사람의 형상을 본뜬 것.
- 남의 말에 기울이고 듣기 위해 사람의 귀의 모양을 본뜬 것.
- 라틴어의 Quaestio(물음)에서 온 것이다. 의문문을 표시할 때 중세 서유럽에서 약자를 Qo로 쓴 것에서 비롯되었다. 나중에 Q가 소문자가 되어서 위로 올라가고 o가 아래로 내려갔다. 그것이 간소화해 현재 쓰이고 있는 물음표가 되었다.
- 글 맺음인 점을 찍고 어미를 올려 읽으라는 표시인 ~를 적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발음기호설로 부른다.
역사학에서의 용도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 물음표를 쓰기도 한다.
(예) 모르는 경우: 최치원(857~?)은 통일 신라 말기에 이름을 떨쳤던 학자이자 문장가다.
불확실한 경우: 조선 시대의 시인 강백(1690?~1777?)의 자는 자청이고, 호는 우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