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사상의 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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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부르주아의 일부는 한때 봉건제의 지배 계급이 그러하였듯이 혁명적 세력에 미리 투항한다. |
《공산당 선언》 |
Champagne socialist
샴페인 사회주의는 이름에서부터 보듯이 비꼬는 특유의 향이 돋보이는데 사실 맞긴하다. 애당초, 부유한 이들이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것을 보고 만들어진 용어로, 사실상 조롱이다.
상세
영미권에서 비싼 샴페인을 마시는 등 사치스러운 삶을 살면서 말로만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사회주의 운동가들을 비꼬는 정치 용어이다. 자본주의에 반대하면서 자본주의가 주는 권리와 혜택은 포기하지 못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의미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공산주의의 거두인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실제로 여러 종류의 샴페인을 찾아 마시는게 취미였다고 한다.
주로 우파 측에서 좌파 진영을 위선자라고 공격할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다. 좌파 측에서는 실제 노동자의 권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지한다면, 합법적인 범위 + 노동자들에게 딱히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산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는게 문제 될 수 없다고 반박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한국의 강남좌파, 자유주의 엘리트와 비슷해보이지만 차이점도 있다. 특히 자유주의 엘리트는 토니 블레어 같은 노동당 내 연성좌파에게 더 많이 사용된다면 샴페인 사회주의자는 제러미 코빈 같은 노동당 내 강성좌파가 부르주아적 삶을 산다고 조롱할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