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LEGO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5월 10일 (토) 00:37 판 (→‎내전)

개요

革命 / Revolution

혁명이란 정치사회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급격한 변화를 지칭하는 말이다. 본 문서에서는 주로 정치사회학적 혁명에 대해 논한다.

정치사회학에서 혁명이란 정치권력을 가지는 정부의 체제를 사회 정의의 이름으로 대중 또는 군인[1] 동원을 통해, (mass mobilization) 강제적으로 전복하여, 새로운 정치 체제를 수립하는 것을 지칭한다.[2]

어원

정의

혁명이 아닌 것

쿠데타

반란

내전

내전도 정부에 대한 강제적인 체제 전복이 이루어 질 때가 있지만, 그 자체로 혁명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사회 정의의 이름으로 새로운 정치 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내전은 보통 혁명 전쟁이라고 불리며, 성공할 경우 혁명으로 규정된다.

개혁

정치 체제를 아예 갈아엎는 체제전복 행위인 혁명과는 달리 기존의 정치체제를 유지하면서 제도변화를 추구하는 경우는 개혁이라고 부른다. 혁명과 개혁의 차이점의 대표적인 예로, 사회주의 이론에서 혁명적 사회주의는 폭력혁명으로 부르주아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수립하려고 하지만, 개혁적 사회주의(개량주의)인 사회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제도는 유지하면서 선거를 통하여 집권하려고 한다.

관련 문서

각주

  1. 쿠데타와 비교할 필요가 있는데 쿠데타는 대중동원 없이 군대만을 활용한 강제적인 정권교체의 한 방법으로 쿠데타 그 자체로 혁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마냥 반역이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학계에서 혁명으로 여겨지는 튀르키예 독립 전쟁의 예처럼 그저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의 일종으로 쿠데타를 동원될 수 있다.
  2. 3pg, Goldstone, Jack A. Revolutions: A Very Short Introduction. OXFORD UNIVERSITY PRESS INC,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