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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절지동물]] [[절지동물#s-3.5|육각아문]] 곤충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들을 이른다. 《[[한서]](漢書)》에서는 '초목곤충(草木昆蟲)'으로 나타났고, 《재물보(才物譜)》는 동물을 곤충도 포함하여 5가지로 나누었는데, 현대적 의미의 곤충 외에 [[거미]]·[[진드기]]·노래기·[[지네]]·[[쥐며느리]]·[[거머리]] 등까지 포함한 [[무척추동물|넓은 뜻]]을 담고 있다. 또 곤충의 변태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지봉유설》에서는 동물을 넷으로 나누었는데 충치(蟲豸)가 곤충에 해당한다. 충(蟲)은 다리가 있는 부류, 치(豸)는 다리가 없는 부류이다. | |||
곤충은 최초로 동력비행을 시작하고 하늘을 정복한 동물이다. 곤충이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군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데엔 비행능력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고생대 데본기부터 출현해서 지금까지도 번성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뽑는다면 다수의 알을 산란하고 성체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짧음에 따라 환경 변화의 적응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도시 내에 존재하는 자그만한 숲이나 정원, 화단에서도 크게 번성 중이다. 육상 척추동물에 비해 크기 대비 적은 양의 먹이만으로 생존이 가능한 점이 이들의 오랜 번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자연재해나 갑작스런 생태계의 붕괴가 오지 않는 한은 여전히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 |||
곤충처럼 작은 절지동물, 이를테면 [[거미]], [[지네]], [[노래기]], [[쥐며느리]] 등을 곤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은 곤충이 아니다. 곤충의 특징을 전부 가지지도 않고 생물분류학적으로 곤충강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과학의 발전 이전에는 다른 소동물과 묶어 잠깐 곤충으로 분류된 적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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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4일 (일) 22:47 판
곤충 昆蟲 | Inse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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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Insecta (Linnaeus, 1758) |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 육각아문Hexapoda | |
강 | 곤충강Insecta |
개요
昆蟲 / insect
동물계 절지동물 육각아문 곤충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들을 이른다. 《한서(漢書)》에서는 '초목곤충(草木昆蟲)'으로 나타났고, 《재물보(才物譜)》는 동물을 곤충도 포함하여 5가지로 나누었는데, 현대적 의미의 곤충 외에 거미·진드기·노래기·지네·쥐며느리·거머리 등까지 포함한 넓은 뜻을 담고 있다. 또 곤충의 변태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지봉유설》에서는 동물을 넷으로 나누었는데 충치(蟲豸)가 곤충에 해당한다. 충(蟲)은 다리가 있는 부류, 치(豸)는 다리가 없는 부류이다.
곤충은 최초로 동력비행을 시작하고 하늘을 정복한 동물이다. 곤충이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군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데엔 비행능력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고생대 데본기부터 출현해서 지금까지도 번성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뽑는다면 다수의 알을 산란하고 성체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짧음에 따라 환경 변화의 적응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도시 내에 존재하는 자그만한 숲이나 정원, 화단에서도 크게 번성 중이다. 육상 척추동물에 비해 크기 대비 적은 양의 먹이만으로 생존이 가능한 점이 이들의 오랜 번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자연재해나 갑작스런 생태계의 붕괴가 오지 않는 한은 여전히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곤충처럼 작은 절지동물, 이를테면 거미, 지네, 노래기, 쥐며느리 등을 곤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은 곤충이 아니다. 곤충의 특징을 전부 가지지도 않고 생물분류학적으로 곤충강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과학의 발전 이전에는 다른 소동물과 묶어 잠깐 곤충으로 분류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