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LEGO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29일 (토) 12:34 판 (새 문서: {{목차}} ==개요== {{{+1 長女}}} 제일 먼저 태어난 을 일컫는 말. 외동딸이나 고명딸이 아닌 이상 대부분이 누나언니가...)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개요

長女

제일 먼저 태어난 을 일컫는 말. 외동딸이나 고명딸이 아닌 이상 대부분이 누나언니가 된다. 차녀 이하는 언니라고 쓴다. 차남의 경우 장녀보다 오빠가 아니라면 누나라고 부르며, 장남도 장녀보다 어리면 누나라고 말한다. 딸 중에서만 고려하기에 꼭 맏이가 아니어도 위로 언니가 없으면 남자형제가 있는 둘째, 셋째, 심지어 막내여도 장녀이다. 대부분 집안에서는 외동딸(무남독녀)의 경우 장녀로 간주하지 않지만 엄밀히 말하면 외동딸도 장녀이다. 순우리말로는 맏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원칙적 용법을 어색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오빠-여동생의 경우 여동생은 분명 장녀이지만 '둘째 딸'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흔하다.

상세

성별 혹은 가족 구성원이 어떠한가에 따라 차이가 약간 있지만, 장남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장녀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장남과 마찬가지로 결혼하고 나서도 다른 자매들보다 친정에 훨씬 신경쓰고 얽매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남편이나 시댁의 입장에선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장녀도 장남과 마찬가지로 고아인 상태에서 동생들이 많은 장녀의 경우. 장녀/장남은 부모가 없을 경우에는 사실상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형제가 많거나 동생과의 나이차가 심할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특히, 장녀도 장남과 마찬가지로 장녀와 그 바로 아래 동생의 나이차가 15살 이상 차이날 경우 동생의 입장에서는 누나나 언니가 아니라 그냥 어머니나 다름없고 동생들도 감히 반말을 하지 못하고 깍듯하게 경어를 사용하는 집안도 적지 않다.

심지어는 어머니가 50살이 넘어서 낳은 늦둥이 막내를 어머니가 젖이 나오지 않아서 30살인 큰누나가 어머니 대신 젖을 먹이고 키운 일도 있었다. 형제가 아주 많은 집 막내들의 경우 어머니의 젖이 아니라 누나의 젖을 먹고 큰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장녀가 동생들에게 직접 낳지만 않았다 뿐이지, 말 그대로 어머니가 된 셈이다.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그리 이상할 게 없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