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년 6월 28일 ~ 1778년 7월 2일)는 스위스 제네바 공화국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사회계약론자이자 직접민주주의자, 공화주의자, 계몽주의 철학자이다.[1]
교육
루소는 1712년 당시 시공화국인 제네바의 그랑 뤼 40번지(Grand'rue 40)에서 시계공인 아버지 아이작 루소(Issac Rousseau)와 수잔 버나드(Suzanne Bernard)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닷새 후인 7월 7일 사망했다. 아버지가 제네바 시와 불화로 1722년 베른 시 공화국의 니옹(Nyon)으로 주거지를 옮겼으며, 제네바 근교의 기숙사 학교에 들어가게 됐다. 10세 때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 숙부에게 맡겨져 여러 직업에 종사하며 각지를 돌아다녀야만 했다. 1724년부터 루소는 법원 서기가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았다.
루소와 공화주의
루소(Jean-Jacques Rousseau)의 정치철학적 위상은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프랑 스 혁명 당시 루소는 급진파에서부터 온건파에 이르기까지 혁명의 정당성을 옹호하 는 이론가로 언급되었으며, 20세기에 들어서서는 자유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 민족 주의, 공동체주의, 공화주의 등등 서로 양립되기 어려운 다양하고도 이질적인 정치이 념을 옹호하는 이론가로 해석되어 왔다.
- ↑ 루소는 무엇보다 프랑스혁명의 아버지로 불리고 프랑스혁명가들이 숭앙했던 대로 근대 혁명사상가다. 또〈인간불평등기원론〉등에 의하면 니체에 앞서 근대성의 한계도 적시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비쳐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