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목차

개요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 democracy)는 국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영향을 미치는 대중적인 민주주의를 말한다. 참여민주주의라고도 하며, 민중의 저변에 파고들어 민중의 지지를 얻는 대중적인 민주주의로, 기존의 엘리트 위주의 정치행위 대신 지역에서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권력의 획득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참여민주주의다. 각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1935년 미국 공화당전당대회에서 처음 사용됐다.

요즘은 이와는 반대로 정부기업, 정치세력이 동원이나 SNS 조작, 여론조작으로 마치 국민들의 여론인 양 풀뿌리 민주주의로 위장하는 대중적인 여론조작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도 과거 정부의 지원을 받는 관변단체를 동원해 반공 집회 시위를 하는 등 관제여론을 부추키던 시절이 있었고, 2010년대 이후로도 현재진행형인 문제다. 이런 가짜 풀뿌리 여론 조작을 서구에서는 astroturf(인조잔디)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