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그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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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1941년 5월 1일, 윤성철은 현성그룹의 모태인 서호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창립 후 작은 철물점으로 시작한 서호공업사는 신식 물품의 수리와 일부 부품의 생산기술을 미국에서 습득하여 빠르게 들여왔으며,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외제차를 구입한 후 분해하여 구조와 조립방식등을 분석해 나갔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미국의 자동차 조립생산 방식을 습득한 월본인 개척자 2명을 영입한 윤성철은 작은 창고를 벗어나 더 확장 된 곳에서 당시 월본에 있던 미군의 군수품과 자동차를 수리해주면서 노하우와 인지도를 쌓아갔다.
자세한 내용은 [[현성그룹 역사]] 참고


1950년대, 윤성철과 최현식, 구재학은 미군의 자동차만 수리하는 것이 아닌 직접 개발과 생산하는 일에도뛰어들면 어떻겠냐는 윤성철의 제안에 월본에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수입하려는 미국 자동차제조사와 만남을 갖게되고, 월본의 환경에 맞는 부품제작과 디자인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된다. 그러나 월본에는 그 누구도 자동차관련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나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눈길을 주지도 않았고, 반년간의 설득과 수십차례의 아이디어 제안서를 낸 윤성철과 최현식, 구재학은 미국 제조사가 주도하는 월본 최초의 승용차인 ‘W1형 승용차’ 개발에 합류하게 된다. ‘W1형 승용차’는 미국에서 인기있는 사양과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 된 차량으로, 1952년 7월 미국 기업과 합작으로 지은 서호주식회사 최초의 공장에서 1호차와 2호차를 동시에 생산해낸다. 1953년부터 3명의 청년이 월본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다는 소문이 널리퍼지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점점 늘어났고, 1954년에는 연 500대, 1955년에는 연 1,000대, 1956년에는 연 2,500대, 1957년에는 연 4,000대를 판매하면서 말 그대로 초대박이 터지게 된다. 당시 윤성철과 최현식, 구재학은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갖고 팔릴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1960년 2월, W1형 승용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V1형 상용차를 만들어낸 서호주식회사는 본격적으로 차세대 모델인 W2형 승용차와 V2형 상용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당시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1000만달러를 마련하여 기존 조립공장의 크기를 넘어서 종합 자동차 공장과 그 안에 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W1형 승용차’ 개발과 생산을 함께 했던 미국 기업이 차세대 모델 개발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이번엔 유럽권에서 기술제휴 또는 합작으로 신차를 개발할 회사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기술제휴를 하러 나서지 않자, 윤성철은 자동차 엔진의 독자개발을 계획하게 된다. 그러나 최현식과 구재학은 그 누구도 기술제휴의 손길을 내밀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독자개발을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윤성철의 독자개발 계획을 무시하거나 반대했으며, 끝내 셋은 각기 다른 뜻을 펼치며 동업자로서의 관계를 끝맺게 된다.
1961년, 윤성철은 본격적인 자동차 엔진 독자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해외 자동차기업에서 근무중인 월본인 기술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어 고향인 월본에서 함께 엔진 자체 개발 연구에 함께하자는 설득에 나선다. 수십여명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그 중 단 2명만이 러브콜에 응하여 월본으로 귀국했으며 윤성철은 러브콜에 응해준 두 사람에게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충분한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때 독자개발을 함께했던 두 사람은 바로 현성자동차 제1대 기술연구소장인 정영석 박사와 현성자동차 제1대 엔진연구소장인 박주일 박사이다.
1962년, 정영석 박사와 박주일 박사는 윤성철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독자 엔진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엔진의 기본 구조와 설계를 시작하면서 3명은 매일 밤늦게까지 연구개발에 몰두하게 된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차 개선점을 찾아나가게 된다.
1963년, 미국과 유럽의 최신 엔진 기술을 참고하며, 독자적인 설계와 기술 개발을 병행한다. 첫번째 엔진 시제품의 제작이 완료되었고,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진행한다. 그러나 첫번째 시험에서부터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들은 엔진을 모두 분해하였으며, 테스트하면서 문제가 생긴 부분이 어디인지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원인 분석에만 수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1964년, 첫번째 엔진 시제품의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2번째 엔진 시제품 제작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이때, 월본 최초의 엔진 독자개발 소식이 퍼지게 되고 전세계의 신문에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이후 해외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협력을 통해 부품 조달 및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자는 연락을 받게 된다.
1965년, 최초의 독자엔진 ‘S1’의 본격적인 주행 테스트를 계획하였고, ‘W1형 승용차’에 독자엔진을 장착하여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다. 윤성철과 정영석, 박주일은 각자 3일씩 매일 10시간을 주행하면서 엔진 테스트를 진행한다. 주행을 하면서 중간에 시동이 꺼지거나, 연기가 나거나, 오일이 새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멈춰선 그 자리에서 곧바로 손수 뜯어고치며 밤낮없이 일에만 몰두한다. 그러나 어느 날에는 윤성철이 운전을 하다가 졸게 되면서 전봇대에 박을 뻔했던 일화가 있다.
1967년, 최초의 독자엔진 ‘S1’의 양산을 결정하면서 엔진의 다량 생산을 위해 설비와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게 되고, ‘S1’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W2형 승용차’와 ‘V2형 상용차’ 개발에 착수한다. 'W2형 승용차'와 'V2형 상용차'는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자랑하며, 최신 기술을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본격적인 차세대 모델을 개발하면서, 윤성철은 회사의 사명을 ‘서호공업주식회사’에서 ‘현성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
1969년, 2년여간의 개발 끝에 ‘W2형 승용차’가 먼저 세상에 등장한다. 전작인 ‘W1형 승용차’보다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되면서 국내에서 크게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현성자동차공업주식회사는 8천만달러를 투입하여 연간 30,000대 생산규모의 자동차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 특징 ==
== 특징 ==



2025년 4월 2일 (수) 02: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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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현성그룹FW그룹현성대학윤시혁짭짭한소금현성105타워
계열사 현성전자현성자동차현성디스플레이현성항공현성텔레콤
브랜드 AQUASTELLAZSMESTAGE
현성 화이트.png
현성 영문 화이트.png
현성타운.png
국가 월본 월본
업종 전자, 제조업
설립일 1941년 5월 1일[1]

2016년 2월 22일[2]

창업자 윤성철
대표자 윤시혁 (CEO)
본사 월본 안상시 현성전자로 현성 SR타워
매출액 약 40조환 (2023)
영업이익 약 9.5조환 (2023)
시가총액 66.4조환 (2024.11)
그룹모체 현성자동차
지주회사 현성홀딩스
종업원 수 101,850명

HYUNSUNG(현성그룹)은 월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복합기업이다.

핵심 사업분야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건설, 항공우주 분야이며 추가로 통신 사업과 금융, 부동산, 항공, 리조트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다.


개요

월본 최대규모의 기업. 창업주는 윤시혁 최고경영자 겸 회장이며, 서호(공업)주식회사가 모태다. 최초 설립당시 서호(공업)주식회사는 철물점으로 시작하여 자동차 수리업 - 자동차 제조업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의 현성자동차 및 현성그룹의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2015년경부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여 현재 지주회사는 현성홀딩스이며, 그룹 전체 계열사의 대규모 사업 및 투자 관련하여 자금지원 및 전두지휘를 맡고 있다. 현성그룹을 이끄는 핵심 경영컨트롤타워인 혁신경영실이 현성홀딩스 내에 존재한다. 혁신경영실은 현성그룹 전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조직으로써, 핵심인물의 인사이동과 핵심사업투자등에 관여한다.

2021년 5월 15일, FW그룹과 합병하여 통합현성그룹이 새롭게 출범하였다.

역사

자세한 내용은 현성그룹 역사 참고

특징

슬로건

경영진

  • 회장 / 최고경영자
    윤시혁 (현성홀딩스 회장, 현성자동차 회장)
    짭짭한소금 (현성전자 회장, 현성금융지주 회장)
  • 부회장급
    김준성 (현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NX부문장)
    정우석 (현성전자 부회장 / 대외협력실장)
  • 사장급
    구명준 (현성홀딩스 사장 / 혁신경영실장)
    민재우 (현성홀딩스 사장 / 혁신경영실부실장)
    안승우 (현성홀딩스 사장 / 투자전략실장)
    박상현 (현성홀딩스 사장 / 인사기획실장)
    우세준 (현성홀딩스 사장 / 대외협력실장)
    정창현 (현성홀딩스 사장 / 준법경영실장)
    김재한 (현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김진수 (현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CISO)
    안정현 (현성모넥스 대표이사 사장)
    유성진 (현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강주현 (현성SFI 대표이사 사장)
    전규석 (현성건설 대표이사 사장)
    신창섭 (현성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상민 (현성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최정윤 (현성리조트 대표이사 사장)
    이세현 (현성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정재현 (현성ESI 대표이사 사장)
    권형빈 (현성PNS 대표이사 사장)

사옥

  1. 도유 진마치 현성타운 현성M타워 (현성홀딩스, 현성자동차 본사)
  2. 현성전자 하타 캠퍼스 (현성전자 본사)
  3. 현성 히바나 1캠퍼스 현성DS타워 (현성디스플레이 본사)
  4. 현성 히바나 2캠퍼스 현성SR타워 (현성SFI, 현성ESI 본사)
  5. 현성 도유 GN타워 (현성텔레콤, 현성금융계열 본사)
  6. 현성시스템 다네가 사업장 (현성시스템 본사)
  7. 도유 공작 105타워


그룹사

완성차

전자

현성그룹의 주력 업종.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성그룹을 지탱하는 대들보.

  • 현성전자:현성그룹과 월본 내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이다. 스마트폰, PC, 가전, 반도체등 거의 모든 분야의 전자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 현성디스플레이:현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자회사
  • 현성SFI:현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분사하여 설립된 자회사.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다. 현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이다.
  • 현성전자서비스:현성전자의 AS센터를 운영하는 현성전자 자회사
  • 현성전자로지스:현성전자의 모든 제품과 부품 운송을 담당하는 물류회사
  • HUSEM:현성대학교, HRIT와 합작으로 만든 반도체 설비 제조 회사

제조업

부품

  • 현성모넥스:월본 최대의 자동차 부품기업. 현성자동차의 자회사이며 완성차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부품과 모듈을 생산한다.

건설/중공업

  • 현성건설
  • 현성히스코:대한청아와 칸드미온, 현성의 합작으로 설립된 철강과 해운, 조선사업을 다루는 회사다. 한때 현성홀딩스 40% : 대한청아 40% : 칸드미온 20% 지분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나, 2024년 7월 현성홀딩스가 대한청아와 칸드미온 지분 60%를 전량 흡수하면서 현성홀딩스의 자회사가 되었다. 2024년부터 현성자동차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금융

항공우주

  • 현성항공:월본 플래그 캐리어. 여객사업과 화물사업을 영위하며 월본항공에 이어 유일한 FSC 항공사다.
  • 현성시스템:항공우주와 방위사업, 로봇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차기 현성그룹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잠재력이 높은 회사다. 월본의 우주발사체를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인공위성도 연구개발한다.

통신

서비스/기타

  • 현성모터스포츠:월드 랠리 챔피언십과 각종 모터 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한 차량 기술 개발과 카레이서, 고성능 개발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현성자동차의 자회사. 2025년부터 본격적인 모터 스포츠 대회 참가와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 현성트랜스오션:현성그룹의 종합 물류회사. 현성자동차가 생산한 자동차 수출과 운반선 운영, 로드 운송등을 모두 담당한다.
  • 현성오토링크:자동차계열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회사로 현성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SW의 통신과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보수, 네트워크, IDC운영등을 담당한다.
  • 현성리조트:호텔과 스키장, 리조트를 운영한다.
  • 현성SDC:현성그룹의 IT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IT인프라 운영, 내부 인트라망 운영등을 모두 담당한다. 그룹사의 각 사업장에 그룹사의 전산을 담당하는 IDC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 현성의료원


스포츠

재단

각주

  1. 서호공업주식회사 창립일
  2. 후기 현성전자 창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