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 국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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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국왕 King of the United Kingdom | |
현직 | 어니스트 1세 |
즉위 | 2023년 03월 10일 |
경칭 | His Majesty (폐하) |
지위 | 영국 및 해외영토의 국가원수 |
창립 | 2020년 2월 3일 (3주년) |
관저 | 버킹엄 궁전 |
영국왕실 문장 |
개요
대영제국 국왕은 영국의 군주로, 현 영국의 국가원수이다. 현임 국왕은 윈저 왕조의 어니스트 1세
영국 국왕은 맨 섬의 군주(영주)이기도 하다. 맨 섬은 영국령이 아니라 영국 왕실령으로써 영국이 군주제를 폐지해도 맨 섬의 영주로 존재할 수 있다.
위상
2020년 2월 핫바 국왕의 왕정 복고 이후 많은 시선과 견제를 받는 탓에 제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러나 자유 월드 세계관의 부상과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하고, 국력이 강해질 뿐만 아니라 식민지 개척과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나라가 되면서 영국 국왕의 위상도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다. 이후 여러 전쟁을 거치면서 대영제국은 식민지와 영연방은 다 독립시키고 해체되었으나, 현재도 영국 국왕은 영국과 해외영토의 군주로써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권
영국은 헌법과 여러 법률을 통해 국왕이 소유하는 대권의 범위를 확정한다. 영국 국왕의 권한은 왕정복고 이후 제한없이 무제한 적이였으며 왕이 정부의 업무 또한 보았다. 하지만 윈저 1세 국왕이 공무에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입헌군주제가 관습적으로 유지되어왔으며 윌리엄 1세 때 성문화 되었다. 현재는 국왕의 권한을 정부와 의회가 대신 행사중이라고 볼수 있다.
영국 국왕은 영국의 사법과 입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헌법에 따라 국왕은 어떠한 사법적 심사도 받지 않는 특권을 가지고 있으며 납세와 국방의 의무에서도 면책특권을 가진다. 국왕은 추밀원을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할 수 있으며 공공 질서 유지 목적 혹은 긴급한 안보위기에 대한 대처가 필요할 경우 헌법에 준하는 칙령을 선포할 수 있다.
또한 의회가 입법한 법안과 조약을 재가 혹은 거부하거나 무효화 시킬 수 있으며 사면권과 감형권을 행사할 수 있다. 모든 영국법은 국왕의 이름으로 행사되기에 영국 국왕은 재위 기간 동안 영국 법의 심판도 받지 않는다. 그 외 외교권과 훈장/작위 수여권, 고등법원장 임명권, 영국 국교회 대주교와 성직자 임명권 등이 있다. 국왕은 모든 영국의 명예와 존엄의 원천(Fount of honour)으로 취급되며 훈장과 작위를 수여할 원천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영국의 공직자들과 영국 국교회의 성직자들은 국왕에게 충성의 맹세를 한다. 대표적인 맹세가 의회 개원식때 치루어지는 의원들의 맹세식이다. 국왕의 권한은 헌법상 막강하며, 현대 영국 국왕은 대헌장으로 제한된 몇가지를 제외하면 절대군주적 권한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행사하지 않고 내각에 맡겨놓았을 뿐이다. 군대 지휘권/해산권, 장교 임명권/해임권, 선전포고권, 군수품 판매권, 왕족의 자손에 대한 친권, 의회 해산 권한, 총리 임면 권한, 총리 지명 권한, 내각 해산 권한 등등도 가지고 있다. 국왕은 실정법 위에 군림하고 있어 사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다. 즉 살인이나 뇌물을 포함한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완전 면책 특권을 가지고 있다. 국왕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는 없다. 또한 영국 시민권은 국왕의 이름으로 발행되고 국왕 본인은 여권이나 인증서를 소지하지 않는다.
다만 영국 국왕은 명목상으로 가지고 있는 권한을 남용하지 않으며 입헌군주제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날은 형식적인 재가를 하는 형태가 많다. 2023년 일부 내용이 바뀐 영국 형법에 따르면 국왕에게 반역을 하거나, 찬탈을 시도하거나 또는 외국인과 협잡해 국왕과 영국을 침공 혹은 그러자고 선동하거나, 혹은 그런 의도로 음모를 꾸미거나 고안, 상상(imagine)하면 중범죄로 기소되어 최대 무기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영국 국왕은 영국군의 통수권자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영국군을 통수하는건 대영제국 총리 이다.
영국 국왕은 잉글랜드 국교회의 최고통치자(Supreme Governor of the Church of England)직을 겸한다. 이렇게 국왕이 교회의 최고직위를 겸하기 때문에 영국 국왕은 신앙의 수호자(Defender of the Faith/Fidei Defensor)라는 칭호도 가진다.
재산
영국 국왕은 사유 재산과 공공 예산을 가지고 있다. 사유 재산은 국왕이 관리하는 왕실 재산을 의미하며 공공 예산은 의회와 내각이 지급해주는 예산을 뜻한다. 또한 국왕이 얼마를 벌든 세금을 낼 의무는 없다.
왕위 계승
현재 영국의 왕위 계승의 법칙은 2023년 제정된 2023 왕실법을 따른다. 영국 국왕은 영국 성공회의 수장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배우자가 신자라면 계승권을 박탈당하며, 계승권을 개인이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성별과 무관하게 태어나는 순서대로 왕위 계승 순위가 지정된다. 즉, 여성이라도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사람이 자식을 낳지 않는 한 밀릴 일이 없다. 재위 중이었던 국왕이 사망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상속인이 왕좌에 오르며, 왕위에 오르기 위한 대관식같은 절차는 나중에 한다. 대관식은 준비와 선대 국왕에 대한 애도기간을 위해 몇주 정도 시간을 둔 후 한다.
현재 계승서열 1위의 확정 상속인은 웨일스 공 찰스 필립 아서 조지이다. 확정 상속인(국왕의 장남)은 무지개 3세 여왕때부터 프린스 오브 웨일스(웨일스 공) 작위와 기타 작위를 받는 관례가 지금까지 유지되어왔다.
섭정을 지정하는 게 가능하다. 국왕이 미성년자이거나 정신적으로 무능력한 경우 섭정 지정을 허용하는데, 21세인 왕족 중, 군주의 배우자와 확정 상속인과 그 배우자 등을 포함해 4명이 섭정인으로 지정되며 그중 가장 높은 섭정인이 섭정을 하게된다. 섭정을 할려면 다음과 같은 선서를 해야한다.
국왕의 배우자와 차기 왕위 계승자는 성년이 지나면 별도의 섭정법 제정 절차없이 섭정으로 지정되며, 왕대비도 특수한 경우 섭정에 지정될 수 있다.[25] 이외에는 의회에서 섭정법을 따로 재정해 왕실의 허가를 거쳐 섭정으로 임명해야 한다. 현재는 이 원칙에 따라 카밀라 왕비와 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 앤드루 왕자, 베아트리스 공주가 섭정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2022년 찰스 3세가 즉위한 후 앤 공주와 에드워드 왕자를 섭정으로 지정하는 섭정법을 새로 제정했다.[26] 따라서 앞으로 찰스 3세와 윌리엄 왕세자가 모두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앤 공주와 에드워드 왕자가 섭정이 되어 임시로 국왕 업무를 대리하게 된다.
현재 지정된 섭정이 모두 직무 수행 능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음 계승 순위인 유지니 공주와 피터 필립스[27]가 섭정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왕위계승자 신분인 조지 왕세손은 2034년이 지나면 별도의 섭정법 재정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섭정 자격을 갖게 되며, 이렇게 된다면 베아트리스 공주의 섭정 자격은 자동적으로 박탈된다. 또 국왕의 부모 역시 국왕이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예외없이 섭정으로 임명되는데, 따라서 만약 조지 왕세손이 성인이 되기 전 왕위에 오르는 아주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캐서린 왕세자비가 섭정을 맡는다.[28] 한편, 1937년 섭정법 재정 이후 실제로 섭정이 장기간 통치한 경우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29] 지금까지 섭정 제도가 활용된 경우는 국왕의 해외 순방을 제외하면 극히 드물었고, 이마저도 6개월을 넘긴 적은 없다.[30]
차기 왕위계승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섭정 자격을 갖는 왕족과는 함께 차량을 탑승하거나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규칙이 존재한다. 만약 국왕이 사망한다면 왕위계승자가 왕위를 이어야하는데, 왕위계승자와 섭정이 한꺼번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왕위 계승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엘리자베스 2세는 미성년자일 때 삼촌인 글로스터 공작 헨리 왕자와 같은 차량이나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했으며,[31] 조지 왕세손 역시 12세 생일이 지나면 삼촌 해리 왕자와 같은 차량이나 비행기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왕위 계승 서열 6위까지는 국왕의 승인이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
왕위 계승 서열은 윈저 왕조 참조. 모든 왕위 계승권자가 들어가진 못했으며, 윈저 왕조의 창립자 조지 5세의 후손들의 계승순위다.
왕위 계승이 이루어지면 공직자들도 충성 맹세(Oath of Allegiance)를 해야하는데 이에 관련한 조례는 Promissory Oath Act, 1968에 제정되었고, 충성 맹세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