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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재건위원회 창설 ===
 
=== 조국재건위원회 창설 ===
2018년 6월 10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중앙정무위원회([[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원|정무원]] 전신)는 기존의 국가경쟁력확보위원회를 '''조국재건위원회'''(일명, 재건위)로 개칭하며 [[https://cafe.naver.com/maraouta/6805 재건위를 창설]]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헌법과 법체계, 정치체계(사회주의 체계), 이론([[공상사회국가론]]) 시범 적용, 국가 전체적인 시스템(설정)을 재정립하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조국재건위원회는 새로운 조국을 건설하는 마음으로 마라우타를 재건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마라우타 인민연방 인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위원장|정무위원장]] 산하의 직속기구로 편성되었다. 후에 조국재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의 전문(前文)과 내용의 초안을 제시하였고 헌법을 제정하고 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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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0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중앙정무위원회([[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원|정무원]] 전신)는 기존의 국가경쟁력확보위원회를 '''조국재건위원회'''(일명, 재건위)로 개칭하며 [[https://cafe.naver.com/maraouta/6805 재건위를 창설]]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헌법과 법체계, 정치체계(사회주의 체계), 이론([[공상사회국가론]]) 시범 적용, 국가 전체적인 시스템(설정)을 재정립하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조국재건위원회는 새로운 조국을 건설하는 마음으로 마라우타를 재건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마라우타 인민연방 인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위원장|정무위원장]] 산하의 직속기구로 편성되었다. 후에 조국재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의 전문(前文)과 내용의 초안을 제시하였고 헌법을 제정하고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 제정 ===
 
===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 제정 ===
  
 
== 주석 ==
 
== 주석 ==

2019년 4월 9일 (화) 20:22 판

마라우타 인민연방 국장.png 주의!!! 이 문서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관련 공식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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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우타의 역사
개선 인민연방기.png

이 문서는 선사 시대를 제외한 현재까지 이어온 마라우타 인민연방 혹은 마라우타의 역사에 대해 서술한다. 서술은 역순으로 진행하며 가장 최근에 있던 일이 먼저 서술된다.

고대 시대

중세 시대

근대 시대

독립 및 합병 이전의 마라우타 역사

제1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공화국

제2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제3공화정: 마라우타 인민연방

인민 총궐기 대회

제2공화정인 마라우타 연방의 마지막 대통령인 오적동이 하야를 선언과 동시에 정치적으로 망명을 떠나고 내각은 총 사퇴하여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었다. 마라우타 연방의 국민들은 혼란이 왔고 정부가 없는 국가에서 불안한 삶을 지속해왔다. 주 정부는 치안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주민들에게 무정부 상태의 마라우타 연방은 집단 노이로제에 걸린 것 처럼 아비규환의 상태였다. 마라우타 연방 정부청사에서는 매일 같이 시위가 일어났고 시민들은 마라우타 연방의 무기력한 정치인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마라우타 연방의 무정부상태가 한달 이상을 지속하였다.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조직 직후
에리히 델프트(Erich Delft) 당서기장 모습

이러한 무정부 상태를 수습하려는 의지 조차 없는 정치인과 정당 가운데 에리히 델프트는 마라우타 연방의 개혁 정치인들, 군부 세력, 시민 세력, 지역 유지(有志), 주 정부와 정치인, 경찰, 지식인, 직공단체와 농민단체 세력을 합세하여 2016년 7월 27일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을 조직하였다. 에리히 델프트 당 서기장은 당 설립 추진위원회에서 "무정부사태에 대한 인민당 논의"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사태가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최악의 상태라고 평가를 하였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조차도 마라우타를 더 이상 신경쓰고 있지 않거나 마라우타에 신경 쓸 정도로 여력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라우타 연방의 갱생은 외부의 도움으로 이뤄진다는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라우타 연방의 정치 체제, 시민 시스템, 외교 정책, 문화 인프라, 연방 형태, 운영 방식(행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혁 방향을 언급하며 국정 운영 방향을 인민의 사회당 중심으로 이끌것이라는 것을 예고하였다.

2016년 7월 29일 이 날은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출발점이자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의 집권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인민의 사회당은 인민 총궐기 대회를 인민당 마라우타 지역당 위원회 사무소에서 열었다. 인민 총궐기 대회는 인민당 당서기장인 에리히 델프트는 직접 연사로 나섰다. 기자들 앞에선 에리히 델프트 당서기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자켓 안주머니에 있는 종이를 꺼냈다. 그것은 인민당 정치국에서 결정문이었다. 그리고 무겁게 입을 때서 연설하기 시작했다. 연설 어조는 상당히 강하고 힘찼다.

연설하는 에리히 델프트(Erich Delft) 당서기장 모습

친애하는 마라우타 인민 여러분!

은인자중하던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은, 드디어 오늘 아침 긴급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이 나라는 완벽한 무정부상태에 이르었으며, 따라서 우리 인민당은 조국과 더 나은 가상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우리 인민당은 온 인민에게 우리 당을 지지하는 인민 총궐기 대회를 열 것을 요청하고, 동시에 현재 국가의 행정, 입법, 사법, 외사 4권을 완벽히 장악해 임시 인민대표자회의를 조직하였음을 밝힙니다.

인민당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이 아름다운 나라가 더 이상 혼란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공중에 붕 떠버린 인민의 권력을 다시 인민의 손에 돌려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우리가 궐기하는 이유는 가상국가계의 극심한 침체기가 도래한 작금의 현실 속에서 마라우타 역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마치 새벽의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이 나라를 일깨우기 위한 것입니다.

임시 인민대표자회의는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첫째, 임시 인민대표자회의는 인민을 대표하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행정, 입법, 사법, 외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기능할 것입니다.
둘째, 현행 헌법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새로운 신헌법의 초안을 만들 것입니다.
셋째, 가상국제연합의 국제적인 규약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우리 우방과의 유대를 다시 회복할 것입니다.
넷째, 연방의 인민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실시할 것입니다.
다섯째, 마라우타 연방의 제2공화국은 사실상 몰락했음을 확인하고 제3공화국인 마라우타 인민연방을 선포할 것입니다.
여섯째, 일전에 인민당에서 밝힌 개혁 정책들을 충실히 이행한 뒤 총선거를 통해 정권을 평화로이 이양할 것입니다.
일곱째, 인민 총궐기 대회 기간 중 마라우타 내 일체의 정책은 임시 인민대표자회의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인민대표자회의에는 마라우타의 인민 중 인민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민 여러분, 여러분은 본 임시 인민대표자회의와 인민당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동요 없이 각인의 직장과 생업을 평상과 다름없이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나라는 이 순간부터 다시금 일어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제2공화정이 세워지던 때와 같이 인민 개개인의 단결과 인내, 용기와 전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인민당에 대한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비바 마라우타!

— 인민당 정치국 상임위원, 인민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임시 인민대표자회의 의장, 인민당 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인민 총궐기 대회에서

마라우타 통신 "인민당, 구국의 결단 발휘"

개혁, 마라우타 인민연방 설립

시민경비대 및 국군 해산

2016년 7월 29일 에리히 델프트 정무위원장은 인민 총궐기 대회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개혁은 시민경비대 및 국군 해산이었다. 과거 마라우타 연방은 시민경비대 등의 과정을 거쳐 군을 창설할지에 대해 첨예한 논쟁을 벌였지만, 본국의 마라우타의 경우에는 시민경비대가 존속되었지만 그 산하 연방들의 경우 군이 해체되지 않아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연방보다 본국의 힘의 불균형 상태가 나왔고 이에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면서 마라우타 군부대 일부가 불순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첩보가 들어와 이와 같이 결정했다.

첫째, 마라우타 연방에 소속된 모든 국가의 군인들은 해산할 것.
둘째, 군인들은 모든 무기를 각 지역에 위치한 지역당 위원회에 반환할 것.
셋째, 각 지역당 위원회는 조속한 시일 내로 지역군사위원회를 조직할 것.
넷째, 해산된 군인 중 원하는 자는 지역군사위원회에 적당한 자리를 마련할 것.

—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에리히 델프트

제2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멸망 선언

마라우타 제2공화정은 막을 내렸다. 이제는 인민들의 공화국, 제3공화정의 시대이다.
 
인민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임위원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정치국 상임위원은 제2공화정인 마라우타 연방의 멸망을 공식화 하였다. 오적동 대통령과 안드레아 총리가 사임하고 내각의 총사퇴로 무정부 상태가 되면서 마라우타 인민들은 상당한 고통을 겪어야 했고 행정, 사법, 입법, 외사 기능이 마비된 배경을 설명하였다. 인민당 정치국 상임위원들은 회의를 열고 협의 끝에 결론을 지었다. 제2공화정은 이미 그 역할을 다했고 제2공화정을 대체 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와 정권, 정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동의하였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마라우타 제2공화정인 마라우타 연방에 대해 멸망을 선언하고 제3공화정인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수립을 선언하였다.

마라우타 역사 마라우타연방멸망.jpg

첫째, 2016년 7월 29일부로 마라우타 연방의 제2공화정은 멸망하였음을 밝힌다.
둘째, 2016년 7월 29일부로 마라우타 연방의 제3공화정이 시작되었음을 밝힌다.
셋째, 마라우타 연방의 제3공화정의 공식 명칭은 [마라우타 인민연방]으로 한다.
넷째, 마라우타 제2공화정까지의 외교적인 관계는 제3공화정에서 그대로 계승한다.
다섯째, 인민연방은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로 멸망의 여파를 수습하도록 한다.

—  인민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임위원

언론 통제 실시

2016년 7월 29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설립에 반감을 가지는 일부 편향된 언론들을 안좋게 본 인민의 사회당일정기간 언론관제 실시하였다. 서기국에서 발표한 언론 통제는 "갑작스러운 국가 정체의 변경은 인민들로 하여금 크나큰 혼란을 몰고 올 수 있다."라는 명분을 내새웠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동체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 일정부분 제약될 때도 있기 마련이다." 라고 하며 언론관제(言論管制)를 실시하였다. 인민 총궐기 대회 기간동안 언론의 자유로운 발행은 금지되고 인민대표자회의나 서기국, 인민당의 허가를 받은 언론들만 발행을 하고 있는 것을 허용해 사실상 사전 검열이라는 언론사 내부에서 불만이 나왔지만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첫째, 인민 총궐기 대회 기간 동안 언론의 자유로운 발행을 금한다.
둘째, 인민대표자회의나 서기국, 인민당의 허가를 받은 언론들의 발행만 허한다.
셋째, 다만 그 발행에 있어서 검열을 실시하지 않는다.
넷째, 잘못된 정보의 전달은 엄히 금한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언론 통폐합 실시

2016년 7월 29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서기국(현, 서기처)은 언론통폐합 강제 실시(서기국 제2호 문서) 하였다. "마라우타의 오랜 자랑 중 하나는 바로 뿌리 깊은 언론 시스템이다. 마라우타 통신, 알 비에, 시민의 소리, 알베로 뉴 미디어 등 다양한 언론사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마라우타의 문화를 꽃피웠고, 과거에는 국제 사회 또한 마라우타를 언론의 국가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지나친 언론사의 과잉화는 뉴스의 질을 떨어트리고 마라우타 언론계 전체의 역량을 저하시키고 말았다."며 언론 통폐합 실시 배경을 설명하였다.

첫째, 연방언론협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언론들을 대표하는 기관임을 다시금 재확인한다.

둘째, 언론중재위원회를 연방언론협회의 산하 기관으로 통합한다.

셋째,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언론사를 통합한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연방방송과 그 산하 기관 : 중앙연방방송, 중앙연방TV, 중앙연방 라디오, 가온누리미디어와 그 산하 기관 : 가온누리미디어, 가온누리 1TV

넷째, 활동이 저조한 언론사를 통합한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Vox Media Cooperation와 그 산하 기관 : Vox Media Cooperation·프레임Frame·요지경瑤池鏡→ 알베로뉴미디어
월드타임즈와 그 산하 기관 : 월드타임즈 → 시민의 소리
Nations와 그 산하 기관 : Nations → 시민의 소리

다섯째,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언론사는 유지된다. 다만 향후 활동이 저조할 경우 서기국의 판단에 따라 통폐합 된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문연파, 마라우타 연합통신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서기국 당 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알비에 신문 삽화 "언론 통폐합 조치"
MAP-TV "국기경례 퍼포먼스"

이를 두고 언론계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언론협회 내부에서도 친 인민당파와 반 인민당파로 나뉘었다. 친 인민당파는 이번의 조치는 활동이 없고 저조한 언론사를 폐업과 통합을 시키면서 활발한 언론만 남겨 언론사 활동에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반면에 반 인민당파는 중앙연방방송을 비롯한 5곳의 언론기관과 산하기구 5곳, 도합 10곳의 언론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이를 언론계와의 전쟁이라 선포하고 즉각적인 반응에 나섰다. 중앙연방방송에 소속된 직원들은 인민당 당사 앞에서 시위를 계획하였으나 경찰들에 의해 체포되어 가택연금 조치에 처해졌고, 각 대학의 언론학에 종사하는 교수들 또한 인민당 서기국을 향한 항의공동서한을 발표하였다. 또한 연방대학교수회는 "이번 조치는 언론자유화선언을 위배하는 폭압적인 조치"라며 통폐합된 언론사의 자유를 존중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상당수 언론들이 통폐합을 두려워해 올바른 보도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인민당 서기국이 향후 추가적인 통폐합을 실행하지 않을 것을 확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기국 언론위원회는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도 하지 않았으면서 통폐합을 이야기할 때만 벌떼처럼 일어난다"며 "이러한 언론의 특수성을 이용하는 곳들은 블랙기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통폐합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에 대해서는 "당이 개입하는 것은 그 기관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에 한한다"며 확답을 회피하였고 마라우타의 네티즌들은 "언론 통제가 의심된다."라고 하며 반발하는 분위기였다.

MAP-TV는 사옥에서 제2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국기 경례 퍼포먼스를 하였고 국가 제창도 이어졌다. 카르마 국장은 인민당에 대한 항의 뜻으로 펼친것이라고 말하며 언론 통폐합 조치에 강한 불만을 내세웠다.

알비에 "인민당, 언론에 재갈을 채우다.
MAP - TV "사옥에서 국기 경레 퍼포먼스"

무기수거 거부에 대한 조치

수거한 무기들을 확인하는 인민당 지역군사위원회 위원 모습

하지만, 다음날 2016년 7월 30일 일부 군부대와 군인들은 이에 대한 반감을 느끼고 무기 반환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무기 수거하는 과정에서 무기 반환을 거부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중앙군사위원회는 긴급하게 회의를 갖고 이 사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에리히 델프트 정무위원장은 이를 두고 "인민의 도구여야 할 군부가 인민의 지지를 받은 우리 인민당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움직임을 벌이려는 것은 곧 국가와 민족을 위한 혁명과 인민당에 반기를 들고 반군 세력으로 스스로를 규정지었음에 다름없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기 수거 거부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였다.

첫째, 무기를 수거하는 자들은 각 지역의 군사위원회에 소속된 위원과 청년단원으로 할 것.

둘째, 무기를 수거한 뒤 각 지역의 군사위원회는 청년단을 무장시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 것.

셋째, 지역군사위원회는 새로운 군부가 조직되기 전까지 각 지역의 치안을 경찰과 함께 관리할 것.

넷째, 지역군사위원회는 청년단원에 의한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

다섯째, 만약 청년단원에 의해 인민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는 행동이 이뤄질 시 즉각 처벌할 것.

여섯째, 무기 수거를 거부하는 군부대는 설득하고 교전이 발생할 경우 즉각 중앙당과 중앙군사위에 보고할 것.

일곱째, 심각한 수준의 교전이 발생할 경우, 교전 상대자인 군부대를 반군으로 규정해도 무방함.

여덟째, 인민당의 지지기반은 인민과 도덕적 당위성임을 인지하고 교전이 끝난 후에도 반군 포로를 잘 대우해줄 것.

—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에리히 델프트

무기를 자진 수거한 자는 군사위원회 소속 위원과 청년단원의 직위를 부여하였고 이들을 지역군사위원회로 배치하여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며 당근책을 내새웠다. 하지만, 무기 수거를 거부하는 군부대나 인민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동을 한 자는 즉각 처벌하는 등의 조치등 협조를 거부하는 자는 엄격한 채찍도 뒷따랐다.

개혁 반발 움직임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의 각종 개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자가 많았다. 국내외적으로 인민당의 개혁을 독재적, 독선적이라고 평가하는 단체들이 많았다. 제2공화정 마라우타 연방의 자치주였던 한빛민주공화국정대성명의의 주석 성명을 대변인이 발표하였다. "인민당의 개혁은 공산화이며, 주민들의 정당한 시위투쟁을 언론탄압과 구세력의 발악으로 모독하고 경찰병력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살벌한 분위기 마져 조성한다."라고 하였다. 언론 관제 조치를 언론탄압이라 평가하고 일당독재를 강행하려는 태도에 항의하는 내용이었다. 국내에서는 유토피아당의 이호진 당대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혁명이 과연 잘된것인지를 질문해야 한다고 했다. 혁명의 방향이 마라우타 6가지 기본 정신에 어긋난다고 판단하고 우리당(유토피아당)을 포함한 여러 정당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개혁시에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연설하는 인민당 당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인민당도 이런 잡음이 국내외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인민당 당서기장인 에리히 델프트는 마라우타 지역당 위원회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국가(한빛민주공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불안과 경계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평가하며 내심 불편한 기류를 표현하지 않을려고 하였다. 그러면서, "현재 침체된 정국에서 마라우타를 바꾸기 위한 사실상의 유일무이한 조치는 혁명을 통한 국가적인 초기화이다. 인민당의 이런 움직임은 마라우타를 바꾸기 위한 조치이고, 실제로 마라우타의 인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마라우타의 인민을 우롱한다는 등의 외세의 프로파간다는 마라우타 내부를 흔드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혁명의 당위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마라우타의 이번 혁명은 관료주의와 다양한 규제로 인해 억제되어있던 온 인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중략) 따라서 마라우타 인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우리 인민당은 국제사회의 지나친 내정간섭에 있어서 지양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며 국제사회에서 지나친 내정간섭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1]

내부에 대해서는 당서기장 성명을 통해 정면돌파와 적극 해명 그리고 타 정당과의 소통을 주창했다. "우리의 혁명에 반대하는 일체의 세력은 우리 당의 외형적인 특징 - 이를테면 당서기장, 정치국, 서기국, 인터내셔널가의 지지 등을 보고 우리를 공산주의자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공산당의 외형을 딴 것은 단지 그것이 우리가 정당을 꾸려나감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따랐을 뿐, 인민당 구성원들 모두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라서 그렇지 않습니다."며, 인민당은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하였다. 경제적으로는 사회주의자일지라도 정치적 스탠스(기조)는 민주주의자 또는 공화주의자인 사람이 많으며 평등주의자, 자유주의자, 자주주의자인 이들도 있다고 강조하고 동시에 범 이념정당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개혁의 원인인 제2공화정 무능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당시 행정부'의 무능이 아닌 '제2공화정'에 소속된 이들, 즉 행정부 뿐만 아니라 마라우타 온 인민들의 무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제2공화정의 붕괴는 인민들이 책임을 회피하여 사회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이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인민 개개인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설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자유가 억제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마라우타의 재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즉각적으로 언론 관제를 풀겠다고 천명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타 정당과 소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허심탄회 이야기 해볼것을 요청하였다.

해방전선 다에시(Daesh) 가담, 성난 인민

2016년 7월 31일 국영언론인 마라우타 통신은 제1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공화국을 괴롭혀왔던 해방전선 잔존 세력이 안사르 칼리파 마라우타(Ansar Kahalifa Maraouta)로 이름을 바꾸고 다에시(Daesh)에 가담하였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2016년 8월 6일 시민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인민당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군부 해체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된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 안사르 칼리파 마라우타의 등장으로 군부는 기꺼이 인민당에 협력하겠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였다. 당시 마라우타 임시 참모총장이던 알버트 지함 전 국방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저 악마같은 다에시의 줄기가 이 평화로운 조국에까지 뻗혀서는 안 된다"며 온 병력은 기꺼이 인민당에 협력해 테러 조직의 소탕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군부 해체 과정에서 내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한 외신의 반응과 달리 각 군부대는 차분하게 무기를 인민당에 넘기면서 군부 해체 작업을 원할하게 진행하였다.

한편, 같은날 내각 총 사퇴 이후 장관들을 설득하기위해 노력하였지만 좌절되어 은거해있던 안드레아 마라우타 연방 총리는 원통한 마음으로 사퇴서를 읽으며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하였다. 그간의 무정부 상태를 방기한 책임이 있었기에 인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아 있었다. 인민들은 이전 연방 정부가 무능하여 새 인민연방 정부가 수립된것이라면서 이전 연방에 대한 분노와 인민당에 대한 지지를 동시에 표현하였다. 인민들의 화는 알파 언노운 전 대통령으로 향하여 자택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였다. 성난 인민들을 피하여 알파 전 대통령은 고향인 부탄주 동부탄도 트리시앙체로 도피하였다.

시민의 소리 "군부 해체 작업, 순조롭게 진행 중"
총리직을 사퇴하는 안드레아 전총리
알파 전 대통령 시민들의 분노로 유배행

인민중재대회

인민당은 유토피아당국민의회의 개최 요구를 비롯한 기성 정치권 목소리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현재는 무정부상태가 해소되지 않은 지금에서 국민의회에 대한 인민의 참여율이 낮다고 판단하여 인민중재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다.

첫째, 인민대표자회의의 예비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인민중재대회를 개최한다.

둘째, 인민중재대회의 참여 대상자로 각 정당의 정당인을 원칙으로 하나, 관심있는 인민의 참여 또한 허용한다.

셋째, 인민중재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의결한다 :
1. 주요 예정 업무( http://cafe.naver.com/maraouta/6257 ) 관련 각 당의 의견 청취
2. 인민대표자회의 이후 열릴 총선거 관련 각 당의 의견 청취

넷째, 인민중재대회는 8월 8일 오후 8:00(20:00)시에 개최하여 8월 9일 오후 9:00(21:00)에 마감한다.

다섯째, 인민중재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각 당은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싶은 내용을 공시할 수 있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중앙정치국

2016년 8월 11일 인민당 주도하에 인민중재대회가 개최하였다. 인민당을 비롯한 유토피아당. 사회민주당, 자유공화연합 관계자가 참여하기로 예정되었지만 인민당 주도하에 인민중재대회가 개회하는 것에 반발하여 사회민주당과 자유공화연합은 참석하지 않았다. 인민당은 인민중재대회를 통해 유토피아당과 마라우타 정당 통폐합, 행정부 일원화, 마라우타 헌법 개정, 관료주의적 요소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논의하였다. 유토피아당은 조기 총선을 개최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인민당에서는 총선이 먼저 실시할 경우에는 개혁이 중지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총선은 잠시 미루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합의문을 통해 유토피아당은 인민당의 개혁에 협조하기로 최종 결론을 냈다. 하지만, 사회민주당과 자유공화연합이 빠진 인민중재대회여서 반쪽자리 중재 결과라는 비판이 있었다.

집단지도체제 중앙정무위원회 출범

하나의 나무보단 여럿의 나무가 더 튼튼하다.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2017년 10월 7일 알비에는 지난 1년동안의 마라우타 인민연방을 평가하는 사설을 기고하였다. 알비에는 사설에서 인민당이 집권후 언론사의 절반 가량 이상이 사라졌고, 당에 비판적인 교사와 교수들 상당수가 해고를 통보 하였고, 사회는 시위가 격렬해저 사회가 혼란스럽다고 하며, 마라우타의 6가지 정신인 자유, 자주, 민주, 평등, 평화, 공화의 나라가 아닌 회유, 세뇌, 실망, 통제, 독단, 공포의 마라우타 인민연방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언론 활동률은 80%가 저하되었고 경제활동 40%가 저하되었고, 실업률이 8% 증가하고 자살률이 3%가 증가한 수치를 제시하였다.

인민당도 독재와 독선이라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현 상황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2017년 10월 8일에 집단지도체제 출범을 결정하였다. 인민당에서 혼자서 담당했던 연방 업무를 실제 정부 역할을 하는 중앙정무위원회 (약칭, 정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집단지도체제를 실시하였다. 훗날 정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원의 모태가 된다. 정무위원회의 구성 인원은 정무위원이다. 정무위원의 정원은 11명이고, 기존의 행정장관직을 공통으로 맡게 된다.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겸임한다. 정무위원의 임기는 3개월로 최소한도로 설정놓고 당 중앙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제1기 집단지도체제가 공식 출범하였고 정무위원회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임위원과 서기국의 당서기 출신들이 대거 진출하였다. 인민당은 인민의 대표자를 뽑는 만큼 여러 직업군의 인민대표자를 선정하였고 인민연방의 안정을 위해 지역 안배가 고려되어 네팔 출신 4명, 티베트 출신 3명, 부탄 출신 3명, 오르만 출신 1명으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인민당의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면피성으로 만들어진 집단지도체제 아니냐?" 면서, "인민당 출신의 중앙정무위원회는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고 평가절하하였다.

첫째, 마라우타 제2공화정 시절의 행정장관직을 통합하여 집단지도체제를 꾸린다.

둘째, 집단지도체제의 명칭은 '중앙정무위원회', 약칭 '정무위원회'로 한다.

셋째, 정무위원회의 구성원은 '정무위원'이며 정원 11명으로 하고, 기존 행정장관직을 공통으로 맡는다.

넷째, 정무위원회의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겸임한다.

다섯째, 정무위원은 마라우타 제2공화정 시절의 행정각부 및 행정각처의 행정장관직을 수행하되, 다만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정무위원 개개인의 고유 행정장관직을 지정한다.

여섯째, 정무위원의 임기는 3개월을 최소한도로 하고, 당 중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일곱째, 정무위원의 임기는 당 중앙위원회의 승인이 있을 시 무기한을 최대한도로 둔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정치 제1기 집단지도체제 출범… 각 지역 및 정치세력 고려한 안배"

인민당, 종교 통제

종교는 인민의 진통제다. 하지만 진통제를 적당히 맞지 않으면 쇼크사에 이를 수 있다.
 
— 인민당 당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종교계에 인민당 통제의 먹구름이 다가왔다. 2017년 10월 6일 인민의 사회당은 종교 관련 서기국 방침을 발표하며, 인민연방내 종교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명분은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보장하고 특권 사제계층의 횡포를 차단하기 위함을 내세웠다.

첫째, 인민연방 내 기존의 종교 조직인 [신성그리스도교], [가톨릭], [불교]의 관리 및 관할을 중앙위원회에서 담당한다.

둘째, 종교 사목자의 관할을 인정하되, 헌금 및 종교적 부수입을 중앙위원회의 재무국에서 담당한다. 종교 사목자의 생활 여건에 필요한 수입의 경우, 중앙위원회 재무국에서 처리한다.

셋째, 사제계층의 특권 의식을 분쇄코자 [신성그리스도교 협회], [인민가톨릭교협회], [인민불제자평의회]의 인민결사를 창설한다. 기존의 종교 활동은 모두 해당 결사에서 이루어지며, 결사의 행동은 중앙위원회의 종교국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넷째, 인민연방 내 새로운 종교의 유입이 이루어질 경우, 허가받지 않은 종교조직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인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다섯째, 인민 개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여 종교행위를 허가하되, 인민연방의 사회적 안정을 위하여 선교는 엄금한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서기국

그 행태가 중국과 비슷하여 사제와 신자들은 마라우타가 점점 중국화 되고 있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민당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아보였다. 실제로 에리히 델프트 위원장은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있었지만, 마라우타 통신과 인터뷰에서 "교황청에서 날 파문할 지언정 조국과 당에 대한 열정은 버릴 수 없다."며 종교의 규제에 대한 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마라우타 인민연방에 산재한 사찰·교회·성당 등 종교시설에는 당분간 인민당 소속 정치위원이 상주할 방침이며, 각 종교시설의 재산·신자수·담당사제 명단 등이 확보되는 데로 조치를 집행하기로 하였다.

당시에 신성그리스도교 대교황청은 불편한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내며 이러한 종교 규제가 "명백히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종교계도 종교와 관련한 인민정부의 입장이 발표된 직후 종교계의 거센 반발이 이뤄졌다. 2017년 10월 18일 신성그리스도교·가톨릭·불교 등 인민연방 내 주요 종파의 지도자들은 종교자유를 위한 연방 종교인 비상 시국회의(이하 종교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연일 인민정부의 조치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마라우타 가톨릭의 메리놀수도회 원장인 존 슈머 아빠스는 "인민연방의 조치는 매우 극악한 조치"라며 "인민의 자유를 위한다는 공화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박탈되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티베트 불교의 닝마빠인 탁룽 제뚤 린포체는 "인민정부 당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불복할 것"이라며 불제자들의 불복종 운동을 추진하였다. 특히 불교계는 이번 조치에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과거 중국의 압제 시절 티베트 불교의 수도자들이 대거 학살당하거나 탄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계의 이런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에리히 델프트 정무위원장인민의 사회당은 더욱 강력한 조치와 압박 수준을 높이겠다고 하며 종교계와의 타협점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케말 토브게이 정무위원은 "종교라는 방패 뒤에 인민의 적이 있다."고 말하며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마라우타 통신, 진통제도 많이 맞으면 치사량
사회, "종교시설 통제, 종교계의 거센 반발 부딪혀"

국제 공산 · 사회주의 연대 강화

인민당, 하늘미르 공산당 축전

2017년 10월 26일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하늘미르 왕국에서 실시한 하늘미르 왕국 제4대 의회의원 총선거에서 공산당하늘미르 왕국 의회에서 134석(33.3% 득표율)을 획득한 것에 대해 당 서기장 명의로 축전을 보냈다. 축전 첫 시작에 "인민당과 공산당 모두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인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이룩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가튼 길을 걷는 동도(同道)요, 동지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라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동질성을 언급하며 인민당이 적극적으로 연대 의사가 있다는 것을 피력하는 대목이었다. 그러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 성장한 공산당이 129석의 성공을 거뒀다는 희망이라고 하며 이는 공산당의 여러 입법정책이 하늘미르의 인민의 삶을 보다 낫게 만들 것이라고 하며 축하 의사와 함께 하늘미르 공산당이 선거에서 받은 성과를 높게 평가하였다.

과거 2008년의 세계 경제위기 이후 부르주아 세력은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고 그 결과 경제적 양극화를 넘어 사회 · 문화 · 정치 등 각 분야에서의 양극화 발생과 심화를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인민들의 단결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치 혁명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며, 일한 자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취해야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에리히 델프트 정무위원장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전 시대보다는 더 나은 시대, 보다 진보한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요, 의무이자 권리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한 대목에서 우리라는 표현을 쓰며 유대를 넘어 연대라는 것으로 강하게 해석되는 부분이었다.

마라우타 통신, "사회주의 동도(同道)의 승리에 매우 기뻐"

한빛민주공화국 반공 3원칙 발표

연설하는 Joseph Orantes 한빛민주공화국 한빛당 주석

인민당이 하늘미르 공산당에게 축전을 보낸 그날 국제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연대에 대해 경계를 하던 한빛민주공화국에서는 Joseph Orantes(정성현) 한빛당 주석이 공산당에 대한 반공 3원칙을 발표하였다. 반공 3원칙을 발표한 배경은 공산주의 국가의 확산에 대한 경계였다.

1) 각 국 정당에 활동하는 공산당 및 사회주의국가와는 어떠한 협상도 대화도 하지 않는다.
2) 공산당과 싸우는 다른 나라의 정치세력과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3) 공산당과 거래하는 어떤 기업도 한빛민주공화국 경내에 들어올 수 없다.

한빛민주공화국에서 합법적이고 공산당은 오직 한빛공산당 뿐이며, 그 외 폭력적인 공산비적들의 창궐을 막고자 공산당 활동을 제한하는 법안을 계획중입니다.

—  한빛민주공화국 한빛당 주석 Joseph Orantes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주요 언론사인 ANM은 이것이 세계 정세가 좌·우익 이념 대립을 시작점이라고 평가하며, 당시 한비자 보수 정권 하늘미르 왕국 · 한빛민주공화국 반공세력과 마라우타 인민연방을 포함한 사회주의 · 공산주의 세력 싸움으로 번질 것을 예상하였다. 반공에 대항하여 국제적으로 연대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ANM, 세계 정세 좌우익 이념 대립 시작?

하늘미르 보수정권, 공산당 배제 사건

한빛민주공화국 한빛당 Joseph Orantes 주석이 성명을 발표하는 당일, 하늘미르 왕국에서는 공산당을 배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른바 하늘미르 반공 정책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당시, 한비자 하늘미르 왕국 총리가 친 한빛 외교정책을 펼치고 한빛국과 더 가까운 외교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다. 한비자 하늘미르 왕국 총리는 친 한빛 외교로 경제 및 문화성장, 반공투쟁 지지한다. 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한빛국의 반공 3원칙에 동의하는 입장을 확고히 하였다. 그러면서 내각 구성을 할때에도 자당인 보수신당의 소속의 인사로만만 구성하겠다면서, 하늘미르 공산당 출신의 인사를 배제하였다. 그러면서, 공산당의 축전을 보낸 마라우타 인민연방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에게 유감의 표시를 하여 국제적인 좌파 연대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늘미르 공산당은 즉각 블라디미르 강치 서기장 명의의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어이없는 반공정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민주국가에서 제1야당인 본인들을 국제 정치를 따라간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공산당을 제외하여 국정을 독식하려고 한다고 하며, 하늘미르 공산당은 폭력적 투쟁과 급진 혁명을 강령으로 삼은 다른 공산당과 동일시하여 반공정책의 희생양으로 몰고가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고 자신들의 정당은 하늘미르 왕국 제4대 의회의원 총선거에서도 협치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 임명도 승인하였는데 이는 한비자 총리가 배신한 것이라고 하며 공산당과 당원들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히 하였다. 발표 말미에는 실효성도 명분도 없는 반공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을 주창했다.

인민당, 붉은 장미의 원칙 시행

역사를 돌이켜보면, 민주주의라는 '붉은 장미'는 인민의 피를 먹고 자라왔다. …하지만 더 이상 인민의 희생이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 민주주의라는 붉은 장미가 마시며 자라야 할 피는 인민의 피가 아닌, 독재파쇼 정권과 파시스트의 피다.
 
— 롭상 남카 데릭, 마라우타 인민연방 초대 정무위원

2017년 10월 28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중앙정무위원회(현, 정무원)는 한빛민주공화국 한빛당 Joseph Orantes 주석의 발표와 하늘미르 왕국 보수정권의 반공정책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의 제목은 '빨강은 파랑이 부족해서 생겼다.'이다.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반공적 움직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세간의 오해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주의 운동을 폄훼하는 이들에게 반박하기 위해 이번 성명을 발표하였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하늘미르의 인민 개개인의 먹고사는 환경이 좋았다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와 같은 사상이 생겨났을까? 세계의 많은 인민들이 진정 자유롭고 평등하다면, 이미 소련이 무너진 현재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사회주의의 붉은 깃발이 넘실대고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사회주의 또한 완벽한 사상은 아니다.

다만 사회주의는 자유시장주의와 자본주의의 여러 모순과 병폐를 보완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 사회주의는 능력이 없는 이에게 굶어 죽을 것을 강요하는 사상이 아니다. 능력이 없는 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사상이다. 또한 사회주의는 모두가 사회진출에 있어서 동일한 선에서 시작할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하는 움직임이다. 100m 달리기를 할 때, 금수저는 40m 앞서 있고 은수저는 20m 앞서 있으며, 흙수저들만이 같은 선에서 경쟁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과연 공평하다고 볼 수 있는가? 이런 모순에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이 사회주의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와 시장주의가 부족했기에 생겼다.

— '빨강은 파랑이 부족해서 생겼다.' 中

인민당의 중앙정무위원회 정무위원 일동은 사회주의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고찰이 없이, 과거의 레드 콤플렉스에 빠져 그저 반공주의를 신봉하는 이들은 파쇼나 다를 바 없다고 평가하였다. 인민당은 파쇼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지원할 것이고, 파쇼의 수괴들을 겨냥한 의거(義擧)에 협력할 것이라고 하며, 공산 및 사회주의 위협을 연대를 통한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하였다. 그러면서, 붉은 장미 원칙을 발표하였다.

붉은 장미 원칙 상징

붉은 장미 원칙은 공산당 및 사회주의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세계적으로 범사회주의 조직을 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사칭하며, 인민의 정당한 요구 및 움직임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이에 대적하는 사회주의 동맹에 대해서는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1) 각 국 정당에 활동하는 공산당 및 사회주의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세계적 범사회주의 조직을 결성한다.

2) 자유민주주의를 사칭하며 인민의 정당한 요구 및 움직임을 방해하는 파쇼 조직과의 협상 및 대화는 단호히 거부한다.

3) 파쇼 조직과 대적하는 어떠한 국가의 사회주의 동맹이든 협조하며, 파쇼 치하의 인민 혁명을 지원한다.

— 붉은 장미 원칙

민주사회주의 세력은 붉은 장미 원칙에 따라 범 사회주의 조직인 '제5인터네셔널' 창설을 건의하였고, 인민당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으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민연방 문화유산 계승 및 보존방안 발표

2017년 10월 25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무원 교육문화부는 문화유산 및 문화재 등에 관한 정책으로 인민연방 내 문화유산 계승 및 보존 방안 계획을 발표하였다. 문화 예술에 대한 인민들의 보편적인 향유를 충족시키고 세계 만방의 국가 동도(同道)들이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러한 계획(조치)를 발표하며,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

마라우타 인민연방 내 문화유산은 조건을 충족한 국가중요문물역사문화지구로 나뉘게 된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017년 10월 28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재무산업부는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인민들의 문화적, 현실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인민연방의 경제적 성장이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 규모의 계획경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타국의 대통령이 시행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벤치마킹하고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진행되던 계획경제체제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총 6차로 이뤄져있다.

① 농업 생산력 증대
② 전력·석탄 등의 에너지 공급원 확충
③ 기간산업 확충과 사회간접자본 충족
④ 유휴자원 활용
⑤ 수출증대로 국제수지 개선
⑥ 기술진흥 등

※ 정유·비료·화학·전기기계·군수 등의 기간산업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루도록 함

— 재무산업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사회주의의 계획경제를 체계적으로 도입하였고 1치산업인 농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하는 정책과 기술 진흥정책으로 기반 산업 시설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3차산업인 관광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에 대한 부분의 정책은 없고 사회간접자본 충족에 대한 상세한 계획이 있지 않고 큰 틀에서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만 밝힌 점에서는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환경관련 시민단체는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유구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훼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이는 즉각 재수정 해야 하는 정책이라며 비판을 하였다.

2017년 11월 19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보충 계획을 발표하였다. 모든 경제 정책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외국자본을 가진 외국 기업은 인민중앙공사와 합작의 형태로 운영해야 하고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민연방 법령 폐기

2017년 11월 9일 저녁 8시, 주요 언론들은 인민의 사회당의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 중앙정치국은 헌법을 제외한 기존 인민연방 법령을 폐기하고 새로운 법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임시 법으로 인민 조치가 대신하는 것으로 결정(정/17가003 인민연방 법령 폐기 공포) 하였다. 인민당이 정권을 잡은 후 인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치권은 사실상 몰락의 상태였고 인민 총궐기 대회 이후로 국민의회도 개회할 조짐 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때문에 법 개정과 제정 절차는 한 건도 없는 그야말로 입법 마비 상태였다. 구 법령들은 마라우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효력을 상실한채 사문화된 문서가 되었다.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인민들은 지난 무정부 기간동안 국가의 법보다는 지역 주(州) 법령(조례)를 신뢰하고 지키는 분위기였다. 국법(國法)의 권위가 주법(州法)보다 못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민당은 현행 국법 체계는 복잡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과 새로운 인민들의 조국을 만들겠다는 인민당의 야심찬 포부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치명적인 약점이라 생각하여 기존 법령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인민연방을 새로이 기획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구 법령 즉, 제2공화정 마라우타 연방 법령을 폐기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

첫째, 인민연방의 <헌법>을 제외한 모든 법령을 폐기하여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전토록 한다.

둘째, 인민대표자회의의 개최를 현실력 2018년 2월 안에 조치하도록 하고, 인민연방의 국민의회를 빠른 시일 내로 정상화하도록 한다.

셋째, 국민의회가 정상화하기 전까지 인민당과 정치국, 서기국, 정무위 등 일체의 인민연방 내각기관은 기존의 폐기된 법령 중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법령을 따로 뽑아내도록 한다. 이후 뽑아낸 법령을 인민연방 여건에 맞춰 다듬도록 하고, 정상화되는 국민의회의 첫번째 안건으로 올리도록 한다.

넷째, 국민의회가 개회하고 인민연방의 새로운 법령이 제정되기 전까지 인민연방의 법은- 즉,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은, - 정무위에서 공포하는 '인민조치'가 대신한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국제좌파연대 구상회담

2017년 11월 11일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국제좌파연대 구상회담 개최를 발표하였다. 에리히 델프트 당 서기장 겸 정무위원장은 직접 국제좌파연대 구상회담을 직접 발표하여 언론들과 인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동지 여러분, 그리고 하늘미르 왕국의 동지 여러분.

카를 마르크스는 역사에 길이남을 그의 명저, <공산당 선언>을 통해 다음과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옛 유럽의 모든 세력들, 즉 교황과 차르, 메테르니히와 귀조, 프랑스의 급진파와 독일의 비밀경찰이 이 유령을 사냥하려고 신성 동맹을 맺었다." 그의 깊은 통찰은 공산주의라는 꽃을 잉태했고, 이윽고 공산주의는 유럽을 배회하며 전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공산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은 제국주의 압제에 신음하는 민중을 위해 총을 들었고, 펜을 들어 인쇄소를 돌렸습니다. 반동부르주아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놀라 여러 탄압을 가했으나, 역사 속의 동지들은 단호하게 이에 맞서 그들의 자유와 민주, 평등의 가치를 지키려 했습니다. 그 결과 제국주의의 아성이 무너지고, 세계 각 민중은 자신들의 주체적인 역사를 수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면서 공산주의의 실험은 실패한 셈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소련 붕괴 이후 공산주의는 사실상 사장된 사상이 되었고, 자유주의의 물결이 온 세상을 휩쓸었습니다. 하지만 카를 마르크스의 후예들은 분명히 살아남았고, 애덤스의 후예들은 심각한 모순에 부딪혔습니다.

2008년의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부패한 애덤스의 자손들이 어떻게 사회적 부를 착취하는 지, 그리고 민주주의의 매커니즘을 어떻게 훼손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에 비해 마르크스의 자손들은 북유럽에서 사회민주주의라는 형태로 새로운 실험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험 와중에는 고난과 실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런 의미를 되새겨 볼 때, 과거 세대의 동지들에게 그들의 가치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미래 세대의 동지들에게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실험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세계(가상국가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온갖 제국과 왕국의 계급제 사회가 무너지고 공화국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자유, 자주, 민주, 평등, 평화, 공화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습니다. 무너졌던 국가들이 다시금 움틀거리고, 새로운 국가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저는 단적인 예로 인민연방과 하늘미르를 들고 싶습니다.

나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라우타 연방공화국은 무관심과 혼돈으로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그 잿더미에서 새로운 힘이 표출되었습니다. 인민들의 힘, 인민들의 지지로 인민당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아 개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늘미르는 어떻습니까? 오랜 세월 대의민주주의라는 허울 아래 신음받던 민중을 대변하고자 하늘미르 공산당이 창당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모습을 우리 가상국가 인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역사의 대변자이자 주체인 인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존의 세계(가상국가계)에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이 새로이 시작하려 합니다. 정치적 대립으로 맺어진 동맹, 정치적 이득으로 맺어진 동맹이 아닌 사상적 공유와 평등에서 기반을 둔 새로운 동맹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연대입니다. 그 첫 발자국을 떼어 놓으려고 합니다. <국제좌파연대(가제)>의 구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동반자로 우리 인민당은 하늘미르 공산당과 함께 하려 합니다. 이번 <국제좌파연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제좌파연대>의 앞으로의 행보와 방침을 구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 전선이 확대되어 가상국가계의 전 인민이 진심으로 자유롭고 평등해지길 희망합니다

—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당 서기장 에리히 델프트

마라우타 인민연방인민의 사회당 국제좌파연대 손을 잡은 정당은 하늘미르 왕국하늘미르 공산당이다. 에리히 델프트 당 서기장이 축전을 보낸 후 정당간의 교류가 늘어났고 세계적으로 반공 움직임이 보이면서 그들 정당간의 연대는 강화되었다. 그러면서 국제좌파연대를 조직하며 그 동안에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던 연대를 공식화 하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또한 국제좌파연대를 조직하면서 사회주의 ·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세계 여러 국가의 정당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것을 용이하게 하고 국제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좌파 세력을 강화 시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국제좌파연대는 그것을 출발하는 첫 시작이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발표 당일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의 서기 및 정무위원 일부가 하늘미르 공산당과의 국제좌파연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출국하였다. 인민당 대변인실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인민당과 공산당이 국제적인 좌파연대를 수립하고자 노력 중이며, 연대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기 전 합의를 위하여 출국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라트 모한 아디카리 전 네팔공산당 당대표와 ´프라찬다´로 불리는 푸시파 카말 다할 정무위원, 칼롱 겔렉 유톡 티베트중앙공산당 당서기 등이 출국하였다.

푸시파 카말 다할 정무위원은 마라우타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민당과 공산당의 분위기는 매우 밝다."라고 말하며 회담의 분위기가 좋았고 원할하게 이뤄진 것에 대해 흡족해 하였다. 양당 모두가 현재 국제사회에서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나기 적절한 때라는 데에 동의하였고 사회주의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논의되었다.

칼롱 겔렉 유톡 티베트중앙공산당 당서기는 시민의 소리와 인터뷰에서 "하늘미르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선진 의회문화이고 인민연방 역시 한 때 의회문화의 선두주자로 손꼽혔던 만큼, 국민의회가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의회의 부활을 위한 어느정도 인민당내 기류도 형성되었다는 것도 짤막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ANM 1TV, 인민당 주요 인사, 하늘미르 공산당과 연대 회담차 출국
ANM 1TV, 국제적 좌파연대 구상회담 막바지... 성공하나?

제1차 국제좌파연대 국제회의

혁명을 하고도 민중이 여전히 가난하고 불행하다면 그것은 혁명이 아니다.
 

2017년 11월 30일 인민당은 마라우타 인민연방에서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하늘미르 공산당은 2017년 11월 11일부터 익일인 12일까지 합의한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1. <국제좌파연대>에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은 공산주의부터 사회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보편적으로 '사회주의' 계열이라 판단되는 정치적 결사체여야 한다. 다만 인민당은 스탈린-레닌주의와 같은 폭력혁명노선 또한 국제좌파연대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독재국가의 경우 인민에 의한 폭력혁명이 불가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민당은 좌파의 범주에 속하는 정당은 모두 수용하되, 몇 가지 기준을 정하자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공산당 측은 '독재국가'라는 전제 하에 폭력혁명노선의 지향이 가능하나, 민주적 논의 이후로의 혁명 추구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였다. 논의 끝에 인민당과 공산당은 좌파계열 정당을 모두 수용하되, 이에 따른 문제를 줄이고자 몇 가지 제한을 두기로 합의했다.

가. '북한'과 같이 명백하게 '독재'로 판단되는 좌파 정권의 경우, 철저하게 배격.
나. 국제적인 연대에 가입 후 독재로 판단되는 경우, 절차를 밟아 연대에서 퇴출.

2. <국제좌파연대>는 가상국가 내 좌파계열 정당들의 국제적인 연대이니 만큼, 각 당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당의 의사표현을 듣고 의견을 조율할 회의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공산당은 각 당의 관계자들이 과연 시간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매달 1회 이상의 정기적인 회의를 가져서 각국의 상황에 맞게 조언 및 토론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좌파연대는 매달(현실력) 1회 정도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개최장소는 매달마다 각국이 돌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 구상회담을 진행한 장소가 하늘미르 왕국이었던 만큼 <제1차 국제좌파연대 국제회의>(이하 제1차 마라우타 회의)는 인민연방에서 열기로 합의, 진행하게 되었다.

3. 한빛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공전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응대하되, 구체적인 논의는 인민연방에서 열리는 <제1차 마라우타 회의>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회의를 마칠 때엔 반공세력에 대하여 공동 대응 논평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 국제좌파연대 구상회담 합의문에서

위의 합의를 통해 제1차 국제좌파연대 국제회의 소위 <제1차 마라우타 회의>가 2017년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회하게 되었고 의제는 2가지라는 점을 공지하였고 쟁점 논의 후에는 자유 논의가 이어진다고 공지하였다.

제1차 마라우타 회의에서 논의할 ‘제1차 국제좌파연대 국제회의 의제’는 다음과 같다.

국제좌파연대 회의에 참가 정당은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마라우타 인민연방), 하늘미르 공산당(하늘미르 왕국), 하늘미르 민주당(하늘미르 왕국), 한빛공산당(하늘미르 왕국), 기독교사회당(하늘미르)(하늘미르 왕국) 이며, 개인자격으로는 스티븐 앤서니, 대부여국 황제인 해성제가 참가하였다.

국제좌파연대 제1차 국제회의 포스터
국제좌파연대 제1차 국제회의 포스터

2017년 12월 1일 인민당 레닌 대회당에서 국제좌파연대 제1차 국제회의가 개회되었다. 회의에 앞서 의장을 맡은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당서기장인 에리히 델프트인민당하늘미르 공산당간의 합의 끝에 열리게 되었으며. 국제사회에 점조직으로 흩어져 있는 좌파계열의 정당들의 연대를 꽤해 단일한 목소리를 내고 각국 좌파 정당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반공정적인 정서를 완화하여 사회주의 사상 또한 공존할 수 있는 토양(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목적을 밝혔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나, 인민당은 회의록을 일부 공개하였다.

인민당: 우선 1번째 안건에 대해 논의해보겠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신 동지분들도 아시다시피 앨런제국(이하 앨런)은 나름의 법체계를 가진 국가로 스스로를 입헌민주왕국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허나 실제로는 국가최고 지도자의 의향에 의해 국가가 움직이고 법이 뒤를 따르는 기묘한 전제주의 국가입니다.

기실 이번 테러 역시 부매니저직을 매니저가 인민의 합의 없이 외부인에게 넘기면서 발생한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 법이 없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이 또한 앨런이 법에 기초하기보다 황제의 의사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음을 방증합니다.
따라서 인민당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좌파연대의 구성원이 전제주의적 설정의 국가 및 전제주의적 실정의 국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자국의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미르 공산당: 인민당의 고충에 대하여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앨런제국은 공화국으로서의 개헌이 이루어진 상황이며 최초의 민주적인 국가 지도자 선출이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독재를 표방하지 않는 가상국가에서 독재가 진행중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민의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민주주의와도 맞지 않는 행위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우리 공산당은 초국가적인 국제좌파연대를 구성하는 각 정당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이들을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리는 열렬한 투사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외부적 차원 및 내부적 차원 모두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민당: 앨런제국이 과거엔 전제주의 형태의 국가였으나, 최초의 민주적 국가지도자 선출이 진행 중이라는 데에도 동의합니다. 한편으로, 공산당은 독재정권을 규탄하고 레지스탕스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하였는데, 이 사항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외부적 및 내부적 차원을 돕는다는 것이 추상적이게 느껴집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인민당 측에선 이를테면 '설정을 통한 국제의용군단 조직 및 운용', '국제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헌법 제정 및 국가조직 확립을 국제좌파연대가 지원', '망명정부 및 저항조직에 대한 국제좌파연대 임원진의 참여'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늘미르 공산당: 우선 인민당의 의견을 듣고 말해보려고 했습니다. 국제의용군단의 경우 군사조직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나머지 사안의 경우 전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인민당: 설정 상의 조직이며, 군사조직입니다. 스페인 내전 당시의 '국제여단'을 새롭게 설정화 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시에는 '국제의용군단'의 회의나 정기적인 훈련만 하다가, 국제좌파연대의 소속국 및 소속정당이 도움을 요청할 시 회원국 정당들의 표결을 거쳐 지원하는 형태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성격이니 만큼 설정을 통한 정기적인 군사 훈련 등을 추진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다만 인민연방과 같이 좌익 성향의 정당이 집권하였기 때문에 국제의용군단에 활발하게 지원이 가능한 곳이 있는가 반면, 하늘미르 공산당과 같이 야당 또는 원외 정당으로 머무는 좌익 계열 정당의 경우 지원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하늘미르 공산당이나 한빛 공산당과 같이 군사적 지원이 힘든 정당의 경우, 국제의용군단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군사고문의 파견하는 선으로 국제의용군단에 참여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하늘미르 공산당 : 확인하였습니다. 공산당은 당의 강령에 폭력투쟁노선을 지양함을 명시했기에, 재정 지원 및 군사 고문의 수준에서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민당: 확인했습니다. 공산당 측의 입장을 존중합니다. 다른 정당들의 입장을 기다려보고, 내일까지 별다른 말이 없을 경우 내일 19:00부터 두번째 안건의 토의를 진행하겠습니다.

하늘미르 공산당: 알겠습니다.

… 후략 비공개

— 국제좌파연대 제1차 국제회의 회의록 일부 中

인민연방 종교정책 완화

2017년 12월 23일 ANM마라우타 인민연방 정부종교간의 대립이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ANM은 인민당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성탄절 맞이하여 에리히 델프트 인민당 당서기장과 인민연방 내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회합을 가졌다."라고 보도하였다. 종교 지도자들과 만남이 큰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관제종교단체가 아닌 종교자유를 위한 연방 종교인 비상 시국회의(이하, 종교시국회의)에 속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달라이 라마 티베트 불교 수장, 마라우타천주교 존 슈머 아빠스, 오르만 이슬람교 최고지도자인 무함마드 안와리 다디이맘 등이 참석하였다. ANM 보도에서 2017년 10월 6일 인민연방의 종교 정책(통제)이 바뀔것을 관측을 내놓았는데, 그러한 관측이 맞아 떨어졌다.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서기국은 종교 업무 이관하는 예고문을 발표하였다. 인민연방 대종교 정책을 담당하던 서기국이 종교와 관련된 업무를 행정성 교육문화부로 이관한다는 내용이었다. "종교 정책의 변화가 있는 것이냐?"는 한 기자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서-no.7] 조치라 알려진 종교 정책에도 일대 변화가 있을 것 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종교계 갈등이 해빙무드에 들어서는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에리히 델프트 정무위원장는 12월 24일 성탄미사 참석을 통해 알 수 있다. 에리히 델프트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것으로 알려졌지만, 2017년 10월 6일 종교 통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종교는 인민의 진통제이다."와 "교황청에서 날 파문할 지언정 조국과 당에 대한 열정은 버릴 수 없다."는 강한 어조를 들어내며 종교 통제 정책을 강하게 시행했던 그가 성탄 미사에 참석하였다는 것만 해도 굉장한 일이였고 인민연방과 종교계의 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미사를 집전한 폴 시믹 주교는 교구장 담화에서 에리히 델프트 당서기장의 참석을 의식하며 성탄 담화에서 모든 정치인이 올바른 각성과 방향성을 촉구하며 마라우타의 평화를 바란다고 하였다. 당시 언론은 관련 보도를 타진하면서 에리히 델프트 당서기장이 종교행사에 신자 신분으로 참석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인민당 역시 종교 정책에 있어 확실하게 변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의 해석이었다.

2017년 12월 25일 성탄대축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행사가 이어졌다. 종교통제로 인해 성탄축일 행사가 축소 혹은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이러한 해빙 분위기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은 성탄 행사를 즐기고 있었다. 범기독교계(천주교 및 개신교계)는 성탄 맞이 공동발표문을 발표하며 "빛에서 빛이 나신 날, 어둠 속에 있는 이웃을 기억해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였다.

인민불제자평의회 도의스님은 "교의 보살도를 행하신 서방의 대성인 예수를 기리며(성탄특별법문)""라는 법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도의스님은 "예수 그리스도는 경계가 없는 분"이라고 평가하며, "그분의 사랑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것이 서로를 정죄시하고 비난 하는것에 대해 비판하였고 이 가르침은 부처의 가르침과 같다고 하였다. 말미에 "우리는 각자의 종교의 진리와 그 근원으로 돌아가, 좀더 가까운 이웃을 상처 입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종교의 화합을 강조하였다.

2017년은 마라우타 종교계에 있어 분열과 갈등 그리고 다시 또하나의 화합으로 가는 그런 해였다.

인민당, 종교계와 대화 시작
델프트 당서기장, 성탄미사 참석
성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행사

집단지도체제 일부 변경

2018년 3월 18일, 자유로운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17년 10월 8일에 실시한 집단지도체제에 일부 변경 사항을 발표하였다. 인민당은 집단지도체제의 유용성을 확인하였고 집단지도체제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서 다음과 같이 공포하였다.

첫째. 마라우타 제2공화정 시절의 행정장관직을 통합하여 집단지도체제를 꾸린다.
둘째. 집단지도체제의 명칭은 '중앙정무위원회', 약칭 '정무위원회'로 한다.
셋째. 정무위원회의 구성원은 '정무위원'이며 정원 11명으로 하고, 기존 행정장관직을 공통으로 맡는다.
넷째. 정무위원회의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겸임한다.
다섯째. 정무위원은 마라우타 제2공화정 시절의 행정각부 및 행정각처의 행정장관직을 수행하되, 다만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정무위원 개개인의 고유 행정장관직을 지정한다.
여섯째. 정무위원의 임기는 2년을 최소한도로 하고, 당 중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일곱째. 정무위원의 임기는 당 중앙위원회의 승인이 있을 시 무기한을 최대한도로 둔다.
여덟째.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내용을 정비하여 새로운 인민헌법에 추가토록 한다.

—  인민의 사회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집단지도체제 당 시행령 개정 내용
개정전 개정후
여섯째, 정무위원의 임기는 3개월을 최소한도로 하고, 당 중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정무위원의 임기는 2년을 최소한도로 하고, 당 중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출한다.

정무위원의 최소 임기를 3개월에서 2년으로 증가하였고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내용을 새로운 인민헌법에 추가하도록 명시하여 차후 헌법 제정의 초석이 되었다.

조국재건위원회 창설

2018년 6월 10일, 마라우타 인민연방 중앙정무위원회(정무원 전신)는 기존의 국가경쟁력확보위원회를 조국재건위원회(일명, 재건위)로 개칭하며 재건위를 창설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헌법과 법체계, 정치체계(사회주의 체계), 이론(공상사회국가론) 시범 적용, 국가 전체적인 시스템(설정)을 재정립하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조국재건위원회는 새로운 조국을 건설하는 마음으로 마라우타를 재건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마라우타 인민연방 인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도 하였다. 조국재건위원회는 정무위원장 산하의 직속기구로 편성되었다. 후에 조국재건위원회는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의 전문(前文)과 내용의 초안을 제시하였고 헌법을 제정하고 마라우타 인민연방의 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라우타 인민연방 헌법 제정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