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군주제


개요

연방군주제(Federal monarchy)는 여러 군주국이 모여 연방국가를 이루는 체제이다. 이 연방에는 전체를 대표하는 연방 군주가 존재하며, 각 주 혹은 구성국에는 저마다 자기 정치체를 대표하는 군주가 존재한다. 다만, 일부 구성원은 군주가 없는 비군주제인 경우도 있다.

만약 모든 개별 구성국에 고유의 군주가 존재하지 않고 국가 전체의 군주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연방제'로 운영되고 있는 '군주제'일 뿐, '연방군주제'인 것이 아니다.

구성국의 군주는 일반적으로 비주권군주로 간주된다.[1] 주권을 분할적으로 점유할 수 있는 봉건제 국가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고도 볼 수 있으나, 봉건제 국가는 엄밀히 말해서 연방제적이지는 않으므로 연방군주제라는 말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동군연합이나 영방국가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체제다. 동군연합은 두 국가의 군주가 동일인물이 되는 것이며, 영방국가는 영토국가와 같은 뜻을 지닌 말로서 그중에서도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존재하였던 법치적이고 중앙집권화된 제후국들을 가리키는 학술 개념어이고, 연방군주제는 여러 군주들이 모여 한 국가를 이루는 것이다.

각주

  1. ↑ 이 경우 국가 전체의 공식적인 지도자는 아니지만 해당 구성국 내에서는 실권이나 특별한 권위를 가진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