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공주

고려 제13대 국왕 헌종의 왕녀
보화공주ㅣ寶華公主
보화공주.png
출생 1090년 1월 27일
고려 개경 개성부 만월대 연화전
사망 1130년 (향년 40세)
본관 개성 왕씨
작호 보화공주(寶華公主)
부모 부왕 헌종
모후 공효왕후
휘 혜영

개요

보화공주는 고려의 왕족으로, 헌종과 공효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이다. 헌종이 아직 태자의 신분이던 시절 태어나 처음에는 궁주의 작호를 받아 보화궁주(寶華宮主)로 봉해졌다.

이후 헌종이 즉위하여 왕위에 오르자 왕실의 적장녀로서 지위가 높아져 보화공주(寶華公主)로 작호가 승격되었다.

생애

보화공주는 헌종의 유일한 자녀였으며,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지니고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 인해 모후인 공효왕후는 생전에 공주의 장래를 깊이 염려하였다고 한다.

특히 공효왕후가 병세가 깊어져 임종을 앞두었을 때 남긴 유언에서도 이러한 근심이 드러난다. 왕후는 예종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혜영이는 태어날 때부터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였으나, 그 마음은 누구보다도 맑고 곧도다. 바라건대 성상께서는 이 아이를 가엾이 여겨 평생 근심 없이 살게 하소서. 비록 혼인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궁중에서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공효왕후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보화공주는 궁중에서 왕실의 보호를 받으며 지냈으며, 평생 혼인하지 않은 채 비교적 조용한 삶을 보냈다. 정치나 권력 다툼과는 거리를 두고 궁중에서 지내다가, 1130년 향년 40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여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