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Minseo506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24일 (목) 13:47 판

개요

영국(英國) 또는 그레이트브리튼과 아일랜드 연합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은 유럽 대륙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입헌군주제 왕국이며, 그레이트브리튼섬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그리고 아일랜드섬에 위치한 아일랜드 4개의 구성국이 연합한 단일국가이다. 수도는 런던이고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수도는 각각 에든버러, 카디프, 더블린이다. 지브롤터(스페인), 키프로스, 포클랜드 등의 해외 영토와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나 상호간 이민이 자유롭지 않으며, 해외 영토 국민과 본토 국민들은 서로의 지역에 거주할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

영국은 의회제도와 의원내각제를 전 세계로 전파시키고 산업혁명의 발원지이자 가장 먼저 이뤄낸 나라이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는 전 세계의 인구와 영토의 1/4을 차지했던 초강대국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력이 약화되면서 점차 쇠퇴하였다. 그러나 경제, 군사, 문화, 과학 분야에선 여전히 건재한 국가이고 대중 음악그룹이었던 비틀즈, 그리고 퀸, 레드 제플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치

영국은 웨스트민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입헌군주제 단일국가이다. 의회는 하원(서민원)과 상원(귀족원)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각각 650석, 786석의 재적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원의원은 총선거를 실시해 영국 전역에 있는 650개의 선거구에서 선출된다. 상원의원은 선거로 선출되지는 않고, 총리로부터 추천받아 국왕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국의 국가원수는 국왕이 맡고 있으며, 실질적 통치자는 정부수반인 총리이다. 총리는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지도자가 총리직에 임명된다. 총리는 국왕의 허가를 받아 임명되나, 입헌군주제 국가의 특성상 그저 관례일 뿐이므로 국왕의 허가없이도 총리에 임명되는 것이 가능하다. 총리는 내각을 구성하고 제1재무경을 겸직하게되지만 재무장관직까지 겸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재무장관은 제2재무경을 겸직하고 있다. 총리가 선출된 여당은 여왕 폐하의 정부(Her Majesty's Government), 제1야당은 여왕 폐하의 야당(Her Majesty's most loyal opposition)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각은 주로 여당이나 연정정당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상원출신 인사들도 항상 포함되어 있다.

주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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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당: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집권여당이며, 전통적인 보수우파 정당이다. 중산층이 주요 지지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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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당: 1900년에 창당된 중도좌파 정당이며,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제1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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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국민당: 스코틀랜드 독립을 주장하는 지역주의 정당으로,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이후 제2야당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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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주당: 급진적 중도를 주장하는 사회자유주의 정당이다. 20세기 이후로 다수의 지지층을 잃어 몰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