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화 인민 공화국의 창립자로 유명한 마오쩌둥(모택동)의 사상이다. 마오주의는 마르크스ㆍ레닌주의를 비롯한 전세계의 마르크스주의에 큰 영향을 끼쳤고, 특히 마르크스ㆍ레닌주의의 주요 분파는 마오주의로 인해 마르크스ㆍ레닌ㆍ마오주의로 되었다.
철학
모택동은 마르크스ㆍ레닌주의에서도 높게 평가하며 받아들인, 적대적 모순과 비적대적 모순의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르면, 어떤 사물의 내적 모순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중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자 다른 모순들의 근원인 '적대적 모순'과 적대적 모순으로부터 부차적으로 발생한 '비적대적 모순'이 있으며, 전자는 오직 폭력적ㆍ혁명적 방법으로써만 해소될 수 있고 후자는 평화적ㆍ점진적 방법으로도 해소될 수 있다. 이 개념은 마르크스ㆍ레닌주의에서도 수용해 중심 모순ㆍ부차 모순의 개념을 보강하는데 쓰였다.
경제학
아래의 신민주주의가 관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회주의
모택동은 신민주주의를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화 인민 공화국 수립 이전의 중국에서는 사실상 제국주의 세력들이 가장 강대하고 위협적인 지배 계급으로 있었고, 국내의 '민족부르주아'들은 오히려 제국주의 세력들에 맞서기도 하였으며, 한편으로 중국에서는 노동자의 수는 지나치게 적은 반면에 농민의 수는 많았다. 이에 따라 모택동은 신해혁명 등을 구민주주의 혁명으로 규정하였고, 구민주주의 혁명은 봉건적 사회 체제를 분쇄하지만 제국주의 세력이 최고의 지배 계급으로 있는 체제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모택동은 구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났다면 프롤레타리아, 농민 등이 주축이 되어 민족부르주아 등의 다양한 세력들이 연대해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는 신민주주의 혁명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하였고, 이로써 자본주의 체제와 사회주의 체제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생산력이 발달하면 사회주의 혁명이 발발한다고 하였다.
모택동은 철학의 실천론의 연장선상에서, 전위당은 오직 혁명적 계급의 삶을 직접 경험한 이들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모택동은 전위당 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혁명적 과정으로써 전위당 조직의 관료주의화ㆍ권위주의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계속혁명론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