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脫共産主義 / Post-communism
동유럽, 아프리카, 일부 아시아의 구 공산권 국가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의 일당제 체제가 무너지고 다당제 기반 자유민주주의로 전환되며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 기반 자본주의로 바뀌어가는 과도기를 의미한다.
사례
중국, 베트남, 라오스, 쿠바, 북한[1]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구 공산권 국가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동유럽을 주축으로 일부 유럽의 공산주의 정당들은 탈공산주의 시대를 지나쳐서 당명을 변경하거나 아예 재창당해서 중도좌파 내지 사회민주주의로 노선 변경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것도 탈공산주의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세르비아 사회당, 크로아티아 사회민주당, 사회민주당(루마니아) 등도 구 공산당을 해체하고 사민주의 정당으로 새로 창당된 것이다. 예멘 사회당, 몽골 인민당은 아예 원래 공산주의 정당이었다가 간판과 이념을 바꾸었다.
- ↑ 논란의 여지는 있다. 다만 탈공산주의는 민주화를 전제로 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