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츠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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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공산당
상징 낫과 망치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 붉은 별 · 적기
관련 문서 분파 · 역사 · 서기장 · 탈공산주의 · 글라스노스트 · 페레스트로이카 · 레닌 투명.svg레닌주의 · 스탈린 투명.webp틀:스탈린주의 · 마오쩌둥 투명.svg틀:마오주의

개요

10월 혁명의 가장 중심적인 지도자이자 붉은 군대의 창설자로 유명한 레프 트로츠키의 사상이다. 실제로 트로츠키는 1917년 이전까지 멘셰비키에 속해있는 등 그 사상이 매우 동적인 것으로 유명했으나, 일반적으로 이후 볼셰비키에 가담하며 그 사상이 점차 모습을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철학

레닌이 주장한 변증법적 유물론을 계승한다. 자세한 것은 레닌주의 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경제학

레닌은 불균등한 발전의 법칙을 바탕으로 선진적ㆍ후진적 제국주의 국가들의 특징을 다루어 후진적인 제국주의 국가였던 러시아에서 일어난 10월 혁명을, 자본주의 세계의 가장 약한 고리를 끊어낸 혁명으로서 사회주의 혁명으로 정당화하였다.

트로츠키는 이에 관하여 소련에서 제시된 결합 발전의 법칙을 이를 불균등 발전의 법칙과 연결지어 해석하며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이에 따르면, 불균등 발전의 법칙에 의하여 상대적으로 후진적이게 된 자본주의 국가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선진적인 국가들을 따라잡도록 강요당하는데, 이때 후진적인 자본주의 국가들은 '선진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이 밟았던 시행착오적 단계들을 거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므로 추월의 가능성을 갖는다. 트로츠키는 여러 실증적 예시들을 토대로 이 법칙에 따라 혁명 이전 러시아의 자본주의 체제 또한 상당 수준 발전했었다는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였고, 이 법칙을 일반화하면 이러한 도약은 생산력뿐만 아니라 체제등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것들이 모두 더불어 작용함으로써 러시아에서의 혁명은 사회주의적이었음을 밝힌다.

트로츠키는 자본주의가 호황ㆍ불황 및 공황의 순환을 반복하며 점차 무너진다고 하며, 대공황이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대대적으로 증명한다고 주장하였고,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들의 붕괴가 머잖았음을 주장하였으며, 스탈린의 관료 집단 또한 머잖아 무너질 것이라 주장하였다.

사회주의

트로츠키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레닌과 그 견해가 일치하였고, 실제로 레닌의 유언장에서 그의 후계자로 암시[1]되었다. 다만, 적백 내전 당시 필요했던 군대의 권위주의화에 대해서는 레닌의 비판을 받았다.

레닌이 정계에서 물러날 무렵, 트로츠키는 가능한 서둘러 신경제 정책을 폐지하고 농업의 안정 및 발전을 전제하는 것으로서의 강력한 산업화의 추진이 필요함을 주장하였고, 실제로 경제 개발 계획들을 구상하였다. 이는 산업화의 측면에 있어 당시 소련의 주요 인원들 중 가장 급진적인 주장[2]으로 여겨졌다.

스탈린이 집권한 이후, 트로츠키는 소련에 스탈린의 관료 집단이 기생하게 되었다고 보며, 소련을 퇴보한 노동자 국가로 보았다. 트로츠키는 퇴보한 노동자 국가는 사회주의 체제가 아니라 관료 집단이 소수의 지배 계급으로 있는 하나의 착취 사회이지만, 자본주의 국가들에 비하면 혁명성의 측면에서 비교적 성숙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존재하는 국가라고 보았다. 따라서, 트로츠키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혁명적 과정으로써 퇴보한 노동자 국가를 다시 건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1. '스탈린을 현 직위에서 해임하고 보다 낮은 관직에 임명하라'는 것과 '트로츠키를 중심으로 지노비예프ㆍ카메네프ㆍ부하린 등이 그를 보좌ㆍ견제하며 당을 이끌라'는 것이 명시되었다.
  2. 그 다른 한편에는 부하린이 서있었다. 그는 신경제 정책 유지의 필요성과 농업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