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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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공산주의(한자:共産主義, 영어:Communism)는 사적 소유의 철폐와 생산수단[1]의 공유화[2]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자가해방을 실현해 마침내 국가와 지배와 피지배를 나누는 사회적 계급이 소멸[3]하게 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사상을 말한다.[4][5]

공산주의 사회는 기본적으로 누가 누군가를 지배하는 억압적인 사회적 계급의 소멸을 주장한다. 이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의미하는 사회주의 국가 역시 지배계급이 프롤레타리아고 피지배계급이 부르주아가 되는 것이지 모두가 공평한 사회가 아니라는 뜻이며 국가가 있는 한 계급은 존재할 수 밖에 없기에 국가와 계급은 같이 사라져야한다고 의미한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서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정말 가루가 되도록 국가가 얼마나 억압적인 체제인지 깠으며 최종적으로는 국가를 청동기 등이 모셔져있는 고대 박물관에 박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6]

즉 공산주의 국가는 이론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7] 나아가 공산주의는 최종적으로 국가의 소멸을 주장한다.

그렇기에 보통 우리가 말하는 공산주의 국가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즉 한 계급의 독재가 유지되는[8] 사회주의 국가이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며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관료와 끊임없이 투쟁하고 전위당은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스스로 역사의 뒤안길로 소멸당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도와줘야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소멸-철폐 논쟁에 관해서 자유의지주의적 성향의 공산주의자[9]들은 국가철폐를 주장했으며 "국가는 절대 스스로 소멸당하지 않고 오히려 노동자들을 억압한다"[10] 라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노동자들은 "국가를 세우는 것이 아닌 철폐와 사회 조직 자체를 재개편해야한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로 권위주의적 성향의 공산주의자[11]들은 "국가가 세워지고 노동자들을 충분히 문명인으로 발전시켜야 공산주의 사회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다면, 결국 또다시 자본주의 체제 성향을 가진 봉건반동분자들에 의해 천민자본주의가 부활하고 말 것" 이라며 비판하였다.

  1. 토지, 공장
  2. 공유화와 국유화는 차이가 있다. 국유화는 국가가 통제하고 이를 분배하거나 이끄는 개념이라면 공유화는 노동자들이 생산수단을 통제하는 개념이다. 즉 경제민주화적 개념. 물론 현실 공산주의에서는 사실상 공유화를 국유화로 등치시키고 있다.
  3. 철폐를 주장하는 이들도 있긴 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유의지주의마르크스주의에 속하는 평의회 공산주의자들이다.
  4. 공산주의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부를 배분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일부 혹은 다수는 오히려 이 개념을 거부했다. <고타강령> 비판에서 이들은 모든 이들이 필요로 하는 양이 다른데 어떻게 평등하게 분배한다라고 비판했으며 진짜로 필요로 하는 양을 정하는 사회는 국가나 자본주의나 전위당이 정하는 것이 아닌 노동자 스스로가 정할 수 있는 공산주의 사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5. 즉, 일반적인 기초 경제학 서적이나 많은 나무위키 문서 및 어설픈 웹 정보글의 이야기와 달리, 공산주의는 경제 사상이 아니다. 경제 분야에 발을 많이 들이고 있을 뿐, 정치적, 군사적, 사회적, 체제적, 인문학적, 산업적 분야 전 방위에 걸쳐 시각을 달리하는 사회관념에 가깝다. 물론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반대도 절대 아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군주제이다.
  6. "생산자들의 자유롭고 평등한 결합에 기초하여 생산을 새로이 조직하는 사회에서는 전체 국가기구를 그것이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즉 고대박물관으로 보내 물레나 청동도끼와 나란히 진열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7. 이는 레닌조차 인정한 바이다. 레닌은 공산주의 국가는 국가가 아니라고 했지 공산주의 국가란 게 있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나아가서 그는 국가를 혁명으로 부셔야한다라고 <국가와 혁명>에서 말한 바 있다.
  8. 그렇기에 카를 마르크스는 의회민주주의를 부르주아 계급의 독재라고 표현했다.
  9. 아나키즘, 좌파공산주의
  10. 대표적인 예시가 문화대혁명을 강제로 진압한 마오쩌둥중화인민공화국, 관료에 대한 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한다지만 결국은 관료들의 지배가 더욱 심해진 대숙청을 만든 소련 등.
  11. 레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