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주의

Hammer and sickle.svg공산주의
[ 이념 전반 ]
분파 레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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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레닌주의
파블로주의 · 신트로츠키주의 (클리프주의) · 제3의 진영 · 포사다스주의)
자유지상주의적 공산주의
룩셈부르크주의 · 좌파공산주의 · 사회적 아나키즘 · 자율주의
그 외: 서구 마르크스주의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 국민공산주의 · 유럽공산주의 · 기독교 공산주의
인물 카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 카를 카우츠키 · 블라디미르 레닌 · 펠릭스 제르진스키 · 레프 트로츠키 · 미하일 칼리닌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 나데즈다 크룹스카야 · 이오시프 스탈린 · 니키타 흐루쇼프 · 겐나디 주가노프 · 요시프 브로즈 티토 · 천두슈 · 리다자오 · 마오쩌둥 · 저우언라이 · 체 게바라 · 피델 카스트로 · 라울 카스트로 · 로자 룩셈부르크·프랑수아 노엘 바뵈프·루이 오귀스트 블랑키·카를 리프크네히트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 안토니오 그람시 · 호찌민 · 응우옌반린 · 보응우옌잡 · 폴 포트 · 담딘 수흐바타르 · 허를러깅 처이발상 · 고토쿠 슈스이 · 시이 가즈오 · 고이케 아키라 · 키라 요시코 · 야마조에 타쿠 · 아카미네 세이켄 · 박헌영 · 김일성 · 빌헬름 피크 · 발터 울브리히트 · 에리히 호네커 ·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 엔베르 호자 · 헹크 스네이블릿·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 · 밥 아바키안 ·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 헬렌 켈러 · 김알렉산드라
이론 공산주의 · 사회주의 · 노동가치론 · 변증법적 유물론 · 마르크스 경제학 · 여성해방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 · 민주집중제 · 계획경제 · 반자본주의 · 무신론 · 사회주의법 · 인민민주주의 · 사회주의 문화
정당 공산당
상징 낫과 망치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붉은 별 · 적기
관련 문서 분파 · 역사 · 서기장 · 탈공산주의 ·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 · 레닌 투명.svg레닌주의 · 스탈린 투명.webp틀:스탈린주의 · 마오쩌둥 투명.svg틀:마오주의
[ 공산주의 역사 ]
역사
  1. 독일농민전쟁 (1524년)
  2. 산업 혁명 (18세기 중반)
  3. 프랑스 혁명 (1789년)
  4. 의인동맹 창설 (1836년)
  5. 공산주의자 동맹 창설 (1847년)
  6. 제1인터내셔널 성립 (1864년)
  7. 파리 코뮌 (1871년)
  8. 메이데이 총파업 (1886년)
  9. 제2인터내셔널 성립 (1889년)
  10. 10월 혁명 (1917년)
  11. 러시아 내전 (1917년)
  12. 스파르타쿠스 봉기 (1919년 2월)
  13. 코민테른 성립 (1919년 3월)
  14. 소비에트 연방 성립 (1922년)
  15. 제1차 국공 내전 (1927년)
  16.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1928년)
  17. 스페인 내전 (1936년)
  18. 대숙청 (1937년 7월)
  19. 제2차 국공 합작 (1937년 9월)
  20. 그리스 내전 (1946년 3월 30일)
  21. 제2차 국공 내전 (1946년 3월 31일)
  22. 냉전 (1947년)
  23. 한국 전쟁 (1950년)
  24. 베트남 전쟁 (1955년)
  25. 1956년 헝가리 혁명 (1956년)
  26. 대약진 운동 (1958년)
  27. 쿠바 혁명 (1959년)
  28. 문화대혁명 (1966년)
  29. 니카라과 혁명 (1978년)
  30. 페레스트로이카 (1985년)
  31. 동유럽 혁명 (1989년 6월)
  32. 소련의 붕괴 (1991년)

개요

10월 혁명의 주도자이자 소련 초대 지도자로 유명한 레닌의 사상이다. 다만 이 용어는 지노비예프가 정치적 목적으로 처음 제안한 용어로서, 상대가 자신의 주장과 맞지 않을 경우 '레닌주의로부터 탈선했다'는 비난을 가할 목적으로 자주 사용되던 용어였다. 이후 마르크스ㆍ레닌주의가 등장하자 그러한 역할 자체는 마르크스ㆍ레닌주의에게 더욱 집중되었고, 레닌주의는 점차 레닌의 사상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르크스ㆍ레닌주의에 의해, 레닌주의라는 용어는 스탈린의 영향이 짙은 것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철학

레닌은 엥겔스, 플레하노프 등의 경향을 이어, 플레하노프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사물의 운동 과정을 변증법으로 설명하는 유물론으로 이끌고자 하였다.

레닌은 근대 과학의 성과를 옹호하며, 만물의 가장 기초적인, 불멸성을 지닌 것으로서의 철학적인 물질 개념을 정의하였고,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과 정신은 이러한 근원적인 물질의 고차원적인 형태의 일종 및 상호작용의 일종이라 하였다. 따라서 레닌은 물질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입장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레닌은 물질로 구성된 만물의 운동 원리는 변증법이라 하며, 만물은 내적 모순의 전개로서의 운동, 부정의 부정의 법칙으로서의 진보적 운동을 거듭한다고 하였다. 레닌은 만물의 상호연관성, 자연과학에 대한 변증법의 적용 등을 강화하고자 하였고, 따라서 그는 기계론적 경향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면서도 한편으로 이를 경계하였다.

당시 러시아의 특성상, 마르크스주의에서 일반적으로 종교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에서 그친 것에 비해, 종교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

경제학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가 핵심적이다.

레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자본의 집적ㆍ집중이 심화됨을 강조하고, 각종 실증적 증거들을 제시하며,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독점적인 자본이 형성되는 사태가 일반적임을 밝혔다. 이는 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의 출현을 부르고, 여러 독점적인 자본들은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카르텔, 트러스트를 비롯한 협력체를 구성하며, 이를 배경으로 마침내 독점적인 산업자본과 독점적인 은행자본이 공통된 목적을 위하여 유착하게 되니, 이 유착 자체를 '금융자본'이라 한다. 공통된 목적이란,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 과잉생산ㆍ과잉소비, 부문간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한다는 것이고, 이를 지지하기 위해 여러 정치적ㆍ관념적 요소들까지 유착하게 되며, 그 결과 레닌은 금융자본의 해외로의 진출, 즉 제국주의가 등장한다고 하였다. 레닌은 자본주의 국가들이 제국주의를 통해 자신이 지닌 자본제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을 식민지들에 부담함으로써 안정화된다고 하였는데, 자본의 욕구에게 지구는 너무나도 좁은 곳이므로 제국주의가 발생한 자본주의 국가들간의 식민지를 둘러싼 투쟁이 벌어진다고 하였다. 그러한 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국가들의 정치적ㆍ관념적 요소들까지 투쟁하며, 그 결과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는 것이 레닌의 견해였다.

한편, 레닌은 자본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세계에서 '불균등 발전의 법칙'이 성립된다 하였다. 이는 불균등한 발전이 개인간에서도, 개별자본간에서도, 자본주의 국가간에서도 성립된다는 것으로, 이에 따라 각국에서 자본제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이 누적된 정도도 모두 상이하다. 그중에서 선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 즉 생산력의 발전, 자본제적 생산 양식의 내적 모순의 누적, 식민지 확보 등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진행된 국가들은, 해외로부터 엄청난 양의 잉여가치가 유입된다. 이는 해당 국가 내부에서 일반적으로 자본의 풀림 현상을 일으키고, 이 여분의 잉여가치의 일부는 국내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혁명성을 완화할 목적으로 노조 간부 매수 등을 수행하는데에 소모된다. 그런데, 이러한 자본의 풀림이 이루어질 정도로 충분히 식민지들을 확보되지 않은 후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 또한 존재한다. 이들은 그만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혁명성의 위협을 받으므로, 사회주의 혁명의 제1차적인 목표물이 되며, 레닌은 당시의 러시아를 예시로 들어 이들을 '자본주의 세계의 가장 약한 고리'라 하고, 이들을 시작으로 사회주의 혁명이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사회주의

우선, 레닌은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재정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크스가 제시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변화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 사회 - 프롤레타리아 혁명 - 프롤레타리아 독재 - 낮은 국면의 공산주의 사회 - 높은 국면의 공산주의 사회

레닌은 본래의 용어의 사용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다음과 같은 정의를 덧붙였다.

자본주의 사회 - 사회주의 혁명(프롤레타리아 혁명) - 노동자 국가(프롤레타리아 독재)- 사회주의 국가 또는 사회주의 사회(프롤레타리아 독재) - 사회주의 사회(낮은 국면의 공산주의 사회) - 공산주의 사회(높은 국면의 공산주의 사회)

레닌은 소위 민주집중제를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은 전위당의 지도를 받아'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킨다고 언급한 바가 있었다. 레닌은 이러한 전위당이 민주집중제를 실시하는 당으로서, 즉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대의민주주의적 정권으로서 존재해야 한다고 보았다. 구체적으로, 레닌은 이 전위당은 내적으로 '혁명적 계급이 참여하는 과학에 기반한 민주적 토의ㆍ토론의 과정을 통해 운영'되고 외적으로는 '철저하게 폭력적인 독재'의 형태를 지녀야 한다고 보았다. 이로써, 전위당은 한편으로는 과학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한편으로는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레닌은 제국주의에 의한 자본주의 세계가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라 보고, 그것이 출현함으로써 마침내 '전위당이 자본주의 세계의 가장 약한 고리를 끊어냄으로써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의 국가를 이루어내는 것'이 사회주의 혁명의 출발의 유일한 길이 되었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레닌은 노동자 국가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노동자 국가란, 전세계적인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이루지는 못하였으나 적어도 자본주의 세계의 가장 약한 고리를 끊어냄으로써 이루어낸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이 체제는 내적으로는 '낮은 국면의 공산주의 사회의 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다. )의 국가이다. 노동자 국가의 목적은 해외로 사회주의 혁명을 확장하고, 이로써 안정적인 전세계적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실현하는 것에 있다.

레닌은 '자본주의 세계의 가장 약한 고리'로서의 당시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자본주의 세계의 위협을 받을 것이었고, 실제로 적백 내전이 발발해 신생 소비에트 공화국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때문에 일정한 수준까지 자본의 본원적 축적을 복구하기 위해 일시적 정책으로서 신경제 정책이 요구되기까지 하였다. 따라서, 레닌은 제국주의 국가들 내부에서의 사회주의 혁명의 지원과, 식민지들의 해방을 통한 자본주의 세계의 약화 및 우방국 획득이 필요성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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