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훈장(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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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유고슬라비아의 훈장을 다루는 문서.

유고슬라비아의 훈장은 세르비아 왕국 시절의 것을 계승했고, 이후 상훈법을 제정하여 체계화했다. 크게 훈장, 메달, 기념장으로 나뉘며,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을 정점으로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흰독수리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성 사바 훈장 총 5개 훈장과 용기의 메달, 공로훈장 총 2개 메달이 있다. 정점인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을 제외한 4종의 훈장은 각 4등급 내지 5등급으로 구성된다. 또한 메달은 각 금장과 은장으로 나뉜다.

유고슬라비아 국민이거나 외국인으로서 유고슬라비아에 공로가 분명한 이에 대하여 국가상훈위원회의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수훈 자격이 주어진다. 훈장은 국왕의 이름으로 수훈되며, 그렇게 수훈받은 훈장 뒷면에는 훈장을 수여한 국왕의 모노그램이 새겨져 있다.

훈장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 Орден Светог кнеза Лазара Orden Svetog kneza Lazara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889년 6월 28일
제정자	알렉산다르 1세
수여 구분	국왕, 왕세자
상위 훈장	없음
하위 훈장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명목상 유고슬라비아의 최고 훈장. 세르비아 왕국 시절인 1889년 6월 28일에 제정되었다. 유고슬라비아의 국가원수인 국왕과 왕위 계승 제1순위에게만 수여되는 훈장이다. 경식장 외 별다른 형상은 없다.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은 1389년 6월 28일 있었던 코소보 전투의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르비아 왕국 알렉산다르 1세가 제정했다. 명칭은 당시 코소보 전투를 지휘했던 세르비아 공국의 라자르 흐레벨랴노비치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수훈자는 8명으로, 오브레노비치 왕조의 알렉산다르 1세와 카라조르제비치 왕조의 페타르 1세, 조르제 왕자, 알렉산다르 1세, 페타르 2세, 알렉산다르 2세, 페타르 왕자, 필리프 왕세자이다. 조르제 왕자의 경우 지나친 일탈로 왕세자 직위를 박탈당했고, 페타르 왕자는 스스로 왕위 계승을 포기했지만 공식적으로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의 수훈자로 취급한다.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Орден Карађорђеве звезде Orden Karađorđeve zvezde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904년 1월 1일
제정자	페타르 1세
수여 구분	군인, 민간인, 외국인
상위 훈장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
하위 훈장	흰독수리 훈장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Орден Карађорђеве звезде Orden Karađorđeve zvezde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대십자장	대장군장	사령관장	장교장
정장
부장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약장

• 1등 훈장(Grand Cross):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십자장'으로 불린다. 대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허리로 내려오는 대수를 착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2등 훈장(Grand Officer):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장군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3등 훈장(Commander):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사령관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한다.
• 4등 훈장(Officer): 마지막 등급의 훈장으로, '장교장'으로 불린다.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성 프린스 라자르 훈장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높은 훈격의 훈장이다. 세르비아 왕국 시절인 1904년 1월 1일에 제정되었다. 민사용(위)과 군사용(아래)이 따로 존재하며, 유고슬라비아 국왕이 수여자로서 직접 수여한다.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은 1804년 발생했던 제1차 세르비아인 봉기 100주년을 기념하여 페타르 1세의 칙령으로 제정되었다. 1903년 5월 혁명 이전에 세르비아를 통치했던 오브레노비치 왕조 시절의 밀로시 대왕 훈장, 타코보 십자 훈장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었다.

과거에는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녕에 이바지하며, 전쟁에서 공로를 쌓은 세르비아 국민(유고슬라비아 국민)에 한하여 수여되었지만, 현재는 외국인도 수여될 수 있게 되었다. 주로 왕족과 뛰어난 업적이 있는 총리 또는 정치인, 외국의 국가원수에게 수여된다.

흰독수리 훈장

흰독수리 훈장 Орден Белог орла Orden belog orla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883년 1월 23일
제정자	밀란 1세
수여 구분	군인, 민간인, 외국인
상위 훈장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하위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흰독수리 훈장 Орден Белог орла Orden belog orla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대십자장	대장군장	사령관장	장교장	기사장
정장
부장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약장

• 1등 훈장(Grand Cross):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십자장'으로 불린다. 대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허리로 내려오는 대수를 착용하고, 오른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2등 훈장(Grand Officer):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장군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3등 훈장(Commander):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사령관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한다.
• 4등 훈장(Officer):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장교장'으로 불린다. 코케이드로 장식된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 5등 훈장(Cavalier): 마지막 등급의 훈장으로, '기사장'으로 불린다.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의 훈장. 세르비아 왕국 시절인 1883년 1월 23일 제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민사용(위)과 군사용(아래)으로 나뉘며, 1945년 이후부터는 국왕이 직접 수여하고 있다.

흰독수리 훈장은 1883년 오브레노비치 왕조의 밀란 1세에 의해 제정되었다. 대십자장부터 기사장까지 5개의 등급이 있다. 흰독수리 훈장이 제정된 1883년부터 1898년까지 흰독수리 훈장이 최고 훈격의 훈장이었으나, 1898년에 밀로시 대왕 훈장이 제정되고 이를 우선시하게 되면서 훈격이 한 단계 내려갔다. 밀로시 대왕 훈장은 1904년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으로 대체되었다.

처음에는 세르비아 국민(유고슬라비아 국민)에게만 수여되었던 카라조르제의 별 훈장과는 달리, 흰독수리 훈장은 처음부터 외국인도 수여가 가능했다.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Орден југословенске круне Orden jugoslovenske krune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930년 4월 5일
제정자	알렉산다르 1세
수여 구분	민간인, 외국인
상위 훈장	흰독수리 훈장
하위 훈장	성 사바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Орден југословенске круне Orden jugoslovenske krune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대십자장	대장군장	사령관장	장교장	기사장
정장
부장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약장

• 1등 훈장(Grand Cross):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십자장'으로 불린다. 대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허리로 내려오는 대수를 착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2등 훈장(Grand Officer):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장군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3등 훈장(Commander):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사령관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한다.
• 4등 훈장(Officer):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장교장'으로 불린다. 코케이드로 장식된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 5등 훈장(Cavalier): 마지막 등급의 훈장으로, '기사장'으로 불린다.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흰독수리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의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국호를 바꾼 후인 1930년 4월 5일에 제정되었다. 민사용과 군사용의 구분이 없으며, 국왕이 직접 수여한다.

1921년 왕위에 오른 알렉산다르 1세(식헤)알렉산다르 1세는 1929년 정치적 위기 동안 국내의 강력한 분리주의 운동을 막고자 독재를 선언했고, 단일국가로 나아가기 위하여 헌법을 중단시키고 국호를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바꿨다. 이를 기념하여 1930년에 유고슬라비아 왕관훈장을 제정했다.

국가와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여 공로를 세운 내·외국인에게 수여된다. 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인, 공직에 오래 근무한 공무원, 음악가 등의 예술인, 법조인, 역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세워 많은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이들에게 수여된다.

성 사바 훈장

성 사바 훈장 Орден Светог Саве Orden Svetog Save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883년 1월 23일
제정자	밀란 1세
수여 구분	민간인, 외국인
상위 훈장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하위 훈장	없음

유고슬라비아 왕관 훈장 Орден југословенске круне Orden jugoslovenske krune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대십자장	대장군장	사령관장	장교장	기사장
정장
부장
		3등급 이하 부장 없음
약장

• 1등 훈장(Grand Cross):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십자장'으로 불린다. 대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허리로 내려오는 대수를 착용하고, 오른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2등 훈장(Grand Officer):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대장군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과 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하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패용한다.
• 3등 훈장(Commander):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사령관장'으로 불린다. 중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목에 중수를 패용한다.
• 4등 훈장(Officer):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장교장'으로 불린다. 코케이드로 장식된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 5등 훈장(Cavalier): 마지막 등급의 훈장으로, '기사장'으로 불린다. 소수 형태의 정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소수를 패용한다.

세르비아 왕국 시절인 1883년 1월 23일, 밀란 1세에 의해 흰독수리 훈장과 함께 제정되었다. 마찬가지로 국왕이 직접 수여하는데, 1985년부터는 세르비아 정교회 총대주교도 함께 수여하고 있다. 국왕이 수여할 땐 국왕의 모노그램이, 총대주교가 수여할 땐 총대주교의 문장이 훈장 뒷면에 새겨진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세르비아 정교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초대 세르비아 대주교 성 사바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훈장의 앞면에는 "모든 것은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문구와 성 사바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교육, 과학, 예술, 종교, 경제, 정치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수여된다.

메달

용기의 메달

용기의 메달 Медаља за храброст Medalja za hrabrost
금장		은장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1913년 7월 12일
제정자	페타르 1세
수여 구분	군인

일명 '오블리치 메달(Обилића медаља)'로도 알려져 있는 용기의 메달은 적과의 전투 혹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용맹함을 보인 이에게 수여되는 메달이다. 등급은 금장과 은장 총 2등급으로 나뉜다.

1912년 처음 제정되었을 당시 메달 앞면에는 밀로시 오블리치가 아닌 밀카 스토야디노비치라는 여성 시인이 그려져 있었으나, 부드러운 여성 시인의 이미지와 용맹함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와 1913년 지금의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공로훈장

공로훈장 Медаља за храброст Medalja za hrabrost
금장		은장
국가	유고슬라비아 왕국
제정일	2009년 7월 27일
제정자	알렉산다르 2세
수여 구분	군인, 민간인, 외국인

가장 최근에 제정된 메달로, 군인, 민간인, 외국인 구분 없이 삶에서 뛰어난 공을 세워 온 국민의 귀감이 되는 이에게 수여되는 메달이다. 마찬가지로 금장과 은장 2등급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