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강구 Sea slater | ||
|---|---|---|
| 학명 | Ligia (Fabricius, 1798) | |
|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 아문 | 갑각아문Crustacea | |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
| 목 | 등각목Isopoda | |
| 아목 | 쥐며느리아목Oniscidea | |
| 하목 | 갯강구형하목Ligiamorpha | |
| 과 | 갯강구과Ligiidae | |
| 속 | 갯강구속 Ligia | |
개요
우리나라 전 해안에서 흔히 볼수 있으며 갯강구속의 모든 종의 총칭. 국내에 2개 종이 자생하고 있다. 몸길이는 3~4.5cm이다. 몸빛깔은 누런 갈색 또는 검은 갈색이다. 몸은 타원형이고 등쪽이 약간 볼록하다. 머리에는 기다란 제2촉각과 큰 눈이 있다. 가슴마디는 7마디로 몸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배는 꼬리마디와 함께 6마디이다. 꼬리발은 2갈래이고 길다. 암컷은 배쪽에 알을 품는다. 갑각류로 혈액의 구성은 푸른 체액을 띤 헤모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특징
알은 어미의 육방(알주머니) 속에서 자라며, 부화 후 이 유생 시기에 어미의 몸을 떠난다. 몸의 앞쪽을 먼저 탈피하고, 다음에 뒤쪽을 탈피한다. 몸의 앞쪽 절반을 먼저 탈피한 다음에 나머지 뒤쪽 절반을 탈피한다. 군생하며 밤에는 한데 모여 쉬고, 아침에 줄지어 나가 바위 위에 버려진 것을 찾아 먹는 잡식성이다. 바닷가 바위나 물기가 축축한 곳에 살지만 수중 호흡은 불가능해서 물 속에서는 살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에게 위험이 닥치면 정말 다급한 상황이 아니고는 결코 바다에 뛰어드는 법이 없다. 하지만 헤엄은 정말 잘 치는 편. 한국·일본·중국·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바닷가 주로 방파제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썰물 직후나 밤에 방파제를 가보면 여러 마리가 무리지어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름에 매우 많이 보이며 겨울에는 볼 수 없다. 바다의 바퀴벌레란 별명이 있는데 실제로 강구는 바퀴벌레의 사투리다. 하지만 바퀴벌레와 갯강구는 엄연히 다르다. 둘 다 절지동물 단계까지는 같지만 바퀴벌레는 파리나 모기처럼 육각류에 속하며, 갯강구는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류에 속한다.
생김새가 징그럽고 냄새가 지독해서 갯강구 자체는 취선이 없어서 냄새가 안나지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나 심하게 부패한 동물의 사체까지 뭐든 먹어치우는 청소동물이라서 썩은내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하성 욕으로도 쓰인다. 사투리로는 바위살렝이, 설설발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게와 같이 바닷가의 청소부이기도 하니 미워할 수만은 없는 생물. 애초에 그 지독한 냄새도 부패한 사체를 열심히 먹어치우느라 썩은내가 몸에 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