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원부인

고려 숙종의 후궁
행주원부인ㅣ幸州院婦人
행주원부인.jpeg
출생 1080년 7월 9일
고려 남경 행주현
사망 미상
고려 개경 송악산 (추정)
본관 행주은씨
재위기간 고려 승은궁인
미상 ~ 1103년 2월 5일
고려 원부인
1103년 2월 5일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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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교
부군 숙종
슬하 장남 제안후
장녀 흥수택주
작호 승은궁인(承恩宮人) → 원부인(院婦人)
궁호 행주원 (幸州院)
별호 궁인 은씨

개요

고려 숙종의 후궁.

난 매일 매일 화장하고, 제일 비싼 의복 입고, 사치스러운 전각에서 나의 주인이시자 이 나라의 지존이신 그분을 기다릴 거야

본래 사숙왕후를 모시는 침방궁인이였으나 숙종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었고 이후 왕연왕자와 흥수택주를 낳아 정 4품 원부인에 봉해졌다.

생애

숙종의 승은을 입다

궁인 은씨가 성상 폐하의 승은(承恩)을 입었기에 전례(前例)에 따라 정5품 승은궁인(承恩宮人)에 봉작하고자 한다.


승은궁인 은씨는 내명부(內命婦)의 일원으로서 항시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언행을 삼가고, 후궁(後宮)으로서의 소임(所任)을 다하도록 하라.

—  사숙왕후의 후교

본래 사숙왕후를 모시는 궁인으로 출신이 천하나 사숙왕후가 오랫동안 왕손을 잉태하지 못하자 승은을 입었다. 왕후의 침전 궁인이 승은을 입어 질투할만도 한데 사숙왕후는 오히려 행주원부인이 궁 생활에 적응할수 있게 상궁들을 붙여 왕실 교육을 시켰다.

정식 후궁이되다.

승은궁인 은씨가 성상 폐하의 첫 장자를 무사히 해산(解産)하였으니, 이는 비단 왕실의 홍복(洪福)일 뿐만 아니라 고려에도 큰 경사입니다.


하여, 기쁜 마음으로 그 공(功)을 치하하고자 승은궁인 은씨를 정4품의 품계인 행주원부인(幸州院夫人)으로 봉작(封爵)하는 바입니다.


태의감은 갓 태어난 왕자와 산모의 건강을 각별히 살피고, 궁인들은 두 모자(母子)가 궁에 기거(起居)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期)하도록 하세요.

—  사숙왕후의 후교

보통 아이를 낳아도 신분이 천하면 승은궁인에서 더이상 품계가 오르지 않지만 숙종의 첫 장자를 낳아 정 4품 원부인에 봉해졌다. 아들은 낳은 행주원부인은 숙종의 총애를 등에 엎고 기세등등해져 상궁들에게 갑질을 하고 다른 승은궁인들에게 비아냥거리는 등 성정이 좋은 편은 아니였다.

정신질환을 앓다

아들 왕연왕자가 궐 내 숲속에서 내관들과 뛰어놀다 절벽으로 떨어져 낙사를 하자 전광(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주 흥분하는 병)과 심질(마음의 병)을 얻어 궁인들에게 밥그릇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등 미쳐 날뛰기 시작해다. 숙종은 행주원부인의 병을 완캐할때까지 처소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처소근신령을 내렸는데 이후 전각 창을 부수고 뛰쳐나가 그대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평가

원부인 저하의 지혜로움이야 하늘 아래 숨은 구슬과도 같소. 찾으려도 해도 좀처럼 눈에 띄질 않으시지.. — 참지정사 홍윤
원부인은 처소에서 근신하며 조심성을 기르도록 하세요. — 사숙왕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