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민주당(일본)

슈기인.png
일본 국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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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시다 개조내각
(2022~)

여당
자민당 투명 로고.Png
자유민주당
119석·262석
공명당 투명 로고.Png
공명당
27석·32석
야당
100%
입헌민주당
39석·97석
일본유신회 로고.svg
일본유신회
21석·40석
일본공산당 투명 로고.png
일본공산당
11석·10석
신 국민민주당 로고.png
국민민주당
10석·10석
레이와 신센구미 투명 로고.Png
레이와 신센구미
5석·3석
NHK당.png
NHK당
2석·0석
사회민주당(일본) 로고.png
사회민주당
1석·1석
무소속
12석·8석
재적 245석·465석
공석 1석·2석
※ 정당조성법상 정당 요건을 충족 못하는 정치단체는 무소속으로 분류
좌측은 참의원 의석 수, 우측은 중의원 의석 수
일본의 자유주의 정당[1][2]
입헌민주당입헌민주당현재
국민민주당
사회민주당(개별 합류)
width=100%
입헌민주당|立憲民主党
The Constitutional Democratic Party of Japan
국가 Flag of the Japan Empire.png 일본국
약칭
民主党(민주당)[3], 立憲(입헌), CDP
표어
あなたのための政治。
당신을 위한 정치.

変えよう。
바꾸자.

さぁ、力を合わせて。
자, 힘을 합쳐서.

生活安全保障。
생활안전보장.[4]
창당
2020년 9월 15일[5]
중앙당사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 히라카와초
2-12-4 후지빌딩 3층
(東京都千代田区平河町
2-12-4 ふじビル3F)
도쿄도 치요다구 나가타초 1초메 1-11-1[6]
(東京都千代田区永田町 一丁目
1-11-1)
이념
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
입헌자유주의[7]
진보주의

내부 계파 : 자유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8]
민주중도, 보수자유주의[9][10]
스펙트럼
중도[11] ~ 중도좌파[12][13]
당대표
이즈미 겐타 / 7선 (, 43~49대)
대표대행
오사카 세이지 / 5선 (, 44~45·47~49대)
니시무라 지나미 / 6선 (, 43~45, 47~49대)
부대표
공석
간사장
오카다 가쓰야 / 11선 (, 39~49대)
정무조사회장
나가츠마 아키라 / 8선 (, 42~49대)
국회대책위원장
아즈미 준 / 9선 (, 41~49대)
참의원 의원회장
미즈오카 슌이치 / 3선 (, 20·22, 25대)
중의원 의원
97석석 / 465석 (20.9%)
참의원 의원
39석석 / 245석 (15.7%)
지방자치의회 의원
1271석 / 32430석 (3.9%)
당색
블루 (#00469C)
국제조직
자유주의 인터네셔널
진보동맹

개요

입헌민주당일본제1야당이자 사회자유주의 빅텐트 성향의 정당이다.

2020년 9월 15일 창당한 입헌민주당은 현 일본의 제1야당이다. 2017년 10월 창당한 입헌민주당과, 2018년 5월 7일 민진당에서 이름을 바꾼 국민민주당과, 노다 요시히코내각총리대신을 중심으로 하는 무소속 교섭 단체였던 사회보장 재건을 위한 국민회의(社会保障を立て直す国民会議)가 신설합당하여 출범했다.

역사

창당 전

창당 직전 신당의 당명과 대표를 선거했는데, 각각 舊 입헌민주당의 당명이었던 입헌민주당에다노 유키오 舊 입헌민주당 대표가 결정되어 신설 합당이지만, 舊 입헌민주당이 흡수하는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또한 기관지 역시 구 입헌민주당의 기관지인 입헌 민주를 그대로 따와 사실상 흡수 합당으로 취급 받고 있다. 그리고 舊 국민민주당의 합당 반대파들이 新 국민민주당을 창당할 예정이라 일본 정계에서도 새롭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초에 양당이 민진당에서 분당한 것이기도 하므로. 당의 크기는 2009년 이전 민주당과 비견될만큼 커졌지만 여러모로 머쓱한 통합이 되었다는 평가다.[14][15]

게다가 8월 28일, 통합 절차 진행 중 느닷없이 당시 아베 총리가 건강상 이유로 총리직 사퇴를 선언해 비슷한 시기 자민당 총재 선거 및 새 총리 선출 선거가 연달아 치러져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통합신당 대표 선출 및 당명 결정 절차가 빛을 바랜 감이 있다. 입헌민주당으로선 야권통합이라는 이슈를 부각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며 사실 이는 오랜 야당 생활을 한 만년 야당의 문제이기도 하다.

2020년

  • 9월 15일: 공식적으로 창당대회를 열었다.#
  • 9월 16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지명 투표에서 입헌민주당 외에도 일본 공산당이 에다노 유키오 대표에게 투표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자유민주당의 스가 요시히데는 314표로 자민당과 공명당의 의석을 더한 것에 1표를 더한 수치인데 아마도 부인의 비리 의혹으로 당을 탈당한 前 법무대신 가와이 가쓰유키가 스가 요시히데를 지지한듯 하다.
주목할만한 것은 에다노 유키오가 134표를 받았다는 것인데, 이는 입헌민주당과 공조하고 있는 일본공산당(12석)과 사회민주당(2석)의 표를 합친 121표보다 13표 더 많은 수치이다.[16] 정황상 국민민주당이 에다노를 지지한 것으로 보이는데 민진당 시절부터 사이가 안좋았던 료운카이파(마에하라 세이지의 분파)와 에다노 유키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의외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다른 정당에서 무려 6명이나 에다노 유키오를 지지했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무소속 후루모토 신이치로, 류 히로후미, 호소노 고시[17] 외 3명이 에다노를 지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도쿄 15구의 아키모토 쓰카사는 자민당 출신이라서 에다노를 지지했을 가능성이 적으니, 자유민주당 의원 3~5명 정도가 스가 요시히데가 아닌 에다노 유키오를 지지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여러모로 야권 단합이 잘 된 모양.
이 간극은 참의원에서 더 잘 벌어져, 입헌민주당(43석) + 일본공산당(13석) + 사회민주당(2석) + 사회대중당(1석)을 합치면 59표가 입헌민주당과 연대하고 있는 정당들의 득표 총합인데, 정작 에다노는 78표를 득표해 기본 표보다 19표의 표를 더 받았다. 국민민주당 8석, 레이와 신센구미 2석, 그리고 무소속 9석 정도로 추정된다. 민진당 시절 계파 갈등으로 당론 정리도 안되던 시절과 대비하면 단합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상황이다.
  • 9월 17일: 마이니치 신문 및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다음 중의원 선거의 비례대표를 어느 당에 줄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15%를 받았다. 국민민주당과 비교해도 엄청난 격차로 제1야당 지위를 굳건히 했다.# 같은 날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약칭 '연합')도 차기 총선에서는 입헌민주당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사를 굳혔다.##
  • 9월 18일: 사민당의 요시다 간사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당의 합류 협의를 계속해서 나가기로 했다.#
  • 9월 19일: 차기 총선 앞두고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233개 이상의 소선거구에 입헌민주당 및 호헌파 야당 후보를 포함해 후보를 공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9월 22일: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국민민주당 측과도 차기 총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9월 23일: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기자회견으로 공산당과의 선거 협력에 관한 질문이 오자 천황제와 미일 동맹의 기본 인식에 양당 간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양측이 최대한 노력한다는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당간 연대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 되었다.
  • 10월 1일: 사회민주당과 참의원 회파 대표로 비례대표 미즈오카 슌이치(水岡俊一)가 당선되었다.
  • 10월 10일: 현재 불거지고 있는 일본 학술회의 6명 임명 보류 사건에 대해서 총리에게 보류된 6명도 임명할 것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10월 26일: 중의원 도쿄 비례 블록으로 당선됐던 하츠시카 아키히로(初鹿明博)가 강제추행 혐의로 탈당한 후 한동안 무소속 지내다가 결국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마츠오 아키히로(松尾明弘)가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공식 활동은 11월 5일 시작하였다.
  • 11월 22일: 향후 헌법 개정시 자위대 명기를 반대한다는 것으로 당 입장이 정리되었다.#공명당이나 자민당 온건파가 주장하는 '가헌(加憲)'[18]에도 반대한다는 것이다.
  • 12월 13일: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12%에 머무르고 있다.# 물론 자민당 외 정당들은 실제 득표율과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꽤 차이나는 다수의 일본 여론조사 특성상 실제 지지율은 약 10% 내외 정도는 더 얹혀줘야 할 것이다.[19] 또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자민당과 스가 총리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고 있어 상대적 이점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2월 27일: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간사장이 향년 53세로 사망하여 참의원 한 석이 줄었다.# 이미 코로나19로 확진되었다고 한다.#

2021년

  • 1월 12일, 마지막으로 니가타 6구의 당 내 후보를 단일화하면서 합당 이후 지역구별 후보 중복 문제를 최종 해결했다. 이후 후쿠야마 간사장은 국민, 사민, 공산당과의 후보 단일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1월 13일. 신년인사를 가졌다.
  • 1월 17일.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시장선거에서 공산당, 사민당, 사회대중당과 연립추천한 자기미 후보가 현직 시장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보수적인 오키나와 4구 내의 최대도시에서 보수계 현직 시장을 낙선시키고 혁신계 후보를 당선시킨 것으로, 호헌파 연합이 2021년 첫 선거를 기분좋게 시작하게 되었다.
  • 1월 20일. 제3차 보정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정부안에서 고투 트레블 예산으로 배정된 6억엔을 삭감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세 사업자를 지원을 늘리고, 추가롤 8조원 가량의 국채를 발행해 추가 예산을 확보, 의료기관과 궁핍 세대 지원하자는 당 자체 개편안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 2월 19일. 코로나 집중적인 감염 대책으로 감염률을 거의 제로로 억누르고 사회 경제 활동의 회복을 목표로 한 '제로코로나 전략 "의 방안을 정리했다.#
  • 2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계층에 한정하여 1인당 10만엔씩 지원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 자체 계산으로는 전국 약 2,700만명 대상으로 2조 7천억엔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가을에 있을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대비해 당원 수를 현재 4만명의 2배 이상인 10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국회의원은 1인당 300명, 지방의원은 1인당 30여명 모집을 목표로 하기로 했는데, 여전히 당 지지율이 침체된 상황에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외 활동이 제약되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3월 21일, 치바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출신 구마가이 도시히토 후보를 지원했는데 구마가이 후보가 자민당의 추천을 받은 세키 마사유키 후보를 압도적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효과를 보았다. 2021년 들어 각종 지방선거에서 자민당의 부진과 입민당 등 호헌파 야당 연합의 약진이 반복되고 있다.
  • 4월 13일, 중의원 홋카이도 2구 보궐선거에 마쓰키 겐코 후보를 최종 고시하면서 본격적인 2021년 일본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에 나섰다. 참의원 나가노현 선거구 승리가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참의원 히로시마현 선거구에서도 호헌파 야권 단일후보인 미야구치 하루코 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어 보궐선거전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 4월 25일, 2021년 일본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중의원 홋카이도 2구에 공천한 마쓰키 겐코 후보와 참의원 나가노현 선거구에 공천한 하타 지로 후보[20], 참의원 히로시마현 선거구에서 지지를 표명한 미야구치 하루코 호헌파 단일 후보가 각각 자유민주당 공천 혹은 지지 후보를 꺾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로서 보궐선거를 압승으로 끝낸 입헌민주당은 곧 있을 49회 중원선에 있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상태가 됐다.
  • 7월 4일, 2021년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여론조사에서의 20석 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5석에 그쳤지만, 공산당과의 야권 연대를 통해서 일부 의석을 도민F, 자민으로부터 빼앗았다는 점에서 야권 연대는 유지 될 것이라 보인다.
  • 8월 22일, 2021년 요코하마시장 선거에서 입헌민주당, 사회민주당, 공산당에서 추천한 야마나카 다케하루 후보가 스가 총리의 측근인 오코노기 하치로 후보와 자민당 시의원들의 추천을 받은 현 시장 하야시 후미코 시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호헌야당은 또 한번의 승리로 차기 중의원 선거의 유리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실히 했다.
  • 9월 12일, 아베노믹스의 검증을 위해 당내에 검증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 9월 21일, 류 히로후미 의원의 입당을 입헌민주당 상임간사회에서 인정하였다.#
  •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인기 하락과 함께 선거에서 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높여가고 있었지만, 9월 17일부터 진행된 자민당 총재 선거로 국민들의 관심이 갑자기 몰리면서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그전까지 의석수 확대를 장담하던 지도부들도 일단은 총선 공약을 선제적으로 발표하면서 대응하고 있지만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 11월 1일, 결국 전날 있었던 49대 중의원 총선에서 입헌민주당은 참패했다. 출구조사 예측치 평균이 120-130석 수준인 것도 목표(160석)에 크게 미달하는데, 개표 결과는 100석에도 못 미치는 96석이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단 상기했듯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낮은 지지율의 스가 내각이 퇴진하고 기시다 후미오가 새 총재가 되면서 자민당이 초기 바람을 탄게 커보이고, 그 외 공산당, 사민당, 무소속 후보 등과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데는 성공했지만, 단일화 대상에 공산당이 끼어들어가면서 공산당에 반대하는 도요타, 혼다, 닌텐도, 미쓰비시, 교세라, 소니, 일본금융노조 등 일본 대형 노동조합들이 입헌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부했기 때문도 커보이며 이들 대형 노동조합은 대부분 일본 유신회국민민주당, 심지어 자유민주당에 투표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 충격적인 선거 결과로 인해 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간 나오토 전 총리[21]의 책임론이 불거진 만큼, 이들의 당내 장악력이 많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에다노 대표와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 등도 사임이 예상됐고 실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도부가 입헌민주당에 합류를 거부해 껍데기만 남았던 잔류 국민민주당이 오히려 의석을 약간이나마 불려(7석 -> 11석) 나름의 성과를 낸 것과도 대조된다. 다만 당 지도부나 중진들의 선거결과와는 다르게 기존에 세가 약하던 도쿄도와 수도권의 중도보수 성향 의원들은 제법 선전하면서[22] 지역구 의석수는 기존에 비해 늘었는데, 때문에 향후 당내 우경화 우려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 11월 2일: 선거 참패의 충격을 수습하기 위해 당 운영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동시에 소집한다. 여기서 선거 참패 수습책으로 에다노 유키오 상임대표와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 쓰지모토 기요미 부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가 유력하게 전망돼 있다.
  • 중앙위원회 이후 입헌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예정인데 비대위를 이끌만한 인사가 많지 않아 입헌민주당의 고민이 깊다. 2021년 총선의 민심이 세대교체론인 것을 확인했는데 입헌민주당의 얼굴이 될만큼 젊고 참신하면서도, 당내 중진 및 노령 의원과도 마찰 없이 지낼만큼 정치 경륜이 있는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사실 일본 민주당계 의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급격한 고령화다. 지속적으로 선거 참패를 겪는 동안 고령 중진 의원들은 자기 지역구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역구 공천이라는 작은 기득권에 골몰해 왔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자와 이치로같은 사람들. 중진들이 지역구를 닦은 후 험지로 가서 승부를 보고 중진들이 닦아놓은 지역구에 젊은 피를 수혈해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해야 했지만 일본 민주당계 정당은 2012년 이후 9년간 선거 참패가 지속되다 보니 중진들이 의원직 유지에 급급해 험지에 나갈 생각을 전혀 안 했다. 그러다보니 일본 민주당쪽 인사들의 고령화가 걷잡을 수 없이 심해졌고, 유튜브트위터뭔지도 모르는 의원도 있었다![23]
  • 다만 이에도 불구하고, 당장 패배에 급급해 지도부에 책임을 추궁하며 과하게 흔드는거보다 그에 앞서 공산당과의 '야당 공투' 효과를 냉정하게 다시 분석하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그렇게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지율만 깎이고 또 망하는 현상을 여러 번 겪다보니 그렇다.
  • 결국 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이 11월 2일 사퇴 의사를 밝히며 지도부 총사퇴가 현실화됐다. 에다노 대표는 11월 10일, 총리지명투표를 위해 열리는 특별국회 종료후에 사임하기로 했으며 이후 새 대표를 선출하기위한 선거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 에다노 대표 사퇴 의사 표명 이후 가장 먼저 후임 대표직에 관심을 나타낸 오가와 준야 의원을 비롯해, 작년 9월 야권 통합 대표 선거에서 에다노 대표와 승부를 벌였던 이즈미 겐타 정조회장 등 기존 지도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의원들이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 차기 대표 선거와 관련하여 당원들도 선거에 참가하는 형태[24]로 11월 19일 고시하고 30일에 투·개표하는 일정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으며 12일에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총선 패배 후 지지율 급락이 우려되었으나 에다노 유키오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과거 민주당 지도부와 달리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깔끔하게 사퇴하고 빠르게 후임 대표 선거로 국면이 전환되면서 지지율이 오르고 모처럼만에 미디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널리스트 타자키 시로는 이런 현상을 두고 "자민당 총재 선거가 축제 준비, 중의원 선거가 축제라면 입헌민주당의 대표선거는 축제 후 불꽃놀이"라고 평론하기도 했다.
  • 이즈미 겐타 대표는 같이 대표 선거에서 싸웠던 후보들을 당 지도부에 임명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전면에 내세우면서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각종 연설회, 동영상에서 같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2021년 12월 24일 새로 발표한 포스터에도 3명의 후보가 같이 등장할 정도다. 포스터의 슬로건도 "자, 힘을 합쳐서"로 당내 화합을 중요시하려는 이즈미 대표의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 제49회 총선에서 진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총괄안에서 공산당과의 제휴가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해 향후 전체적인 전략의 재검토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2월 14일: 국민민주당, 일본 유신회와 같이 국회대책 실무자 협의로 야당 간 연계를 도모한다.#
  • 2월 27일, 도쿄도내에서 당대회를 열어, 여름의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개선 과반수 저지"를 목표로 하는 활동 계획을 결정했다.#
  • 3월 18일: 입헌민주당은 공산, 사민, 레이와 3당과 잇따라 당수회담을 갖고 여름에 치러질 참의원 선거의 1인구를 놓고 후보자 조정을 하기로 합의했다.#
  • 6월 2일: 입헌민주당이 참원선 패배 이후에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나가츠마 아키라 前 후생노동대신이 오카다 가쓰야, 노다 요시히코 등 민주당 칠봉행(民主党七奉行)[25]의 지지를 받고 차기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 나온다.#
  • 6월 8일~6월 9일: 8일 저녁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하고, 뒤이어 제2차 기시다 내각에 대한 내각 불신임안도 제출했지만 바로 다음날 자민, 공명의 반대 다수로 부결되었다. 입헌민주당 입장에서도 실제 가결을 목표로 했다기보다는 참원선을 앞두고 선명 야당을 강조하며 야권 지지층의 단결을 호소할 목적으로 불신임안을 연속으로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많다.
  • 6월 16일: 제26회 참원선 선거구 비례 후보 총 51명 중 여성은 26명으로 전체 후보의 51.0%를 기록, 여성 후보자 50% 공천 목표를 달성했다.#
  • 7월 10일: NHK가 발표한 참원선 출구조사에서 30석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전보다 의석수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개선 의석 17석으로 이전 대비 6석이 감소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번 선거의 승부처였던 1인 선거구에서 2석 확보(아오모리현, 나가노현)에 그친 것이 패인으로 꼽힌다. 또한 그간 야당의 방파제 역할을 해줬던 도호쿠에서도 야당 분열의 영향으로 패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 선거 패배 후 이즈미 겐타 대표는 최선을 다했다고 발언한 뒤 당의 재건에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냈는데, 사실상 사퇴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 7월 14일: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연합)이 주관한 회의에 참석해 “국민에게 알기 쉬운 여당과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야당 측의 사명이다”며 앞으로의 선거에서 야당 후보자 단일화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7월 25일: 결국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무는 의미로 이즈미 겐타 지도부 총사퇴론이 나왔다. 이미 오가와 준야 정조회장은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 8월 26일: 이즈미 겐타 대표는 집행부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에 집행부 경험이 있는 베테랑 의원들을 중심으로 요직에 기용했다.#
  • 8월 31일: 2023년 통일지방선거에서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連合)와 협력하기로 했다.#
  • 9월 13일: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게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한 법적 근거와 비용을 묻는 질문서를 제출하고 9월 1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아베 전 총리와 통일교회의 관계에 대한) 조사가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장을 행하려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즈미 겐타 대표는 "정부의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 (국장) 출석은 어렵다"고 밝혀, 제1야당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 국장이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9월 21일: 일본 유신회와 국회법의 개정, 통일교를 둘러싼 피해자의 구제 등 합의하기로 했다.#
  • 10월 19일: 당 내 호헌파를 중심으로 한 초당파 의원연맹 「입헌 포럼」 소속 의원들이 모임을 다시 가졌다. 중도 성향인 現 이즈미 겐타 지도부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주요 당 강령

입헌민주당은 입헌주의와, 숙의제 민주주의를 중요시하는 민주정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국민이 주역인 정당으로서,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념 속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생사회'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협력의 틀 속에 '미래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다.

그래서 위 원칙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일상생활과 일터, 지역의 목소리를 강조하여 내일을 위한 준비를 중요시함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집권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철학을 구현하겠다는 강한 결단으로서 '입헌민주당'을 창당하였다.

주요 당 강령

입헌민주당은 입헌주의와, 숙의제 민주주의를 중요시하는 민주정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국민이 주역인 정당으로서,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념 속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생사회'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협력의 틀 속에 '미래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당이다.

그래서 위 원칙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일상생활과 일터, 지역의 목소리를 강조하여 내일을 위한 준비를 중요시함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집권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철학을 구현하겠다는 강한 결단으로서 '입헌민주당'을 창당하였다.

당의 목표

  • 입헌주의에 기초한 민주정치
  • 인권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사회 구현
  •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공생사회 구축
  • 개인의 행복이 존중받는 경제 체제 구현
  • 지속 가능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 보장
  • 위기대처를 잘 할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부
  •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

정치 성향

당 주류파로는 구 일본사회당을 계승하며 중도좌파 ~ 좌파적 성향을 띄고 있는 생추어리, 동일본 대지진 당시 총리를 역임했던 간 나오토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성향의 나라의 모습 연구회가 있다.

한편, 비주류 계파로는 완전히 좌익적 성향을 띄는 사회민주당 탈당파, 구 호소노 고시 계파였고 현재는 집단지도체제 비슷하게 운영되는 중도 성향의 자서회, 중도 성향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의 화제회와 마에하라 세이지의 구 료운카이 소속, 현 신정권연구회 인원[26], 오자와 이치로 그룹이 있다.[27]

입민당에서 가장 우측에 있는 의원들로는 에다 겐지 등이 있는데 이들은 당 주류는 아니다.

사회자유주의 정당 답게 성소수자 권리 문제에서도 친화적인 스탠스를 취한다. LGBT 권리 단체들과 적극 연대하고 있으며 동성결혼 제도화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다.#[28]

한국에 대한 시각

일본사회당, 자민당, 국민신당, 일본신당, 신당 사키가케, 신생당 등 여러 정당 출신의 인사들로 구성되어있고 계파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 그리고 기타 국제 외교 노선도 다양한 편이다. 간 담화를 발표한 간 나오토와 같이 한국과 원만한 관계를 추구하는 계파인 나라의 모습 연구회도 있고, 더 나아가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 진보적인 입장을 보였던 일본사회당 출신의 혁신 계열 인사들이 주축이 된 생추어리라는 계파도 있다.[29] 그런가하면 류 히로후미, 하라구치 가즈히로, 노다 요시히코처럼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긍정적이고 과거사 인식이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는 우익 계열의 인사들도 있다.[30] 심지어 겐바 고이치로처럼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31]하는 인물도 있다.[32]

그래도 일단 자민당에 비하면 헌법 9조 개정반대에 적극적이고 평화주의를 내세우는 정당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는 반한적인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반한은 영향력이 적은 민주당 보수파들이 주로 보이고 있다. 또 그 보수파도 자민당 보수방류 강경파들에 비하면 반한 성향은 약한 편이다. 이즈미 겐타 대표,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 에다 겐지 前 대표대행 등 입민 보수파 의원들 대다수는 친한은 아니지만, 최소한 혐한이라기보다는 한국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에 가깝고, 류 히로후미 같은 우익 ~ 극우 성향 의원들도 2020년대에 들어서는 중도화되는 추세다.

2019년 한일무역전쟁에서는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외교를 악용한다며 아베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주류였다.

반면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진보 성향에 가깝다고 알려진[33] 에다노 유키오 전 대표도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인식하는 평범한 친한의 개념에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34] 그래서 일본의 정치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진보 성향의 한국인들은 입헌민주당보다는 일본공산당을 더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지지 기반

세대

공명당, 사회민주당과 마찬가지로 40대 이상을 주요 지지층으로 두고 있다.

전후 직후 반성적 역사교육과 리버럴한 사회 분위기 속에 청년기를 지낸 단카이 세대55년 체제에서는 사회당의, 이후로는 민주당계 정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중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다. 단, 대학을 나오거나 거주지가 도시권인 사람 한정으로 학력이 낮은 편이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이 세대에서도 자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밖에 세대 고립을 피하기 위해 입헌민주당에서는 20대 여성을 투표장으로 새롭게 끌어내기 위하여 고심하고 있으나, 2020년 기준 에다노 유키오 대표 개인이 화제가 되는 것과는 별개로 이들의 정치 관심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 크게 실적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제26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는 1~30대 연령층에서 국민민주당과 경합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사실상 청년층이 국민민주당을 입헌민주당에 비해 더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식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1~30대에서 입헌민주당의 비례 지지율은 9~12%에 그친다.

지역

수도권 지지는 치바현[35]을 중심으로 가나가와현[36], 도쿄도에 일부 분포하고 있다. 다른 국가의 리버럴/좌파 정당들은 수도권이나 최대도시가 우호세력인 편이나 입헌민주당은 전신인 민주당이 2012년에 벌어진 소비세 인상 추진으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인상 반대파가 국민 생활이 제일당으로 분당,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국민민주당으로 이어져오고 있어 수도권 지지세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삿센히로후쿠(札仙広福)[37] 지지가 강한 편이다. 삿포로센다이는 각각 홋카이도와 도호쿠의 수부도시로 화이트칼라 계층이 의식화되어 있는 편이라 정체성 정치가 고전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곳이다. 아이누 탄압의 역사로 홋카이도, 동일본 대지진이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미야기현후쿠시마현 전역으로도 지지세가 있는 편이다. 히로시마원폭에 대한 집단기억, 후쿠오카는 전통적으로 한국, 중국과의 깊은 교류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민당에 대한 안티테제에 가까운 지지세가 있었다.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노동조합의 조직률이 높은 아이치현[38], 미에현[39], 시즈오카현[40]에도 기반을 갖고 있다.

이외에는 자민당의 몇몇 거물들이 1990년대 내분 사태로 민주당에 합류할 때 지지기반이 된 니가타현, 나가노현, 이와테현에서도 일부 지지가 있다.

타 정당과의 관계

국민민주당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양당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민민주당이 분당 과정에서 제4야당 수준으로 세력이 쪼그라들었기에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율이 역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진 별로 신경을 안 쓸 듯하다.

오히려 이들의 존재가 이미 야권 통합이라는 큰 목표를 저해한데다가 新 국민민주당이 더이상 호헌파(리버럴)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민당 주도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적대 관계가 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2020년 9월 16일 총리 지명 투표에서 국민민주당 의원들이 백지투표를 한 대신 에다노 유키오를 찍었음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41] 이런 것을 보면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 하며 49회 중원선에서의 야권 연대도 기대해볼만 하다.

9월 22일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차기 총선에서도 국민민주당에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는 후보를 별도 출마시키지 않고 후보를 단일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양당간 선거 연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민주당이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이후 4당 야권연대를 탈퇴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리고 2차례의 기시다 내각 총리 지명 선거에서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에게 단독 투표하며 탈퇴의 뜻을 확실히 나타냈다.

거기다 2020년 당시 통합 과정에서 리버럴 성향의 의원들은 통합신당으로 넘어가버리고, 보수 성향의 의원들만 당에 남아버린 터라 성향이 보수화되어 입민당에 반기를 들거나, 헌법 개정에 찬성하고, 야권이면서도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와도 관계를 맺는 등 야권연대에 오히려 위협이 되고있다.

혁신계열 정당[42]

통합 과정에서 舊 입헌민주당 계열이 주도권을 잡은 만큼 통합 이후에도 선거에서 호헌 연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래 입헌민주당 측에서 2019년 말에 사민당에도 합류를 요청했는데 사민당의 당내 반대 여론에 무산된 바 있다. 사민당 요시다 다다토모 간사장이 최소 다음 중의원 의원 총선거까지는 독자적으로 치러야 할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으므로 적어도 차기 총선까지는 선거 연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월 14일자로 사민당의 내부갈등이 드러나며 사민당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합류하는 의안이 당 대회에서 통과되며 사실상의 연내 합당이 성사되었다.

9월 24일 공산당 시이 가즈오 위원장은 모든 선거구에서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도 여권과 야권이 경합을 펼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조정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 공조 이전에 야권연합정권을 구성할 것을 합의하고 공동 공약을 구성하자고 입헌민주당에 제안했다.# 자민당-입민당 간 정권 교체가 실현될 경우 일본 역사상 최초로 공산당이 정권 구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1년 기준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는 "입민당과 공산당 의원들도 막상 자기들이 여당이 되고 나면 개헌파로 돌아설 것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민심이 흉흉한 것을 넘어 정치 불신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

  1. 구 입헌민주당은 98년 민주당~민진당 내 혁신파가 창당한 확실한 중도좌파 정당이긴 했으나, 신 입헌민주당은 중도~중도우파인 구 국민민주당 주류파를 흡수함에 따라 중도 ~ 좌파 정당이었던 98년 민주당과 어느 정도 유사해졌다. 그래도 진보주의 성향을 확실히 띄고 있기에 자유주의 정당이지만 혁신정당으로도 분류할수 있다.
  2. 단, 통합신당에 참가하지 않는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 마에하라 세이지, 후루카와 모토히사, 오쓰카 고헤이, 오하타 아키히로 신바 가즈야, 기시모토 슈헤이, 고바야시 마사오, 야마오 시오리, 야타 와카코, 이토 다카에, 아다치 신야 등 구 국민민주당 비주류파는 제외. 이들은 야권통합에 반발해 신 국민민주당을 창당했다.
  3. 구 민주당과 구별하기 위해서 언론 보도시 입민(立民), 입헌민주(立憲民主), 입헌민(立憲民), 입헌(立憲), 입(立)이라고 표기한다.
  4. 홈페이지의 제목이자 최근 입헌민주당이 자주 쓰는 구호이다.
  5. 입헌민주당국민민주당과 사회보장 재건을 위한 국민회의와 신설합당하여 출범.
  6. 원래 민주당 시기 때부터 사용되던 국민민주당의 본부였으나 신설 합당되면서 건물을 물려받았다.
  7. 입헌민주당 강령 중 일부 (당의 목표 '입헌주의에 기초한 민주정치' : '입헌주의'를 지키고, '상징천황제' 하에서 일본국 헌법에 정한 '국민주권주의', '기본적 인권의 존중', '평화주의' 수호를 목표로 함)
  8. 생추어리(구 일본사회당), 사회민주당 탈당파 계열(요시다 다다토모, 요시카와 하지메.)
  9. 료운카이(마에하라 세이지파), 현 신정권연구회 계열. 민진당 내 선명한 사회자유주의자들이 창당했던 구 입헌민주당과 달리 다소 보수적이였던 구 국민민주당과 구 입헌민주당의 신설합당한 정당이라, 구 입헌민주당보다 당 내에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인 인사들이 늘었다.
  10. 단, 21세기 일본 정치에서 보수자유주의라는 용어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주로 민주당-민진당-입헌민주당 계열은 '리버럴'(リベラル)이나 '자유주의'(自由主義)라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미국과 비슷하게 사회자유주의를 의미해 '보수주의'와 대조적으로 사용된다. 즉 일본에서는 입헌민주당 당내 우파를 보수자유주의/자유보수주의라고 하지 않고 그냥 보수주의라고만 칭한다.
  11. "Japan's ruling conservatives have been returned to power, but amid voter frustration, challenges lurk for Kishida". The Conversation. 1 November 2021. Retrieved 13 November 2021. The main opposition, the centrist Constitutional Democratic Party, lost 13 seats, to end up with 96. Other smaller opposition parties only shifted slightly, with the Japanese Communist Party dropping two to ten, and the centre-right Democratic Party for the People gaining three to reach 11.
  12. Sieg, Linda (26 August 2018). "Japanese PM Abe seen headed for extended term despite policy doubts". Reuters. Retrieved 21 October 2019.
  13. 중도좌파 ~ 좌파(생추어리), 좌파(요시다 다다토모, 요시카와 하지메 등 사회민주당 탈당파 계열), 중도 ~ 중도우파(에다 겐지, 와타나베 슈, 류 히로후미 등 기타 보수파), 중도(신정권연구회, 화제회, 지세이카이), 등의 계파도 있지만 주류인 나라의 모습 연구회는 중도~중도좌파로 분류된다. 신 국민민주당에 참여하지 않는 구 국민민주당 주류파의 합당으로 나라의 모습 연구회 성향 자체도 중도화되었다.
  14. 사실 舊 희망의당 분당도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15. 민진당 합류 찬성파가 舊 희망의 당을 해산하고 새로 국민당을 창당한 다음 국민당이 민진당에 흡수합당되는 방식으로 창당한게 국민민주당이고, 합류 반대파가 舊 희망의 당의 명맥을 잇는 정당을 새로 창당한게 新 희망의 당이다.
  16. 실제로 에다노 유키오가 134표를 듣고 많이 놀라는 눈치를 보여줬다.
  17. 현재는 자민당과 함께하고 있지만 원래 민주당 - 민진당 출신이고, 입민당 내에 호소노 고시의 분파가 포진해있어 에다노를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18. 일본국 헌법 제9조 전쟁의 포기(戰爭の放棄) 조항을 폐기하지 않고 자위대 관련 내용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19. 사실 일본에선 야권 단일 무소속 후보를 내는 일이 잦다 보니, 야당 지지자들이 '나는 특정 야당이 아니라 야권 전체를 지지한다'는 마인드로 무당층으로 답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20. 전 입헌민주당 소속 나가노현 참의원 의원 하타 유이치로의 동생이다.
  21. 간 나오토는 에다노가 관방장관 시절 총리였고, 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대응 당시 호흡을 긴 시간 같이 맞춰서 에다노와 매우 친밀한 사이다.
  22. 도쿄 3구마쓰바라 진 의원 등이 있다. 사실 마쓰바라 진의 경우 말이 중도보수지 항목에도 있듯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고노 담화 수정 등을 요구하는 한국 기준에선 우익이다.
  23. 가이에다 반리는 2014년 총선 때 자신은 컴맹에 스마트폰맹이기도 하다며 인터넷 유세를 전혀 안 하다가 본인 지역구에서 낙선하고 석패율도 못 받아 낙선하는 대굴욕을 당하기까지 했다.
  24. 작년 신당 대표 경선때는 국회의원 투표로만 결정했다.
  25. 다케시타파 7봉행에서 따온 말로, 오카다 가쓰야 前 부총리, 에다노 유키오 前 입헌민주당 대표, 겐바 고이치로 前 외무대신, 노다 요시히코 前 총리, 마에하라 세이지 前 국토교통대신, 센고쿠 요시토 前 내각관방장관, 다루토코 신지 前 총무대신으로, 민주당을 이끌 차세대 리더 7명을 말하는 용어이다.
  26. 現 당대표 이즈미 겐타가 신정권연구회 前 회장이었다.
  27. 료운카이는 일본에서는 중도로 지칭되지만, 중도 ~ 중도우파로 보는 사람도 많다.
  28. 사족으로 자민당에서도 고노 다로 등 동성애에 대해 친화적인 의원이 있긴 한데, 이는 한국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가장 큰 사회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강성 기독교계가 없는 일본의 상황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있으나, 자민당 자체가 포괄적인 성향을 아우르는 빅텐트 정당의 성격이 강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29. 다만 친한보다는 친중에 방점이 조금 더 찍힌 편이라는 의견도 있다.
  30. 참고로 노다 요시히코는 2010년대 초 총리 시절 이명박 대통령과 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으나, 강경 일변도의 모습을 보여 MB가 답답해 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물론 당시엔 이미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이 급격히 우경화되던 시기라 이에 눈치 본 노다가 더 그런 측면도 있지만, 이명박도 이때를 기점으로 일본에 기대를 접었는지 2012년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 등 대일 강경 스탠스를 취하면서 당시 한일관계는 그야말로 아작이 나고 만다.
  31. 일례로,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산 식품이 제공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음식을 따로 조달하는 것을 가지고 겐바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도 여러 가지로 마주 대한 적이 있으나 여러 평가나 지적이 있다. 아무리 해도 감정이 우선한다거나 과학적·합리적 사고를 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고 한국을 비난했다.#
  32. 이건 자민당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의원같은 경우는 한국에 비교적 비둘기파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보다 더 급진적인 친한 성향을 보였고, 아베 신조와 친한 의원들 중에서는 아베보다 더 반한 정책을 내세우는 의원도 있다. 일본의 양당이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편인데, 사실 이것도 과거에 비하면 좀 좁아진 것이다.
  33. 물론 국민민주당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버럴하다는 것이다.
  34. 사실 하토야마 유키오, 야마조에 타쿠 정도를 제외하면 일본 내에서 대놓고 독도 문제를 한국 측에 유리하게 인식하는 정치인이나 세력은 거의 없는 편이다. 독도 문제에 대해 열려있다고 알려진 일본공산당도 독도 문제는 역사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할 뿐이지, 일본의 되찾아야 하는 고유 영토라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친일 성향이 있는 정치인들도 독도 영유권은 한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애초에 영토 문제란 것이 합리성이 잘 먹히지 않는 분야다.
  35. 나리타 투쟁의 영향이 있다.
  36. 합성세제 사용 증가로 인한 수질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처음 합성세제에 대한 법적 규제를 이끌어낸 사회운동단체 합성세제대책위원회(合成洗剤追放対策委員会)(현. 가나가와 네트워크 운동(神奈川ネットワーク運動))이 사회민주당 내 주요 지지세력 중 하나였던 것이 계기가 되고 있다
  37.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후쿠오카 4개의 인구 100만명 이상인 2군 대도시를 묶어서 이르는 말.
  38. 린나이, 브라더 공업는 아이치현 나고야에 본사 소재, 토요타는 아이치현 토요타에 본사 소재 등이 있다.
  39. 키오시아, 웨스턴디지털의 메인 사업장은 미에현 욧카이치에 소재 등이 있다.
  40. 야마하, 스즈키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에 본사 소재 등.
  41. 에다노 유키오는 입헌민주당이 공산당, 사민당 의원들과 합친 121표보다 13표 정도를 더 받았는데, 이는 국민민주당 의원들이 에다노 유키오를 찍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수치이다.
  42. 일본공산당, 사민당, 레이와 신센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