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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금) 12:24 판
스위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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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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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헬베티아 연방 또는 스위스는 중부 유럽에 위치한 연방제 공화국이다. 오스트리아에 비해 영세중립국으로 유명하다. 헌법상의 수도는 따로 없지만 연방의회와 국제기구가 많이 위치한 베른이 사실상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대 도시는 취리히. 인구는 8,544,000명이다. 지정학적 의미로 분류할 때는 중부유럽으로, 정치경제적 의미로 분류할 때는 종종 서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가입국이지만, 유럽 연합(EU) 국가는 아니다. EU 가입신청시 광속으로 승인이 날 만한 국가이지만, 영세중립국이라는 명목으로 EU 가입을 하지 않고 있으며, 스위스의 보호국인 리히텐슈타인도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정책을 따른다는 이유로 영세중립국을 유지하고 있다. EFTA에 가입되어 있어 EU 가입국과 거의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으며, 또한 솅겐조약에 가입되어 있어서 주변국에서 스위스로 넘어갈 때에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다.
면적은 41,285km²(412만 9,039㏊)로 네덜란드랑 거의 똑같은 크기고,경상도보다 좀 더 크다. 26개의 칸톤이 연방을 이루고 있다. 반주(半州)를 하나의 주로 볼 것인가, 두 개의 주로 볼 것인가에 따라 주의 숫자가 달라질 수 있었으나 1999년 연방헌법 개정으로 이제는 반주도 하나의 주로 취급한다. 칸톤은 미국의 주 개념과 비슷하지만, 헌법상 영구적 지위를 부여받으며 사실상 별개의 나라 수준의 자치도를 가지고 있다. 각 칸톤은 외교권과 중무장 병기만 없다. 하지만 최근 통과시킨 새 헌법에 따르면 각 칸톤에도 일정 수준의 외교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국가인데도 제조업이 강세이며, 로슈와 노바티스라는 양대 축을 가진 제약업이 스위스 전체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를 비롯한 금융산업도 매우 강세인 편. 특히 스위스가 만들어내는 것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손목시계로, 유명한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오메가 뿐 아니라 다수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연고지이다. 또한, 시계마니아들 사이에서 소위 Big 5 라고 불리는 워치메이커 중 4개가 스위스 회사이고, 나머지 하나는 독일 회사지만 이마저도 스위스 회사에서 인수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 HIGHLIGHT 반도체가 스위스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풍문도 들여온다.
화폐는 스위스 프랑(CHF)을 사용한다. 2011년 하반기부터 1프랑당 1.2유로의 최저환율제를 도입하였으나, 2015년 03월 18일 기준으로 포기하였다. 유로화 사태 시작 전인 2008년만 해도 외환 보유고는 800억 달러로 대한국의 1/4 수준이었으나, 유로화와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무제한 매입에 들어가 2014년에는 5,300억 달러를 기록해 세계 3위로 7위인 대한국보다 높다. 평균 연봉은 9만 스위스 프랑, 실업률은 3% 미만으로 주변 유럽 국가와 경제력 수준 차이가 크다 보니, 전쟁의 위험이 사라진 현재에도 상대적으로 배타적인 정책들을 취하고 있다.
상징
국호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라틴어
| align=left | Confoederatio Helvetica
Helvetia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독일어
| align=left | Schweizerische Eidgenossenschaft
Schweiz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프랑스어
| align=left | Confédération suisse
Suisse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이탈리아어
| align=left | Confederazione Svizzera
Svizzera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로망슈어
| align=left | Confederaziun svizra
Svizra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영어
| align=left | Swiss Confederation
Switzerland
|-
| width="25%" style="background: #f5f5f5; color: #000" | 한국어
| align=left | 스위스 연방
헬베티아 연방
스위스
|-
|}
공식 명칭은 헬베티아 연방(Confoederatio Helvetica)'. 헬베티아-는 로마 시대 이전부터 스위스 지역에 거주하던 헬베티족에서 따온 라틴어명이다. 지역마다 언어가 달라 스위스의 공용어가 4개나 되기 때문에 라틴어로 공식 명칭을 지었다. 그 4개 언어를 병기할 공간이 없거나 기타 이유로 한 언어로만 표기해야 할 경우에는 이 언어 중 어느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닌 라틴어를 사용한다.
라틴어 이외의 각 언어의 명칭은 모두 오늘날 스위스의 모체가 되는 스위스 동맹을 처음으로 주장한 지역인 슈비츠에서 유래했다. 한국어 명칭 스위스는 영어의 스위스에 대한 형용사형 Swiss나 프랑스어의 Suisse에서 따온 것인데, Swiss도 결국 Suisse에서 따온 것이므로 프랑스어 이름에서 온 것이다.
스위스의 국가 코드는 일반적으로 CH를 쓰는데, Confoederatio Helvetica의 약자이다. 국가 도메인이 .ch인 이유도 마찬가지. 한편 IOC나 FIFA 등에서는 프랑스어 기준 약자인 SUI를 쓴다.
국기, 국장
국기 |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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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바탕에 백십자가 그려진 국기인데 유럽에서는 덴마크와 함께 오래된 국기로 손꼽히고 있다. 슈비츠 주의 주기에서 따온 것으로, 1499년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독립한 뒤, 1841년 도안, 1848년 공식 국기로 지정하였다. 국기의 의미는 자유, 명예, 충성을 나타내었지만 현재는 영세 중립, 민주주의, 평화, 보호 등을 뜻한다.
적십자기가 이 깃발의 색을 반전한 것에서 유래했다. 국제 적십자사의 창설자 앙리 뒤낭이 자신의 모국의 국기에서 창안해 적십자기와 적십자 명칭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