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

과학의 범위
[ 펼치기 · 접기 ]

목차

개요

言語學 / Linguistics

인간언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언어가 어떤 원리로 발생하고 변화하며 쓰이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이 "어떻게", 그리고 "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즉 "언어 능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언어학은 일반적으로 인문학으로 분류되지만 과학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꾸준한 논쟁이 있어왔다. 언어학계에서도 언어학을 과학으로 분류하고 과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언어학 교재에서 언어학의 정의에 "인간의 언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문구가 빠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관찰 → 가설 설정 및 수정 →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언어학의 방법론은 과학적 방법론을 따른다.

'언어학' 내부의 다양한 이론들은 언어를 연구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만 동일할 뿐, 방법론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가장 양 극단을 예로 들자면 한 극단에는 촘스키의 생성문법이 있고 다른 극단에는 역사비교언어학이 있다. 생성문법은 고도로 형식적이며 합리적('실증적'에 반대되는 의미)으로서 SMT (Strong Minimalist Thesis)[1]라는 공리를 중심으로 하는 연역법적 방법론으로 이론화되었다. 반면 근대언어학의 가장 오래된 분과인 문헌학(philology)과, 20세기 이후 문헌학의 계통을 이어받은 비교역사언어학은 실증주의의 극단이다. 음 변화 추이의 연구와 언어계통규명이 비교역사언어학의 정수인데, 이것은 모두 옛 서적 자료의 말뭉치를 기반으로 한다.

  1. SMT: Language is an optimal solution to interface conditions. ('언어'는 접면 조건에 대한 최적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